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밀반입한 외국인들이 잇따라 적발되는 등 제주가 마약 유입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특히 무사증 제도를 악용하면서 마약 유입 시도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이 남성은 지난 23일 태국 공항에서 필로폰 1.2㎏을 차 봉지 등으로 위장한 후 여행용 가방에 넣은 뒤 싱가포르를 경유해 제주공항으로 밀반입한 혐의다.이번에 밀반입된 필로폰은 1회 기준으로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
최근 3년 사이 종합재가센터 절반이 없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서영석 민주당 국회의원이 공공돌봄을 강화해야 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이 중앙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 종합재가센터가 2022년 36개소에서 2025년 19개소로 47.2% 급작스레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3년 사이 거의 절반 가까이 센터들이 폐소하거나 휴지·통합 처리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 공공돌봄 기반이 빠르게 붕괴되는 현실을 읽을 수 있었다.중앙사회서비스원에 의하면 앞서 20
최근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만성 가성 장폐색이나 단장증후군 등 장 기능이 마비돼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들이 TPN에 생명을 의지하고 있지만, 장애인 등록조차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정 TPN 처방 환자는 2024년 기준 40명. 그러나 의료기관 간 집계 기준이 달라 실제 환자 수는 이보다 많다는 게 의료계의 공통된 견해다. 환자단체는 “만성장부전 자체를 장애로 인정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TPN은 음식물
송옥주 민주당 국회의원이 장출혈성대장균 및 E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는 현실에 대해 도축시설 현대화 및 수입 축산물 검사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즉 법정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위생 검사 실시를 비롯해 도축시설 현대화와 수입 축산물 검사를 철저하게 해야된다고 촉구한 것이다. 소·돼지의 분변으로 인해 오염된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이 감염원으로 꼽히는 장출혈성대장균과 E형간염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에 대해 국내외 축산물에 대한 위생 검사와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발주기관-CM업체 간 소통 강화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발주처-CM 전략적 파트너로 신뢰·CM업계-기술력과 스마트건설 역량 강화해야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 견인은 초기단계 사업관리자의 역할이 중요, 시공과정보다는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의 CM 역할이 증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CM협회가 30일,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에서 개최한 ‘서울지방조달청과 함께하는 CM-발주자 파트너십 데이’ 행사에서 아주대학교 차희성 교수는 CM의 역할을 강조, 이같이 제시했다.차 교수는 “기획 단계부
대구·경북지역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중 17명이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재불명자가 발생하더라도 지명수배 외에는 별도의 추적 수단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대구·경북지역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중 17명이 소재 불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 5명, 경북 12명이다. 전국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11만8728명으로 2021년 9만1136명보다 30.3%가
공공돌봄의 거점 기관 역할을 하고 있는 종합재가센터가 최근 3년 새 절반이 문을 닫거나 다른 기관과 통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돌봄의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따라서 돌봄 국가책임제의 핵심인 사회서비스원의 공공돌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27일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종합재가센터가 2022년 36개소에서 2025년 19개소로 47.2% 급감했다. 불과 3년 사이 절반 가까운 센터가 폐소·휴지·통합 처리된 것으로 지
화재 등 재난에도 중단 없이 안정적인 교육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백업체계 강화 필요성이 다시금 강조됐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2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를 방문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나이스와 K-에듀파인의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유사 사태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현장점검은 교육행정 시스템 장애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울산 교육정보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울산교육연구정
최근 5년간 경북지역에서 가짜 석유, 품질 부적합, 정량 미달 등 불법 석유류 유통으로 총 174개 주유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석유류 유통으로 전국 1406개 주유소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지역에서 적발된 주요소는 174곳으로 경기도 279개소(19.9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창립 101주년을 맞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혁신을 강조했다.삼양그룹은 김윤 회장이 반도체와 배터리,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스페셜티 사업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김 회장은 운전자본 최적화와 수익성 강화 등 현금 흐름 중심의 경영을 주문하며, 인공지능 전환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안정적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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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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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으로 위기대응 강화
광진구는 이달 멘토스병원에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1병상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그동안 구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입원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응급 입원이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이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응급 입원이 가능한 광진구 전용 공공병상을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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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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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27일 무순위 청약 진행
태영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선보이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오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5일이다.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는 올해 부산진구 최초로 전 타입 마감과 함께 최고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정당 계약 역시 실수요층의 발길이 대거 이어진 만큼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부산 부동산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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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배달앱에 예산 40% 집중…정부 “쏠림 없을 것” 예측 빗나가
중부뉴스통신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소상공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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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복재성 명예회장과 세이브월드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한파 속에서 세이브월드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에 나선다.세이브월드는 오는 12월부터 2개월간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저소득층과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과 방한용품,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복재성 명예회장을 비롯해 세이브월드 임직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형 나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기습적인 영하권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며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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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 17조 원 시대 가속… 글로벌 뷰티 허브로 부상하는 수원
K-뷰티가 기술력과 감성,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차세대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시주최사 메쎄이상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뷰티썸 수원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메쎄이상과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250여 개의 국내외 뷰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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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인구구조 변화, 경기도는 어떻게 대응하나?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는 31일 노보텔 엠배서더 수원에서 ‘다시 세우는 인구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2025 경기도 인구포럼’을 개최했다.도민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저출생, 고령화, 주거, 가구구조 변화 등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발제를 맡은 고우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부교수는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우림 교수는 “인구 감소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제도와 정책이 인구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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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북도당위원장 투표율 11.9%…"꼭 투표하겠다는 당원만 한 표 행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윤준병 국회의원이 신영대 의원을 제치고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준병 의원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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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 누들 축제' 4일간 19만명 방문해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됐던 ‘2025 제4회 강릉 누들 축제’가 전년 대비 3.5배 증가한 약 19만 명이 방문해 강릉의 다채로운 맛과 멋을 담은 누들을 맛보러 온 관광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해와 달리 월화거리 중앙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모두 강릉의 지역 식당과 청년 창업가, 마을 조합 등 다양한 30여 개 부스가 운영되어 풍성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였으며, ‘5,000원’으로 대표 음식 가격을 한정하는 정책으로 방문객이 보다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