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역 석유화학 관련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관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 또는 이와 거래관계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기업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 제공을 위해 10억 원까지의 대출에 대한 3%의 이자를 지원한다.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제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시는 지난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석유화학·태양광 소재 기업 한화솔루션이 계열사 울산복합도시개발의 채무에 대해 담보를 제공하며 PF대출 지원에 나섰다.22일 공시에 따르면, 울산복합도시개발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NH투자증권 등 대주단과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해당 계열사 주식에 근질권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4500억원 규모의 담보를 제공했다.이번 담보 제공 금액은 채무액과 동일하며, 한화솔루션 자기자본의 4.24%에 해당한다. 담보제공 기간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2030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14일 “울산의 화학 사고율이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한다”며 “노후 설비를 방치한 채 기업의 자율적 개선만 기대하는 현 제도로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이 기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울산의 화학 사고율은 8.1%로 전국 평균의 약 5배에 달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김 의원은 “울산은 국가산단이 밀집된 대표적인 석유화학 도시지만 전체 설비의 절반 이상이 가동된 지
정부 주도로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공동행위 인가제도' 개선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헌승 의원은 2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담합금지 예외를 허용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만을 받도록 하는 방식을 개선해, 공정거래위원회 인가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예외적 허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현행 '공동행위 인가제도'는 1
LG화학이 31알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연결기준 ▲매출 11조1962억 원 ▲영업 이익 67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줄었으나 영업 이익은 38.9%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 이익은 42.6% 증가했다.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3분기는 석유화학 흑자 전환, 생명과학 라이선스아웃 선급금 수취, LG엔솔의 실적 개선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내 성장과 전 밸류 체인에 걸친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개선된 수익을 창출했다"
여수시는 지난 28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 및 안전결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여수산단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17개 사업장 17개 팀과 참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는 ▲보호장비 착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골절 및 환자 이송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응급처치 능력을 평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어렵게 살아난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영 애로 해소, 경쟁력 회복 방안도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 수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가도 새
울산의 9월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4.6%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선박과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이 나란히 상승세를 이끌었고 자동차 수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울산세관이 16일 발표한 ‘9월 울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수출액은 8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6%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54억5000만달러로 2.8%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은 2014년 10월 이후 132개월 연속 무역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5년간 울산의 화학 사고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5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의 화학 사고율은 8.1%로 전국 평균의 5배에 달해 “노후 설비를 방치한 채 기업의 자율적 개선만 기대하는 현 제도로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어렵다”고 14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울산은 국가산단이 밀집된 대표적인 석유화학 도시지만, 전체 설비의 절반 이상이 가동된 지 30년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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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두 가지 상반된 정체성을 가진 도시다. 하나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을 품은 자타공인 1등 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이다. 반면 문화·관광·유통 등 서비스업 발전이 오랫동안 정체돼 흥미로운 변화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도시라는 인식도 있다. 두터운 중산층이 형성된 안정된 도시로 부러움을 사지만, 한편으로는 ‘노잼도시’라는 그다지 웃기지 않은 우스갯소리가 따라붙어 온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울산은 달라지고 있다. 산업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그 위에 문화의 온기와 활력을 더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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