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화력발전 폐지를 앞두고 있는 태안군의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67억 5천만 원과 도비 20억 2500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태안읍 일원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따라 수소의 생산 방식을 기
옥천군이 환경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65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옥천정수장 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1992년에 준공된 옥천정수장의 노후화된 주요 시설을 개량·보강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다.총사업비 165억 원 중 국비 82억 7천만 원, 도비 20억 6천 7백만 원 군비 62억 3백만 원이 투입되며, 2026년 사업비 중 12억 4천 1백만 원의 국비가 현재 가내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803억 원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깨졌다.대법원은 2심이 인정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2심의 위자료 액수에 관한 판결은 최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20억 원 지급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는 16일 최 회장
경상남도는 오는 11월 6일까지 농업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참여 법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지역 농가가 함께 참여해 규모화된 경영체를 육성하고, 생산성 향상과 경영 효율화,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된다.쌀을 제외한 식량작물, 원예농산물, 과수 등 모든 품목에 대해 신청 가능하다.사업에 선정된 법인은 최대 20억 원의 예산 지원을 2년간 지원받게 되며, 조직
서귀포시는 성산읍 신풍리에 20억 원을 투입한 성산읍 ‘신풍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2021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것으로 2025년 마무리 예정으로, 지역 맞춤형 기초생활기반 확충 및 지역경관개선을 목표로 한다.또한, 신풍리의 핵심자원과 테마를 바탕으로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시행, 주민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또 공모 선정된 성산읍 고성리
충남 태안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2028년까지 총 170억 원을 투입해 태안읍 일원에 청정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67억 5000만 원과 도비 20억 2500만 원 등 총 170억 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탄산칼슘을 생산하는 CCU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건설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따라 그레이수소
팔도가 팔도비빔면 20억 개 판매를 기념해 금 60돈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팔도는 한정판 팔도비빔면에 황금쿠폰을 동봉해 소비자가 두 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정판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난수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금 20돈과 금 1돈, 백화점 상품권, 제품교환권 등을 증정한다.또 팔도비빔면과 어울리는 지역 특산물 투표 이벤트도 함께 열어 선정된 품목을 향후 ‘팔도비빔면 계절 에디션’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투표 참가자는 즉석 추첨을 통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 1부는 16일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금 1조3808억 원과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재산 분할 청구 부분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에 환송한다”며 “나머지 상고는 기각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쟁점이 됐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에 대해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며 사회적 관심을 모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 재산분할 1조3천808억 원을 명령한 항소심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다.16일 대법원 1부는 “2심이 판단한 재산분할 기준은 위법하다”며 해당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되돌려보냈다. 반면 위자료 20억 원에 대한 판단은 적절하다며 최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확정 판결했다.대법원은 특히 2심이 재산분할의 근거로 삼은 ‘노태우 전
대법원은 아울러 최 회장이 처분해 보유하고 있지 않던 재산을 사실심 변론종결일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분할 대상 재산에 포함한 2심 판단도 잘못됐다고 봤다.최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친인척 등에 증여한 SK와 SK C&C 주식, 동생에 대한 증여와 SK그룹 급여 반납 등으로 처분한 927억원 등이다.혼인관계 파탄 후 어느 한쪽이 공동생활이나 공동재산의 형성·유지와 관련 없이 재산을 처분했다면 이를 2심 변론종결일에도 그대로 보유한 것으로 보고 분할 대상에 포함할 수 있으나, 그 처분이 공동생활이나 공동재산의 형성·유지와 관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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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SOS-만성가성장폐색증] 곡기를 끊은 아이들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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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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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제2회 도시건축포럼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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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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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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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보다 빛나는 삶의 자세”…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 시니어들의 ‘두 번째 청춘’이 무대에 오르다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는 ‘제2회 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나이의 벽을 넘어 삶의 주체로 다시 서려는 시니어들이 자신감과 건강, 그리고 자기표현의 기쁨을 무대 위에서 드러내는 자리다.나이 아닌 태도로 증명하는 아름다움‘GJCU 골든그레이 모델 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의 경연이 아니라, 시니어 세대가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표현하는 문화적 실험무대다.국제사이버대학교가 주최하고 홀인원코스메틱, 한국아트시니어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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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北 "비핵화는 '개꿈'"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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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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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 밤부터 서쪽 지역 중심 비, 내일 낮부터 기온 낮아 춥겠음!
토요일인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오늘 늦은 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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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유, 누명 벗고 소신 지키며 사태 일단락…선한 영향력의 옳은 예(종합)
가수 소유가 용기 내어 보여준 행동은 우리 사회를 한 발짝 더 나은 곳으로 이끌었다.iMBC연예 보도를 통해 가수 소유가 델타항공으로부터 정식 사과를 받았다는 사실이 가장 먼저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델타항공은 소유에게 일련의 과정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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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농수특산물과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해남미남축제'가 10월의 마지막날 막을 올렸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