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연말연시 공직 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캠코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청렴 웨이브’ 참여 기관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이해충돌 방지 다짐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로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 윤리를 재점검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제도의 취지와 실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의령군의회 윤병열 의원은 제295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 의병정신의 출발점이자 곽재우 장군의 첫 승전지인 ‘기강 전적지’의 체계적 정비와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의원은 “기강은 의병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연 중요한 장소임에도, 전적지 정비와 활용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조성사업을 통해 역사·예술·관광이 조화를 이룬 명소로 발전한 정암진 전적지의 사례를 언급해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이어 기강 전적지를 역사·체험·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관광지로 조성하고
충북 청주시의회 박완희 의원은 9일 “최근 1년간 청주시 공무원의 각종 비위 징계는 29건으로 전년 동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열린 98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직 조치된 7명 중 5명은 음주 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도 확인돼 공직사회 기강 관리와 교육·감독이 충분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5급 이상 핵심 보직과 정책 핵심 간부 가운데 상당 비율이 특정 학교나 특정 지역 출신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능력과 전문성보다 연고와 코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선거 개입과 복무기강 해이를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감찰에 들어간다. 선거 국면에서 반복돼온 정치적 중립 훼손과 공직 기강 이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15일부터 내년 6월 2일까지 약 25주 동안 암행 중심의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찰에는
포천시가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 5대 비위 근절대책’을 확대 추진한다. 포천시는 19일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성 비위 등 기존 공직 3대 비위에 더해 스토킹과 공금 횡령·유용을 포함한 ‘공직 5대 비위 근절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음주운전 은닉·방조 등 중
표선면은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연말 예산 집행 마무리 상황을 비롯해 각종 사업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사업별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근무 기강 유지, 민원 대응 철저,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직원들의 책임있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3일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다만 대통령실은 공지에서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 명시하지 않았다.앞서 문 수석부대표가 전날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같은 대학 출신의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
대구시 지방공기업에만 의무 적용되던 조직진단이 내년 부터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 시행된다. 또한 공공기관 인사 비리 차단을 위해 인사위원회 외부위원 참여가 50% 이상으로 의무화된다.대구시가 15일 산하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쇄신책을 내놨다. 조직 운영, 인사, 복무, 예산, 지도·감독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으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대책은 최근 문제가 된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특별감사 및 산하 공공기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시민 신뢰회복에 방점이 찍혀 있다.우선, 대구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이 기소된 ‘채상병 수사외압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27부에 배당했다. 해당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심리 중인 곳으로, 두 특검 사건이 동일 재판부에서 다뤄지게 됐다. 사건 배당이 인접 재판부로 집중되면서 공소 유지와 재판 운영의 연속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재판부 배당과 함께 법정 질서 문제也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내란특검은 최근 공판 과정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 일부의 소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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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산업장비협동조합은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어치의 농협상품권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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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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