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가 공모한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52억 8천만원 규모의‘석유화학 고용둔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문선 회장이 취임 당시 강조한“국가산단이 살아야 여수경제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실천에 옮긴 결실로, 지역산단과 근로자를 함께 살리기 위한 여수상의의 선제적 대응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최근 여수국가산단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발 공급과잉
국내 석유화학 기업인 한국석유공업이 고부가가치 유기용제인 DMAc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공하며 국내 유일의 DMAc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석유공업은 울산공장 내 DMAc 생산설비를 최근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비 구축은 한국석유공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해온 리사이클링 유기용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4년 2월부터 70여억원을 투자해 DMAc 생산설비 건설에 나섰다.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돼
여수상공회의소는 여수지역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55.7로 나타나 전분기 대비 13.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 연관업종 BSI는 46.2로 전분기 대비
울산시가 조선·석유화학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청정에너지 미래 산업도시로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K-에너지’ 투자·기술협력 로드맵 논의에 착수했다. 시는 한국동서발전, 코트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호텔에서 ‘한국-우즈벡 경제협력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호자예프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우즈베키스탄 경제
석유화학 기업 대한유화가 2분기 매출액 약 8467억원을 기록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467억7200만원, 영업손실 45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8%, 27.24% 상승한 수치다. 전분기 영업손실 98억7500만원 영업손실과 전년 동기 영업손실 63억1500만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당기순이익은 78억68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전분기 당기순이익 29억7100만원
울산항이 올해 상반기 9895만t의 화물을 처리하며 연간 2억t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석유화학 중심 항만 특성상 원유와 석유정제품 물동이 줄었음에도 가스·철강·자동차 물동이 늘어나면서 전체 물동량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액화석유가스와 액화천연가스 등 가스류와 철강, 자동차가 물동 감소를 방어하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28일 해양수산부 항만운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6월 울산항에서 처리된 화물은 총 9895만163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케이밸브와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케이밸브는 산업용 버터플라이 밸브 제조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고성능 밸브 및 배관 기자재를 제조하며 유통하고 있다. 조선, 플랜트 등 기존 전문 분야에서 반도체, 석유화학, 발전소 등 초정밀 밸브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20억 원의 투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번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생산
서산소방서는 지난 15일, 관내 주요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초도방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초도 방문은 삼양사 서산공장과 BASF한농화학 대죽공장 등 다량의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대규모 공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두 공장은 각각 화학제품 및 식품첨가물, 농업‧산업용 화학제품을 생산‧저장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소방서는 이날 공장 내 △위험물 저장소 △전기설비 △가연성 물질 보관 구역 등 주요 화재 취약 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자위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는 일은 언제나 울산에서 시작됐다. 1962년 산업화 시대의 첫 단추였던 울산공업센터 조성 이후 울산은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를 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해왔다. 압축 성장의 상징, 산업수도로 불렸던 이 도시는 그 무게만큼 깊은 굴곡도 감내해왔다. 그리고 지금, 울산은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번엔 AI다. 지난 6월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은 단순한 기업 유치 행사도, 전시성 이벤트도 아니었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가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울산시가 8일 열린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비수도권 제조산업형 인공지능 집적단지 및 특구’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AI 기술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혁신해 울산을 제조업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것이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반구천 암각화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조성,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의 미래 친환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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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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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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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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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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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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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 앞, 골든타임을 결정하는 생명 공간
여름철이 되면 무더위를 견디기 위하여 냉방 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도 덩달이 커집니다. 실제로 여름철은 전기 과부하,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처럼 화재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계절인 여름에는 초기 진화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화재에서는 무엇보다 초기 진화가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거리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입니다. 불과 몇 분 안에 불길을 잡느냐 놓치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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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이부진 리더십 '위기'...신라면세점 '입찰실패 책임론'
호텔신라가 2분기 시장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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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李 정부 첫 여당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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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4선의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정 당선자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38.26%를 기록했다.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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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고 추한 그 끝이 尹"…전북 정치권이 유독 尹에 발끈하는 이유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1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최소한 규칙은 지키면서 인권 얘기를 하라. 속옷 바람으로 수사 회피하기가…"라는 글을 올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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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 당선..득표율 61.74%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1.74%의 득표율로 민주당 당 대표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