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개최한 2024년 중환자실 사랑방 기고문 공모전에서 영남대병원 우민주 간호사가 ‘하루하루 기적이 쌓이는 곳, 웰컴투 니큐’라는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신생아중환자실에는 신체 장기가 채 발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엄마의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일찍 나온 아기도 있고, 선천성 질환을 보유한 아기들도 있다. 아기의 상태에 따라 며칠에서 길게는 몇 달 동안 입원하며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우민주 간호사는 이번 기고문에서 11년간의 신생아중환자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고
폐경 이후 골다공증은 갱년기 여성을 위협하는 질환 중 하나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지며 뼈가 부러질 위험이 커지는 질환을 말한다.골다공증은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발생할 위험도를 높이며 심하면 조기 사망에 이르게 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가 골다공증을 막기 위한 건강 수칙을 소개했다.좋은 습관을 들이기에 앞서 먼저 나쁜 습관을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담배는 가급적 끊는 것이 좋으며 음주도 자제가 필요하다.뼈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이뤄져야 하며 특히 여성에게 유산소, 근
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는 25일 독거노인·장애인·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정종영 환여동장과 환여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이날 고관절 수술로 홀로 회복 중이거나 질환을 앓고 있는 1인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1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서비스 안내, 기초 건강상태 측정 후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환여동은 지난 3월부터 지역의 치킨 업체와 연계해 1인 취약가구에 치킨 영양식을 함께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및 자원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환여동 모금사업인
속보=폐업한 여관방 화장실에서 70대 백골이 발견된 사건 관련, 제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한 거주실태를 전수조사 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시는 오는 5월 24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1만3613가구를 현장 방문, 거주실태와 자격 변동, 미신고 사항 등을 중점 조사한다.특히, 홀로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또는 질환을 앓고 있는 생계·주거·의료 수급 가구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한다.이를 통해 복지 사각
비만한 사람일수록 프로필 사진에 자신 대신 주로 반려동물이나 자연 사진을 설정해놓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유니카밀러스 국제의대 연구팀은 평균 53세의 비만 성인 5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 앱 '왓츠앱' 프로필 사진과 관련해 참가자의 행동을 조사했다. 연구는 참가자의 프로필 사진 유형과 신체이형장애 여부 조사를 위주로 이뤄졌다. 신체이형장애는 흔히 외모 강박증 등으로 알려진 질환을 말한다.연구 결과, 비만한 남성의 90%와 여성의 86%가 프로필 사진으로 자신의 얼굴이나 전신 모습
요가는 흔히 일종의 마음 수련 및 명상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정신 건강을 위해 요가를 실천하는 이들 역시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요가가 심부전 환자의 건강 역시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부전이란 심장이 구조적·기능적 손상을 받아 혈액을 온몸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곤란이며,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찬다. 이 밖에도 피로감과 운동 능력 저하와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인도 의학연구위원회 등 공동 연구팀은 30~70세 심부전 환자 85명을 대상
“인간의 삶을 편리하도록 만든 플라스틱이 오늘날 우리에게 위협적 역습을 가하고 있어요. 이제는 정말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할 때입니다.”김승규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해양 미세 플라스틱을 연구하고 있다.지름 5㎜ 이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의미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강이나 바다로 유입돼 해양 생물들이 섭취하게 되고, 다시 인체로 흘러들어가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김 교수는 2013년부터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2016년부터
계단을 오르거나 빠르게 걸을 때 숨을 고르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마다 떨어진 체력을 탓하지만 이는 '비후성 심근병증'이 원인일 수 있다.비후성 심근병증이란 심장을 구성하는 좌심실의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을 말한다. 해당 질병은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는 점에서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유전적 요인을 지닌 가족성 심장병으로 젊다고 안심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다.고혈압처럼 심장에 부담을 주는 질환이 없음에도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는 좌심실 벽이 두꺼워진다. 심해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면서 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나리, 마늘, 고등어, 모과 등을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했다.미세 먼지는 머리카락의 지름보다 작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먼지로 주로 석탄 석유 등 화석 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 가스로부터 발생한다.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 오기 쉬워 기관지나 폐에 흡착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알르르기성 비염 또는 결막염, 폐포 손상, 기관지염 등의 유발 원인이 되는 것이다.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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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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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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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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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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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북미 콜드체인 물류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19일 CJ그룹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미국 뉴센추리 지역에 냉장, 냉동 제품 물류에 특화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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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재외동포 단체들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시는 지난 17일 남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총연합회, 대한고려인협회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재외동포단체와의 교류협력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홍보하고 ‘1,000만 도시 인천,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등 재외동포 정책을 설명했다.유 시장이 소개한 재외동포 정책은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인천시의 재외동포 정책 추진 경과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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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학교 구강보건사업 운영 강화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아동·청소년 대상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관리로 100세까지 튼튼한 치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학교 구강보건사업 운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구강보건사업은 구강보건실 및 양치 교실이 설치돼 있는 세화초등학교와 신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치실, 치간칫솔, 불소 용액과 같은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과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 처치를 하는 사업이다.구강질환의 경우 타 질환에 비해 국민건강보험보장률이 낮아 치료비 부담감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