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선사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지난 1965년 들어선 댐으로 인해 해마다 물에 잠기고 노출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훼손이 우려됐던 만큼, 향후 보존 관리·대책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울산시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 ‘보류’ ‘반려
-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가치 인정받아- 다양한 시대 그림·문자 담긴 '걸작'…확정되면 한국 17번째 세계유산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다.7월 프랑스 파리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65년 들어선 댐으로 인해 물에 잠기고 노출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훼손이 우려됐던 부분에 대한 보존 관리·대책도 주목된다.최근 학계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우리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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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19일 밤부터 20일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공장이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20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방과 군구에 접수된 피해는 모두 76건이다.피해 유형 별로는 도로 침수 37건과 주택 침수 2건, 나무전도 14건, 공장 침수 2건, 기타 9건 등이다.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서구 오류동 공장도 일부가 물에 잠겼다.오전 6시 7분께는 서구 오류동 도로에서 맨홀뚜겅 유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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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이틀에 걸쳐 많은 비가 내려 주택 일부가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전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중호우 피해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가로수 전도 6건, 배수지원 4건, 하천 범람 우려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9시57분에는 영광군 법성면 한 주택이 물에 잠기려 한다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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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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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5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연천군은 지난 1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장애인의 본질적 모습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대표강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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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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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일직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약 10시간이 넘도록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광명시 일직동 일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정전이 발생했다.광명시에는 이날 오전까지 오피스텔와 인근 아파트 등 2곳의 주민들로부터 정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