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은 3일 경기지역 각계각층에서 '내란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촉구하는 공통된 목소리가 나왔다.이들은 혐오와 갈등을 멈추고 사회적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경기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도 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 입장을 내며 모처럼 뜻을 같이 했
이재명 대통령은 2일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간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해 온 과정을 언급한 뒤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
내란특검팀이 7일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금일 추 의원을 12·3 비상계엄 표결 방해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민들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함을 강조하며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해 “12·3 친위 쿠데타는 단지 한 나라가 겪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아니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치를 할 것을 촉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계엄 후 1년 이제는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치를 말해야 한다”며 “내란, 반국가 세력, 배신자, 척결과 같은 언어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 완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3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청산의 길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 촛불 광장과 토론회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집회·시위를 잇달아 열었다.충북민중대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쯤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비상계엄 1년, 노동중심 체제전환'을 기치로 충북민중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고 정진동 목사의 민주화 정신을 언급하며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체제 전환”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차별·혐오 및 극우적 선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수고용 노동자 보호 부재, 노조법 시행령 입법예고로 인한
22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위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 “내란 책임을 부정한 국민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최후진술에서조차 불법계엄을 ‘계몽령, 경고용’이라는 궤변을 반복했다”며 “이는 국민과 헌법, 민주주의를 또 한 번 능멸하고 모욕한 파렴치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 방해 등 혐의
12.3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를 설치해 관련 재판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이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 속에 민주당 주도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표결에 붙여 재석 179명 중 찬성 175명으로 의결했다. 반대 2명, 기권 2명이었다. 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진 표결은 제1야당인 국민의
헌법재판소가 18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경찰청장이 헌재 판단으로 파면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조 청장은 지난해 12월 3일 이른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출입을 전면 차단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연수원에 경찰 병력을 배치한 행위로 탄핵 소추됐다. 국회는 조 청장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권과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해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헌재는 “비상계엄 상황에서도 국회의 헌법상 권한은 제한될 수 없다”며 “피청구인은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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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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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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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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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필문학협회 신임 회장을 배소희 수필가가 맡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해 2년간이다.경남수필문학협회는 20일 진주에서 출판기념회와 경남수필문학상 시상식,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25대 회장에 배 수필가를 선임했다. 또, 부회장은 정영선·박귀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