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의료비후불제 사업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11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의료비 후불제의 융자 지원 한도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된다.또 한부모가족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수술·시술이 아닌 진료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이번 조치에 한부모가족이 추가되면서 제도 수혜자는 81만명에서 83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 제도는 도민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현재까지 도민 2210명이 후불제를 신청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제주시가 청년농업인 멘토역할에 나서 주목된다.5일 제주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을 5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현장지원단은 농업분야 전문가와 청년농업인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청년농업인 의무사항 안내 ▲영농현장 진단·코칭 지원 ▲정보공유 네트워크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운영은 동부지역은 구좌‧조천 일원, 서부지역은 애월‧한림‧한경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선정된 1~3년차 청년 농
경기 안산시는 경기교통공사와 ‘안산지역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 7월 16일 공포된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교통비 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경기교통공사는 시와 협력해 교통비 정산 시스템 개발, 교통비 정산 및 지급 등 사업 전반의 실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비 지원 시스템 구축과 사업 시행 준비에 본격 착수했으며, 내년 1월부터 교통비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이에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에서 주최한 2025년도 2차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에 프레시안이 선정됐다.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은 국내 언론사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의원이 초기 한부모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21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유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유경희 의원은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단편적 지원을 넘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기획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문가, 관계기관, 당사자 등의 의견을
울산 중구의회가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19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미등록 경로당 지원 조례’이 최근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경로당의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행·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조례는 매년 관내 미등록 경로당의 현황 및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제4조에 세부적인 지원 계획이 마련되도록 규정했다. 또 관내 미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과 부담 해소를 도모하고자 이달부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 및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우선, ‘태안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은 그동안 저소득층에 국한됐던 사업 대상을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군 차원의 조치다.  지원 대상은 신규 등록장애
부산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끼인세대'를 지원하는 ‘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끼인세대’란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의 제2조에 따라 '부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사람'을 의미한다. 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약 9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끼인세대에서, 키세대로'라는 슬로건으로 '끼인세대'의 정책 소외감을 해소해 사회통합 및 경제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종합계획은 '생애주기 지원 실현으로 다함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연 2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평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 원더패밀리’는 2023년 7월 세 기관이 공동으로 시작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으로 기존 지원 규모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사업에서는 지원 연령을 기존의 22세에서 24세 이하로 확대한다. 또 월 50만원 생활비, 긴
김만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의료기관에서 임신을 확인한 임산부들에게 엽산제 및 철분제 등을 제공하고, 정부 출산 지원 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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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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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 개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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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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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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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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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민관협력 디지털·AI 물 산업 콘퍼런스’ 세션 개최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에서 ‘민관협력 디지털·AI 물 산업 콘퍼런스’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수자원공사의 워터라운드 참여 기업들이 개발한 AI 및 디지털 기반 물관리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디지털 물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션은 수자원공사의 워터라운드 플랫폼 소개 및 기업 지원 제도 발표를 시작으로, 아마존웹서비스의 물산업 정책 강연이 이어졌다.특히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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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3분기 누적 매출 639.7억 ··· 사상 첫 600억 돌파
엠로의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 원을 넘어섰다. 엠로는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639.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3억 원, 22.1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0억 원,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전년 동기 대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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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대책 속도낸다ⵈ 국토부, “내년 수도권 공공주택 적기 착공 추진“
국토교통부는 오늘 수도권 공급물량의 적기 이행 및 신속 공급을 위해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을 주재로 ‘9·7대책 이행 점검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실제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이 참석, 내년 수도권 공급 예정 물량이 예정대로 착공될 수 있도록 기관별 과제 추진 상황을 논의하고 공급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국토부는 먼저 수도권 주요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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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레트로 가요제’ 참가자 모집…8090 추억 소환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홀에서 열리는 ‘2025 전북혁신 레트로 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80~1990년대 가요를 주제로 한 주민 참여형 축제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악을 통해 세대·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 초대 가수로 이범학과 원미연이 출연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1980~1990년대 대중가요를 부른 영상을 제출하면 누구나 예선 심사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