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보건소는 최근 일주일 사이 급격하게 개체수가 증가한 곤충, 일명 ‘러브버그’에 대한 긴급 특별방역을 지난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기승을 부린 벌레로 전국적으로 출몰하고 있다.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환경에 주로 서식하며,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많은 개체수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불쾌감을 준다. 러브버그의 생활습성상 장마철이 끝나는 7월 중순 이후 자연 소멸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몰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연
고령군 우곡면에서는 지난 12월 초순~1월 중순 사이 정식한 지역 특산물인 ‘우곡 수박’ 수확에 들어갔다. 우곡 수박은 친환경 농산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역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5일 박일수 씨의 하우스 2동 첫 출하를 시작으로 각 농가마다 출하를 시작했으며 5월 10일부터 우곡그린영농조합법인 집하장에서 직판 예정이다. 금년도 우곡면 수박 총재배 면적은 100ha로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청 우곡면장은 “우곡 수박은 청정 지역의 옥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교육부 고위공무원이 업자로부터 접대골프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교육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교육부는 24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달 중순 골프접대 제보를 받아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엄중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 6일 충남 천안 인근 유명 골프장에서 교육부 공무원과 교육컨설팅 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러났다.이와 관련 해당 고위공무원은 “골프를 친 사실은 있으나 접대를 받은 것은 아니다”며 “골프 비용도 사후에 n분의 1로 계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산31-1번지 일대 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청년 김대건길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 등 시 경계 숲길을 1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목재계단,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고 종합안내판, 방향안내 이정표를 정비한 이번 숲길 공사는 지난달 착공해 이달 중순 마무리됐다.신덕고개에서 골배마실 성지로 이어지는 숲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 중 급경사지를 일부 포함하고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있었던 곳이다.시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회관에서 바라산 정
원주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2청사 개청으로 인한 버들초등학교 인근 도로의 교통난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교통 정책들을 추진했다.먼저 지난 1월 버들초등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월에는 통학 차량 회차를 위한 소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였고, 3월에는 매주 현장점검 및 교통 안전지도를 실시했다.6월 준공 예정이던 버들초 진입로 확장 공사를 이달 중순 조기 착공하고 버들초 사거리와 내부도로 사거리의 신호 연동을 개선하여 교통 정체 현상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학부모들도 만족해하는 분이기다.한 학부모는 “3월
여름을 앞두고 강원 북부 산간 지역에 눈이 내렸다. 내린 눈이 쌓이면서 지난 15일 강원도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식목일 이후에도 눈이 내린다는 강원도에서 '봄눈'은 신기한 일이 아니지만, 5월 중순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이날 오후 10시 기준 강원 향로봉은 7.2cm의 적설을 기록했다. 설악산 고지대에도 많은 눈이
대구 달성군은 최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달성군-성주군을 잇는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5월 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상품을 1박 2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달성군의 비슬산을 비롯한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 도동서원 등과 성주군의 한개마을 등 지역 간의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5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외 홍보 및 모객, 투어 운영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한 후 전담 여행사 홈페이지,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모객하는 방
울산 남구는 장생포 근린공원 내 라벤더가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장생포를 보랏빛을 물들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남구에 따르면 장생포 근린공원 내 2만 2천 본의 라벤더가 지난달 중순 개화하면서 보라빛 자태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날 중화권 대만 관광객 100여 명이 라벤더 정원을 찾아 관람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구경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활짝 핀 라벤더는 이번 주말을 거쳐 다음 주가 되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가정의 달을 맞아 장생포를 찾는 가족, 연인 등
법원이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들이 신청한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결정이 있기 전까진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하라고 요구하면서 모집 정원은 이달 중순 이후에야 확정될 전망이다.교육부 관계자는 1일 의대 증원 집행정지에 대한 재판부 판결에 대해 “10일까지 법원이 요구한 서류들을 충실히 제출하고 소명하겠다”며 “모집요강 발표 일정에는 크게 문제가 생기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의대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중 전남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이 전날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자리 잡은 힐스테이트 초월역 상가가 5월 중순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 상가는 1097세대의 독점적 주거수요를 품은 탁월한 상업 지역으로서 경강선 초월역과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한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경강선 초월역으로부터 단 몇 분 거리에 위치해 판교역 4정거장, 이매역 3정거장 등 수도권의 주요 비즈니스 및 상업 지구로의 빠른 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힐스테이트 초월역 상가에 투자하는 사업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분양 담당자는 “힐스테이트 초월역 상가는 경강선 초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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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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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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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뉴스 / 캠퍼스 뉴스
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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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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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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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울산, 강원에 0대1 패…3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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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원정에서 강원FC에게 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울산은 1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지난 15일 광주FC전에 이어 2연패고,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날 패배로 울산은 리그 7승 3무 3패로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에 이어 3위 자리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올리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3분 주민규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 타 골 찬스를 잡았지만 강원 골키퍼 이광연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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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울려 동영상 촬영, 유치원교사들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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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을 울리고 동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유치원 교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19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지난 2022년 7월 교실에서 4살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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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제조공장·야산 불, 인명피해 없이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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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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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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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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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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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이 19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각국의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