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로 2030년이면 울산 초등학생 인구가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마련한 ‘부울경 사회서비스 정책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공개된 ‘울산시 초등돌봄 실태’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울산 초등학생 인구는 3만5812명으로, 2023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갈수록 두드러지는 저출산의 여파가 고스란히 초등학교 입학수로 연결되는 모양새다. 지역 내 돌봄시설 활용도 등을 높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4 곶자왈생물종탐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2017년 ‘곶자왈 바이오블리츠’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2022년부터 ‘곶자왈 생물종 탐사’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교래곶자왈을 돌아다니며 식물, 버섯, 조류, 곤충, 지의류를 찾아 기록하고 종합 발표하는 생물종 탐사 프로그램이다. 2023년엔 초등생·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하여 총 273종(식물 120, 버섯류 50, 곤충 67종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취약계층 초등학생 가구에 사랑의 과자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인 '마음 공감 함께라서'의 하나로, 70여 가구의 학생들에게 직접 방문해 과자 꾸러미를 전달했다.동 지사협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엄경실 부곡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복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경영 부곡동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경기도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2일 도에 따르면 '2024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경기도 아동 구강건강 관리제도로 자리를 잡았다.올해 대상자 수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2만1975명이다.검진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일산동부경찰서는 30일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업무 협력을 위해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폴리스는 2003년 서울에서 시작돼 2008년 안양 초등생 피살사건을 계기로 경기청 관내 전 초등학교에 ‘어머니 폴리스’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2022년부터 학부모 폴리스로 명칭을 변경, 운영 중이다. 학부모 폴리스는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등·하굣길 취약지역 및 교내 순찰,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안전활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소통 간담회에서는
5월 2일~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서 신청서식 내려받아 우편 접수김명환 이사장 “노력하는 학생에게 꿈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지원” 무봉재단이 ‘제6회 무봉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장학생 지원은 역대최대로, 초등학생 160명을 선발해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무봉재단은 초등학생의 자기개발 지원을 위해 ‘제6회 무봉 장학생’을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
태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태안읍 화동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 총 164명을 대상으로 ‘어서와 드론은 처음이지? 드론체험 추진!’을 주제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드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플라이존 드론교육원 소속 교관 5명을 강사로 초청해 전문적이면서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에서 공동 제작한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의 종합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그 날의 잔혹한 범죄를 연상시키는 범죄자, 피해자, 그리고 주변인들의 음성으로 몰입감을 더하며 새로운 ‘웰메이드’ 팩추얼 시리즈의 공개를 예고했다. 29일 공개된 종합예고 영상에서는 ‘그녀가 죽였다’가 앞으로 회차 별로 조명할 ‘가평 계곡 살인사건’, ‘연쇄 보험 살인 사건’,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제주 전남편 살인 사건’,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유괴 살인 사건’
길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을 자택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쯤 남동구 만수동 자택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 B양을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택 인근 거리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B양에게 “다리가 아파 걷기 불편하다. 도와 달라”며 자택으로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A씨 집에
울산의 출산율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데도, 영유아·아동 돌봄 기능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생아 감소로 인한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체계 운용률도 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영유아와 초등학생 돌봄 공백이 심각해 젊은 부모들의 걱정이 많다고 한다.영유아와 초등생 돌봄공백은 울산의 저출산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울산의 가임 여성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1명에서 올해 0.7명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영·유아 시기에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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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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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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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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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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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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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우편집중국은 지난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예초 작업을 실시하고 물티슈와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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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 지도자가 잇따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공모에 참여한 인천 서구를 지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여준형씨와 손세원 전 성남시청 빙상팀 감독이 최근 구가 대한체육회에 신청한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인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유치용지를 둘러보고 인천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여씨는 “대한민국 빙상이 도약하기 위해선 국제스케이트장의 공항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기장 건설 이후 활용도 측면까지 고려하면 ‘자족도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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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플라스틱 제로 원정대' 해안길 플로깅 시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8일부터 도내 곳곳에서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첫 날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닭머르 해안길에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닭머르 해안길은 최근 제주의 관광명소로 유명해지는 등 방문객이 날로 증가하면서 정화 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진 장소다. 이에, 이날 원정대원 모두는 힘을 모아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생활쓰레기를 대거 수거했다.'플라스틱 제로 제주 원정대’는 오는 7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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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 청곡초에서 ‘기흥행복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용인특례시 기흥구의 대표 문화행사 ‘기흥행복콘서트’가 지난 17일 영덕2동 청곡초등학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10년부터 열린 ‘기흥행복콘서트’는 기흥구 주민을 직접 찾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작품 해설을 곁들인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 약 6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겼다. 팝클래식 앙상블 ‘아모로소’와 팝페라 그룹 ‘포마스’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캐리비안의 해적’과 ‘오페라의 유령’ 등에 삽입된 영화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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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위의 구도자’ 백건우 서귀포 온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매년 다른 작곡가의 음악과 삶을 탐구하며 진리를 갈구하기에 사람들은 그를 ‘건반위의 구도자’라 부른다.백건우는 이번 서귀포예술의전당 리사이틀에서 ‘모차르트- 프로그램1‘을 연주한다. 지금껏 연주했던 모차르트의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본 공연은 만 6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