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경기도의원 3명이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도의회의 숙원 과제였던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편 논의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불투명하게 운영돼온 특조금이 비위 통로로 악용됐다는 의혹이 확인되면서다.그동안 도와 도의회가 '특조금 집행 방식 개편'을 두고 줄다리
성 비위 사태로 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조 원장 또한 수감 시절 피해자 측의 도움 요청에 호응하지 않았다는 등 책임 논란이 이는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직으로의 조기 복귀가 적절한지 논란이 예상된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에게 "의원
충남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이 권력남용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수개월째 징계나 윤리위원회 개최를 미루고 있어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의장 취임 이후 인사권 전횡, 관용차와 법인카드 사적 이용, 집중호우 시기 출판기념회 개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또 인사위원 불법 위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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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이 14일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성희롱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김 전 대변인이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소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성추행·성희롱은 없었다”며 “일방의 주장만으로 제명까지 이른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보믿믿 보고서”라는 표현을 쓰며, 조국혁신당이 외부 기관의 조사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했
제주시청 소속의 한 직원이 수억원 상당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지속적으로 횡령해 온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체육회에서도 현금을 취급하는 직원이 비슷한 수법으로 횡령을 일삼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그런데 횡령 사실을 확인한 제주시체육회는 해당 직원에 대해 징계 없이 사직서를 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1일 오전 제442회 임시회에서 제주시체육회 비위 관련 현안업무 보고를 진행했다.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체육회에서 체육시설 사용료 징수 업무를 수행하던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공공기관 입장료와 사용료의 현금 징수에 따른 횡령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문광위는 오는 11일 442회 임시회에서 ‘제주시체육회 비위 관련 현안 업무보고’를 위해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과 최기창 제주시체육회장의 출석을 요구했다.문광위에 따르면 제주시체육회 한 직원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24차례에 걸쳐 체육관 사용료 400만원을 지인 계좌에 옮기는 수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문광위 소속 의원들이 횡령사건을 들여다 본 결과, 시체육회는 현금으로만 체육시
조국혁신당이 11일 당내 성비위 사태로 총사퇴한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선출했다.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석방된 지 27일 만이다.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원장을 단일 후보로 추천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당무위원 44명 중 29명이 참석해 압도적 다수의 찬성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찬반 투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서 원내대표는 “비대위 구성 권한은 조 비대위원장에게 위임했다”며 “향후 비대위 활동에 있어 피해자 보호 및 위로 지원
조국혁신당이 최근 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촉발된 내홍 수습을 위해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핵심 당직자의 2차 가해 논란으로 당 지도부와 핵심 당직자들이 총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 다수는 조 원장을 11일 당무위원회에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며 “비대위는 당 내외의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하겠다. 창당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조 원장 추천 안건은 전날에 이어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의 '더 센 특검법' 추진과 조국혁신당의 성 비위 사건을 연결고리로 여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내란특검의 압수수색이 저지 농성으로 자료 임의 제출 형식으로 마무리되자마자 '야당 탄압' 프레임을 토대로 방어에서 공세로 태세 전환에 나선 것이다.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이 수사 기간·범위·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전날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과 관련, "민주당의 저의는 입맛에 맞는 특검을 임명해 정치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강미정 대변인이 탈당을 선언한 데 대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고 밝혔다.조 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큰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저도 미진한 점이 없는지 살피겠다.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며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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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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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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