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포항시 소속 도의원 9인이 24일 공동 성명을 통해 영일만횡단대교 공사비 전액 삭감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재명 정부의 즉각적인 예산 복원과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경북도의원 9인은 이재명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 제2차 추경예산안에서 포항-영덕 고속도로 전체 예산 2043억 원 중, 영일만횡단대교 구간 공사비 1821억 원이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포항의 미래를 잘라낸 정치적 폭력이며 지역 균형발전을 외면한 명백한 기만이고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