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전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피해 복구 주의사항을 공개했다.전기안전공사는 집이나 상가의 침수를 복구하기 위해 들어갈 때 물이 완전히 빠진 이후에 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침수공간에 전기제품이 연결돼 있다면 감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물이 빠진 이후에도 전기를 바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침수된 전기제품은 완전히 건조하더라도 전문가에게 감전·합선 여부를 점검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감전 방지를 위해 절연 장비의 착용하는 것
충남 부여군수가 수해 현장을 찾았다가 민원인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군이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다.18일 부여군에 따르면 전날 규암면 수해현장 확인을 위해 차량에서 내린 박정현 군수에게 A씨가 다가와 주먹을 휘둘렀다.박 군수가 가까스로 피하면서 뺨을 스치는 정도로 끝났지만, 그 이후로도 욕설을 하며 폭언을 퍼부었다.전날 내린 극한호우로 자신의 상가가 침수된 것에 화가 나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욕설을 들은 박 군수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공무원노조는 공무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19일 오후 해제됐다. 비구름은 빠져나갔지만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있다. 광주는 사흘 동안 527.2㎜, 전남 광양 백운산은 600㎜가 넘는 기록적 강우를 경험했다. 도로·건물·농경지 피해 신고는 1천 건을 넘어섰고, 침수된 차량과 집기류가 거리마다 수습을 기다리고 있다.가장 절박한 과제는 인명 구조다. 북구와 담양 하천에서 실종된 남성 3명은 수색 사흘째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반은 이미 물을 머금어 산사태 위험이 높아졌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지 않아
소방서에 따르면 침수된 가전제품이나 전기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감전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 설비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뒤 전문 업체의 점검을 거쳐 사용해야 하며 젖은 손이나 맨발로 전기 제품을 만지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또한 누전차단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장시간 물에 잠겼던 전기제품은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강 서장은 “침수 후에는 전기 화재나 감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119에
12시간전
농협 상호금융 여영현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지역을 찾아 침수된 농경지 및 주택가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16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전남 지역에 시간당 9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며 발생한 도로·건물 침수 및 농경지 피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농협상호금융은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세대당
합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연 뒤 전 부서 공무원을 피해지역으로 긴급 투입해 피해 현황 조사와 응급 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했다.앞서 김윤철 합천군수는 19일 새벽부터 직접 피해 현장을 다니며 침수된 주택과 유실된 농경지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정확한 피해 파악과 신속한 복구, 추가 피해 예방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어 20일 회의에서도 “피해지역을 빠짐없이 조사하고 즉시 복구에 나서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군에서는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담당 지역 곳곳을 직접 돌며 피해 현황
합천읍이 지난 19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내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총력 복구에 나섰다.18일~19일 사이 집중된 폭우로 인해 합천읍에 침수 피해가 일어나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합천읍의 누적 강수량은 16일부터 19일까지 총 500mm를 기록했다. 이는 합천읍 연 강수량 3분의 1에 달하는 양이다.박재홍 합천읍장은 19일부터 직접 피해 현장을 다니며 침수된 주택과 공공시설, 농경지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정확한 피해 파악과 신속한 복구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이 1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과 당진시를 방문해 현장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이재민을 위로하며 복구 지원 의지를 밝혔다.지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호우로 침수된 농경지, 붕괴된 시설하우스, 축사 매몰과 가축 폐사 등 농업 기반시설의 실질적인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지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에 크게 놀라셨을 농업인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농업인들께서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7일 오후 현재 충남 대전 등 중부 및 호남지방에 5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숨지고 가옥과 농경지,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가축들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도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대구지역은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대구 북구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노곡동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다.현재 침수된 도로 주변에 있는 주택의 절반가량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여러 대도 침수됐다.소방 당국 등은 장비와 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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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침수 지역과 하천 제방 붕괴지 등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피해 복구와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가곡동·삼문동 둔치에 배수 장비와 복구 인력을 긴급 투입해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체육시설·주차장 정비 등 청소 및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체육시설 주변에는 이물질 제거와 함께 배수구·하수시설·시설물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또한, 하남읍·초동면 하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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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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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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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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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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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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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발전 비정규직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위험의 외주화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김충현 협의체'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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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트럼프 행정부의 혼돈스러운 관세전쟁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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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라우저 디아, 스킬 갤러리 공개...퍼블렉시티 코멧도 '단축키' 기능 준비 중
더 브라우저 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브라우저인 디아에 '스킬 갤러리'를 선보이고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쉽게 저장하고 반복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테크크런치가 21일 보도했다.기존에는 커뮤니티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스킬을 공유했지만, 이제 공식 갤러리를 통해 카테고리별로 정리된 스킬을 찾아 활용할 수 있다.퍼플렉시티도 코멧 브라우저에 비슷한 기능을 준비 중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탭 정리, 회의 준비, 소셜 미디어 트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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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지하철 3호선 연장, 2032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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