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보증금 미반환 임대인의 해외 도피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30일, 전세보증금 상습 미반환 임대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도시기금법’ 및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제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를 통해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대신 지급한다. 하지만 2025년 기준 HUG의
중부뉴스통신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
상습적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임대인의 실명을 더 폭넓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공개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실제 임차보증금 채무를 불이행한 임대인 가운데 10명 중 1명만 상습 채무불이행자로 공개되고 있다는 지적에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태준 더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요건을 완화하고, 피해액 50%를 보전하는 등 ‘전세사기·깡통전세’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시민사회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 피해보장과 사각지대 없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및 임차인 보호를 강화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촉구했다. 개정안은 △임대차등기 의무화로 거래 투명성 확보 △보증금 미반환 임차인에게 경매청구권 부여 △최우선변제금 보호 실효성 강화 및 바지임대인 방지 등
전세 사기범의 해외 도피를 막는 이른바 '전세보증금 해외 먹튀 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30일 "전세보증금 상습 미반환 임대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 제도를 운영하며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에게 대신 변제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기준 HUG의 누적 대위변제액은 4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커지고 역전세난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빌라, 다세대주택 등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있는데 임차인으로서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보증금을 잃을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부동산전문변호사 조력 하에 전세금반환소송을 제기하여 권리를 지킬 수 있다.다만 본안소송 제기 전 로펌에서 몇 가지 중요사항들을 점검해야 한다. 일단 전세계약 만료 여부와 전세보증금 반환 요구를 명시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전세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전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급하게 이사를 가게 되는 경우, 집주인 약속만 믿고 나갔다가 대항력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보증금을 돌려받을 길이 없어지게 될 수 있다. 부동산전문변호사들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임차권등기부터 선행하여 임차인의 법적 권리를 안전하게 보장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건을 자주 접하는 가장 위험한 순간으로 지적하는 것이 바로 전세보증금이 일부 변제되는 상황이다. 보증금 일부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세입자가 안도하고 집주인을 믿었다가 문제가 될 때가 많다는 것. 아직 돌려받지 못한 전세보
동두천시와 김성원 국회의원은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동두천시 미군공여구역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을 주제로 ‘동두천시 공여지로부터의 새로운 도약: 반환·보상 및 미래성장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방의회, 학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동두천 공여구역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11월 14일 대통령 주재 ‘경기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동두천 미군 공여구역 장기 미반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국방부에 신
동두천시와 김성원 국회의원은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동두천시 미군공여구역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을 주제로 「동두천시 공여지로부터의 새로운 도약: 반환·보상 및 미래성장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방의회, 학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동두천 공여구역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11월 14일 대통령 주재 ‘경기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동두천 미군 공여구역 장기 미반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국방부에
국내에서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해 집주인과 세입자의 정보 상호 공개를 전제로 한 임대차 계약 모델이 도입된다.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프롭테크 전문기업·신용평가기관과 함께 내년 초 ‘임대인·임차인 스크리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임대차 계약 시 임차인의 임대료 납부 명세, 이전 임대인의 추천 이력 등 평판 데이터, 신용 정보 등의 금융 데이터, 생활 패턴 정보 등을 임대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임차인에게는 임대인 주택에 대해 등기부 등본 분석을 통한 권리 분석, 보증금 미반환 이력, 국세·지방세 체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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