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이 부동산 PF 부실의 여파로 어려운 캐피탈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우선 메리츠증권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M캐피탈의 유동성 경색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모두 300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2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설비 사업에 10억달러의 PF금융을 제공한다.PF는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대출을 제공하는 기업금융과 달리, 프로젝트의 미래현금흐름을 대출금 상환재원 기반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산 등을 담보로 건설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수은은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설비 건설사업에 10억달러 규모의 PF금융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사
산업은행과 대구은행은 13일부터 대구광역시 공항건설단에 각 기관 PF 전문가를 파견하고 SPC 구성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는 지난 3월 21일 대구광역시와 8대 주력은행 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 지난달 3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시장과 면담을 가지며 확약한 사항이다. 더불어 지역 대표은행인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도 지난달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TK신공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 우선적으로 추진 가능한 6개 과제에 대한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급했다.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 등이 수행하려는 거래 등에 대해 관련 법령 등에 근거해 금융감독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확인하는 문서이다.한시적 규제완화 내용을 살펴 보자.1. 금융회사 등 면책 특례한다.금융회사가 향후 손실 발생 등에 따른 제재 우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정리를 계속 미룬다면 규모가 큰 건설사조차도 감당하기 곤란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며 금융권과 건설업계의 상호 손실 분담 등을 통한 협력적인 자세를 거듭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제2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부동산 공급이 위축되면 향후 주택 수급 등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신속한 부실 정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한 간담회의 후속 간담회로서, 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연착륙 대책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연착륙 대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다양한 개별 사업장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 평가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금융회사가 평가기준을 경직적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다만 2분기는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방안에 따른 충당금 적립 여부가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모두 업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개 증권사 영업이익 예상치는 1조3111억원,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싸고, 중대형 건설사들의 법적 공방이 증가하고 있다.지난 3년간 건설공사비 지수가 20% 넘게 오르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시공사 사이에서 주로 일어나던 공사비 증액 분쟁이 이제 대기업 신사옥 건설이나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 현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중대형 건설사 등 시공사와 시행사간 분쟁의 급증과 부동산 PF 문제 등으로 올해 1분기 국내 건설 수주액은 34조22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하는 등 건설 수주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영업하고 있는 투자은행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금융시장도 안정적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부동산 PF연착륙·금융회사 건전성 강화·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금융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3일 그간 추진해 온 부동산 PF 연착륙 조치를 확대‧보완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추진배경을 보면, 정부는 '22년 하반기 이후부터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응해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통해 PF-ABCP,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을 안정화하고,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금융공급 지원과 함께,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추진해 왔다.정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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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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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변경 선임
경상남도의회는 제413회 임시회 중 2023년 결산 종합심사를 위한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민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전기풍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서민호 위원장은 “의회의 심의를 거쳐 성립된 예산이 법령위반이나 재원의 낭비 없이 충실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다."며, ”결산 시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적에 끝나지 않고, 다음 추경이나 내년도 당초예산에 지적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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