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들은 번듯한 겉모습과는 달리, 속에서는 심각한 불균형과 체계적인 방치가 벌어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령, 폭염 아래에서 쓰러지는 플랫폼 노동자, 통제에서 벗어나 범죄의 도구가 된 인공지능, 그리고 현실을 외면한 채 규제에만 매몰된 탁상행정 등이 그렇다. 지금 정부와 국회가 방치하고 있는 세
우진비앤지는 돼지유행성설사병 생백신 ‘이뮤니스 PED-M Live’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뮤니스 PED-M Live’는 국내 유행하고 있는 G2b형 PED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개발한 HGSP 생백신주를 적용하고 있다. 안전성과 효능이 1차적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근육접종과 경구투여 두 가지 경로
바나나 나무의 잎은 한 가지 초록이 아니었다.햇빛을 받은 잎마다 서로 다른 초록이 번지고, 그 사이로 파란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나간다.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누르는 대신 그는 노트를 펼친다. 바라보고, 손으로 선을 긋고, 색을 입히고, 글씨를 쓴다.포항 출신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7년 도시재생 신규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부는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균형 성장을 이끌기 위해, 11일부터 내년도 도시재생 신규사업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이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지역특화재생사업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인정사업이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7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의 공간적 범위 확대, 명확한 주민지원계획 수립 및 이행, 그리고 사업 규모와 재정계획 전면 재검토의 세 가지 원칙을 반드시 준수해 시민이 신뢰하는 명품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자”고 집행부에 강력히 주문했다.
열한 번에 걸쳐 '몸에 좋다'는 말들을 하나씩 따져 왔다. 단백질과 유산균, 영양제와 발효식품, 커피와 차, 그리고 제로 음료와 감미료까지. 서로 다른 주제였지만 그 이야기들을 관통하는 몇 가지 원칙이 있었다. 첫째, 근거를 읽는 힘이다. '몸에 좋다'는 한마디 뒤에는 근거의 수준이 제각각이다. 국가가 인정한 기능성과 광고 문구가 다르고 사람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K-이니셔티브’ 3대 비전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해 “우리 대한민국은 문화 영역에서 확인한 공감과 연대의 힘을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힘으로 확장해 나가려고 한다. 그 약속을 현실로 빚어낼 'K-이니셔티브'의 세 가지 비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한다”며 “첫째, ‘글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해 “저는 오늘 한반도 평화공존의 방향을 담은 세 가지 청사진을 국제사회 앞에서 선언하고자 한다”며 “첫째,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이다. 남북 간 상호 체제를 존중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협력을 통한 공동
고려 태조 왕건의 선조들은 왜 역사 속에서 뚜렷한 실체를 드러내지 않을까. 신라 말 해상왕국을 꿈꿨던 장보고의 후손은 그의 죽음 이후 어디로 사라졌을까. 그리고 도선국사와 왕건 가문 사이에는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최홍 작가의 신간 ‘도선과 왕건, 그리고 장보고’는 이 세 가지 물음에서
오랄케어·화장품 전문 기업 케이엠제약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5일 공시했다.케이엠제약은 한국거래소를 채무자로 사건명 2026카합1532 관리종목지정결정 효력정지가처분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신청취지에는 세 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먼저 채권자인 케이엠제약과 채무자인 한국거래소 사이의 상장폐지결정 무효 확인 등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한국거래소의 2026년 9월 14일자 케이엠제약 발행 주권에 대한 상장폐지결정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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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의 등대이야기(6)]마침표를 찍다, 옹도등대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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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진천군, 중소기업은행·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유치 나선다
충북 음성군이 진천군과 손잡고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차 이전 공공기관을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지역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특성을 살려 개별 지방정부 간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공동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금융·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과 진천군은 21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제2회 2차 공공기관 이전 실무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이전계획에 대응할 유치 전략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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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 국토교통부와 튜닝산업 활성화·제도 개선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9월 17일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회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튜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자동차 안전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 튜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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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철구(유신 부사장)씨 모친상
㈜유신 업무부 장철구 부사장 모친상■ 고 인 : 안삼노 님■ 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 인 : 2026년 9월 25일■ 장 지 : 이천 에덴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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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신보 이사장 후보 철회·재공모하라"…김용철 인선 놓고 논란 확산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의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1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이사장 임명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재공모를 실시할 것을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촉구했다.앞서 강원신용보증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을 이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정청래 국회의원실 비서관·보좌관을 비롯해 최문순 국회의원실 보좌관, 강원도 정무비서관·대변인·대외협력관, 허영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을 지냈다. 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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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의원·성낙인 창녕군수, 전통시장 발걸음
창녕군은 박상웅 국회의원과 성낙인 군수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방문객을 격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성낙인 군수는 지난 20일부터 관내 전통시장 4곳을 잇달아 방문했으며, 23일 창녕시장에서는 박상웅 국회의원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군은 명절을 맞아 전 직원에게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시장 방문 일정에 맞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또한 명절 성수품의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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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자랑스러운 군민상’에 김경수‧홍석주‧오근석
군위군은 지난 2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민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자랑스러운 군민상」수상대상자로 김경수, 홍석주, 오근석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거나 군위군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인 인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1년 처음 선정한 이래 올해로 28회째 맞는 군위군 최고 영예의 상이다.군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추천된 후보자들의 지역사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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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가야읍, 고독·고립 예방 위한 ‘굿모닝 안부사업’
함안군 가야읍은 고독·고립 위험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굿모닝 안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이웃연결단과 고독·고립 위험 가구를 1대1로 맞춤 연결해 정기적으로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에는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가야읍은 고독·고립 실태 조사 및 행복이음 위기 정보 등을 활용해 고독·고립 위험 가구 60가구를 선정했으며, 8월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이웃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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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후조리원, 민간 415만원...공공 154만원 '2.7배 차이'
제주지역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가격이 415만원으로 서울 543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이주희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주를 기준으로 민간 산후조리원 평균 금액은 서울 543만원, 제주 415만원, 광주 414만원, 세종 413만원, 경기 389만원, 인천 359만원, 부산 349만원, 대전·울산 341만원 등 순이다.반면, 공공 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민간보다 크게 낮았다.제주에서는 2013년 3월 문을 연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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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청덕면 “추석엔 마음만 오갑니다”
합천군 청덕면은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불필요한 선물 교환을 근절하는 ‘추석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 기간 공직자 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전직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대상 청렴문자 발송, ▲직원 청렴교육 등을 함께 추진해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참석자들은 명절마다 반복되는 형식적인 선물 주고받기 대신 따뜻한 안부와 마음을 나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