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형사 사건의 판결문도 공개될 전망이다. 김기표 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하급심 판결문을 공개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대한민국 헌법 109조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을 공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것이다. 그러나 현행 형사소송법은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해서만 판결문을 공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2023년부터 민사·행정·특허 사건의 미확정 판결문은 공개되고 있으나 형사 사건의 미확정 판결문은 여전
그라비티가 최근 중화권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판권을 활용한 작품들이 선전을 거듭하는 등 쾌속 질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그라비티는 최근 대만 ∙ 홍콩 ∙ 마카오 지역에 선보인 'RO선경전설 : 서광'과 'RO선경전설온라인 : 낙원' 등이 초반 흥행시장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RO선경전설 : 서광'은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커뮤니케이션즈에서 서비스를 맡고 있다. 원작 '라그나로크'의 클래식 요소에 영웅 변신 등의 플레이 방식을 결합한 MMORPG다.특히 원작의 배경 음악이나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지난해 발표한 ‘2025년 10대 예측’의 중간 평가를 공개했다고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우선 올해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2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판단할 수 없다며,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지난 5월 최고치를 경신한 배경에는 상장지수펀드나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수요, 미국 트럼프 정권의 준비금 창설의 움직임 등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경우
암호화폐 구매가 예전보다 쉬워졌지만, 미국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 기관 갤럽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성인 암호화폐 보유율은 14%로 상승했으나, 60%는 여전히 구매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17%만이 관심을 보였고, 4%만이 가까운 시일 내에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특히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등 1만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 중 55%가 암호화폐를 '매우 위험한' 자산으로 평가했으며, 20
대구시가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수백 억원의 예산을 들였지만 정작 주민들은 체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대구악취방지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4일 “대구시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악취 방지시설과 측정 장비를 설치했지만, 악취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서구 염색산단 인근 아파트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악취방지시민연대는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과 함께 염색산단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체감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시는 서구지역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문을 연 채 에어컨을 트는 ‘개문냉방’ 영업이 여전하다. 개문냉방 영업은 전력 낭비의 원인으로 지적되지만 상인들은 매출과 직결되기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낮 최고 기온이 30℃를 훌쩍 웃돈 6일 찾은 남구 삼산동 일대. 불볕더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손부채질을 하고 걸어가다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돌아보니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매장이 눈에 들어왔다. 해당 가게 외에도 화장품, 잡화점, 안경점 등 여러 매장에서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더불어민주당은 6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내란특검에 "공평한 법 집행을 농락하고 있는 중대 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내란 특검의 2차 소환에 출석했지만 온갖 법 기술을 끌어모은 '법꾸라지' 윤석열식 사법 농락의 본질은 아직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점심시간을 빼면 8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았는데 조서 열람만 5시간에 달했다"며 "1차 조사 때 신문했던 박창환 총경은 윤석열이 신문 자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물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융 안정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어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금통위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감소에도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가 성장 부진 완화에 기여했다. 고용은 전체적으로 증가했지만, 주요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이
미국 텍사스 중부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최소 51명이 숨지고, 여름 캠프에 참가 중이던 여학생 다수를 포함해 수십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텍사스 ‘힐 컨트리’로 불리는 커 카운티 일대에는 10~15인치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과달루페강 수위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약 9m 가까이 치솟았다.특히 강 인근에 위치한 여학생 전용 기독교계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은 침수 피해와 구조 실패로 캠프 소속 학생 27명이 여전
울산 서울주 지역의 단수 사태가 지난 23일 자정을 기점으로 복구됐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배수지에서 멀거나 높은 곳에 위치한 일부 마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도 단수가 지속되며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23일 오후 6시 울주군 두동면 당산마을. 주택 마당에는 커다란 대야에 생활 용수들이 담겨 있다. 수도꼭지를 돌려보니 물은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주민 A씨는 “단수 사태 이후 아예 물이 안나와 며칠간 제대로 씻지 못했다”며 “제발 물 좀 나오게 해줬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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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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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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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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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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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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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고속·일반철도 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어제 밝혔다.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철도운영자에게 즉시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장비다.공단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철도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인증제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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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30일 도청에서 경상북도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1회 경상북도 제약・백신산업 육성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의 제약・백신산업 정책 방향, 종합계획 수립, 산업 육성・지원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작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