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미달액 7000억 원을 정부 재정으로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0년간 1조 원을 조성하기로 했던 상생기금이 목표의 30% 수준인 3000억 원에 그친 만큼, 정부가 약속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FTA 확대 과정에서 피해를 감내해 온 농어민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는 충분히 평가받을 만하다.그러나 정부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직접 메우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그것은 단순히 재원을 마련하는 차원을 넘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만든 근본 취지를 뒤흔드는 일이기 때문이다.농어촌상생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의 국내 유통과 탈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정부 합동조사단 구성을 촉구했다.정 의원은 국내에서 합성니코틴 제품으로 판매된 액상형 전자담배 가운데 실제로는 천연니코틴으로 제조된 제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0년간 탈루된 담뱃세가 최소 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그는 국내 유통 제품의 약 98%가 중국산이지만 중국에서는 합성니코틴 전자담배를 제조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충북 충주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폭염 상황 해제시까지 ‘폭염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충주지역의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폭염일수가 30일을 기록하는 등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강해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예방대책이 요구돼 왔다.대책본부는 폭염특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흡연과 음주가 늘고 식습관과 신체활동은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7차 통계를 3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2019년 당시 전국 초등학생 6학년 5051명을 패널로 삼아 10년간 장기 추적조사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조사 결과는 제1~7차 연도에 모두 참여한 3756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누적 분석한 것이다.‘평생 담배제품 사용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삼성화재는 최근 10년 간 지방간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하며 간 질환의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경고했다.과거 중·장년층 중심으로 여겨졌던 지방간이 젊은층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지방간 특성상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삼성화재가 오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자사의 건강정보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간질환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한 건강DB를 기반으
봉화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봉화군 전역의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계획의 중간 성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봉화군이 직면한 지속적인 인구감소, 초고령화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과 농촌공간의 체계적 정비를 통한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기본계획은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봉화군 농촌공간의 재구조화와 재생 방향
AI 투자 거품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업체 에이데이타 수장이 앞으로도 메모리 부족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향후 10년간 메모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천리바이 에이데이타 회장은 최근 TSMC 실적 발표 이후 시장에서 제기된 AI 거품론에 대해 "실제 버블을 논하려면 2030년 이후가 돼야 한다"며 현재의 우려는 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전력과 인터넷, 디지털 역량을 개선할 경우 인공지능 도입 효과로 향후 10년간 경제 생산이 약 4% 늘어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개혁이 없을 경우 같은 기간 증가폭은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2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AI 자체보다 이를 떠받칠 기반시설이다. IMF는 정부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동자에게 AI 관련 기술을 교육할 경우 성장 효과가 커지지만, 전력망과 인터넷 접근성, 디지털
울산항만공사는 21일 공사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및 울산항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북극항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항은 최근 10년간 북동항로 5회, 북서항로 12회 등 모두 17회의 북극항로 운항 선박이 기항했다. 이는 전국 항만 중 가장 많은 수치로 향후 정부의 북극항로 활성화 관련 국정 과제 추진에 따라 그 역할과 정책적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이에 울산항만공사는 국정 과제 이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북극항로를 둘러싼 글로벌 물류·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제주 애월고등학교 미술특수목적학과가 개설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8일까지 애월고 창송미술관과 제주당에서 ‘애월고등학교 미술특수목적학과 10주년 기념 전시 및 행사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애월고 미술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에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작품을 비롯해 학과 운영 자료, 교육과정 소개, 학생 활동 결과물 등이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애월고 미술특수목적학과가 걸어온 교육의 발자취와 학생들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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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폐기물 방치는 무죄, 화재경보기 차단은 유죄…갈린 것은 '인과관계'였다
같은 아파트 화재를 다룬 두 판결이 정반대 결론을 냈다. 한쪽은 관리업체에 책임이 없다 했고, 다른 쪽은 관리업체에 9,850만원을 물렸다. 언뜻 모순처럼 보이지만, 두 판결을 나란히 놓으면 법원이 관리 책임을 어디에서 끊는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열쇠는 '인과관계'다.먼저 무죄가 된 사건을 보자.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났다. 공제조합은 5억8,000여만원을 지급한 뒤 관리업체에 구상금을 청구했다. 근거는 세 가지였다. 가연성 쓰레기를 방치했고, 출입문이 열려 있었고,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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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독주 깨졌다…산호 ‘연옥당’ 한국 최초 아이스너상 수상
만화가 산호 작가의 장편 그래픽노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이 세계적인 만화상으로 꼽히는 미국 아이스너상을 수상했다.한국 만화 작품이 아이스너상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창작 만화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미국 코믹콘 인터내셔널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38회 윌 아이스너 코믹 산업상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산호 작가의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은 ‘최우수 아시아 만화 미국판 부문(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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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주한미국대사 임기 시작
31일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대사관 미 해병대 경비대원들과 함께 성조기를 게양하며 주한미국대사로서의 임기를 상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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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미디어인의 대체 불가능성은 '발견·해석·신뢰'에 있다
생성형 AI는 뉴스 생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기사 작성과 영상 제작, 자료 분석까지 AI가 수행하면서 속도와 생산성은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A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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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주민 재능으로 이웃 돌본다...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는 ‘2026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음악과 공예,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다양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27개 단체가 선정돼 문화공연, 환경보호, 재능기부,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로당과 복지관에서는 음악과 공예를 활용한 봉사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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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6년 철도관광 지원금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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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철도를 이용해 경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 주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 철도관광 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철도를 이용해 경산을 여행한 뒤 관광지 방문과 지역 음식점·숙박업체 이용, SNS 후기 작성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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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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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8월 4일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8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1회에 걸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군민의 정서 안정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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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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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시민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구통합축제브랜드를 표현하는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8월 3일~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의 문화와 축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AI 로고송 △AI 숏폼 △AI 이미지(포스터·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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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복지는 두텁게·부정수급은 엄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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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1일‘부정수급 조사 역량강화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달서경찰서를 비롯한 대구시 구·군과 경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되는 부정수급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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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도,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조기 안착 해법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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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전력 생산지와 소비지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조기 안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4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도·시군 관계자, 지역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전기요금 실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