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일동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폐수처리장 건물에서 23일 오전 9시12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8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오전 10시4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다른 건물로 옮겨붙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기설비에서 발화했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최근 5년여간 선박에서 발생한 화재 및 폭발사고가 총 80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150명에 달해, 매년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선박 화재 및 폭발사고는 해마다 꾸준히 발생해 총 80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0년 128건, 2021년 149건, 2022년 147건,
추석연휴가 시작된 첫날인 4일 오전, 경북 영주시 가흥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민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가흥동 한 상가와 모텔이 인접한 통로 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 불은 건물 사이 좁은 공간에 쌓여 있던 쓰레기봉투와 각종 잡동사니를
15시간전
충북 음성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주민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훼손 등 위험 행위를 신고할 경우 확인 후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신고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문화·집회시설,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다만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은 제외된다. 주요 신고 항목은 △비상구·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피난시설 내 물건 적치 △소
전미근 충북 충주소방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4일 중앙탑면에 위치한 보훈휴양원을 방문해 화재안전 현장지도를 실시했다.이번 현장지도는 긴 연휴 기간 증가하는 여행 인구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화재에 취약한 노유자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조치로 추진됐다.전 서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기취급, 전기·가스 등 주요 화재위험요인 사전 점검 △피난계획 수립 및 대피 매뉴얼 작성·숙지 지도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활동을 진행했다.특히, 고령자 등 재난
해양수산부는 22일부터 해상 안전문화 확산과 어선사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로에는 안전벨트, 바다에는 구명조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어선 승선자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화 시행에 맞춰 제도 조기 정착과 어업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방식은 차량이나 어선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으로, 10월 31일까지 행정안전부, 수협중앙회,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게릴라성 집중호우 기간에 지역자율방재단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현장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지난 12~13일과 14~15일 사이 짧은 시간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고산에는 112.1㎜, 서귀포에는 84.6㎜의 강우가 기록됐다.이러한 긴급 상황에서 정창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을 필두로 400여 명의 방재단원들은 신속하게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위험한 세월교를 통제했으며, 침수 방지를 위한 도로 집수구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특히
진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0월 2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9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추석 연휴 동안 증가하는 화재·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해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장비를 총동원해 현장 안전점검과 화재취약시설의 위험 요인 사전 제거에 나선다.특히 전통시장과 터미널, 축제장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
최근 5년간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규모가 재산 3조 원, 인명 1만 6천여 명에 달했다. 기후재난의 일상화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다.최근 5년간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이상기후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는 약 3조 1,402억 원, 인명피해는 총 1만 6,2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폭우, 폭염, 대설 등의 극단적 기후현상이 ‘뉴노멀’(New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강조하며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26일 제주항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노동진 회장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도로에는 안전벨트, 바다에는 구명조끼’ 슬로건 챌린지에 참여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챌린지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호 주자로 참여한 뒤 노동진 회장이 두 번째 바통을 이어받아 주목을 받았다. 노 회장은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비로,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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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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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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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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