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끝났다. 당선인은 성취의 기쁨을 느끼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며 더 나은 국민의 삶을 꿈꾼다. 낙선자는 기대가 좌절된 마음을 다스리고 선거 이후의 삶을 새롭게 정리해 가야 한다.당선자와 낙선자가 각자의 노력을 하는 동안, 국민은 무엇을 느낄까? 여기에는 상당히 복잡한 마음이 있다. 한편으로는 기대와 희망을 느끼지만 또 다른 편으로는 불안과 염려가 생긴다. 대통령 선거는 한 사람의 국가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기에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의 대표를 뽑는
다른 나라에서 치러지지만,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선거 소식이 있다. 오는 11월5일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이야기이다. 양당 체제가 견고하게 구축된 미국에서 각 당 후보는 무수한 검증을 거쳐 선발되고, 최종적으로는 시민 유권자들과 대통령 선거인단의 선택이 조합된 미국 특유의 대의제 시스템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된다.그런데, 이 선거에서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자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무수한 소송 사건들의 피고, 피고인이 되어 관련 절차가 함께 진행 중인 것이 그것이다. 현재 트
6월 10일 제17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이종탁 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과 임채수 현 서울세무사회장이 지난 2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29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종탁, 임채수 세무사 외에 예비등록자가 없어 서울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이종탁 회장후보의 연대부회장 후보로는 최인순 전 강남세무서장과 김형태 현 한국세무사고시회 지방·청년이사가 각각 등록했다.이어 임채수 회장후보는 임승룡 현 서울세무사회 부회장과 김신언 현 총무이사가 연대부회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17대 서울회장 선거 일정을
대전의 국회의원과 지방정부의 관계가 21대에 이어 22대 총선까지 `국회 민주-지방정부 국힘'의 이른바 `코아비타시옹'국면이 형성된 가운데 대전 7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7명이 대전시 지방정부와의 협치를 강조했다.대전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7명은 18일 선거 공약의 공동 이행 의지와 함께 지방정부와의 협치의사를 밝혔다.일부 당선인은 대전시 행정을 비판하고 특정 현안에 재검토를 요구해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에서 지역사회
이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이 과반을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경우 권력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지고 야권 독단적인 개헌·탄핵이 가능해 정부가 제 기능을 잃는다’는 공포소구의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많은 표심을 설득했다. 그리고 선거 결과를 두고 언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압승하고 국민의힘은 완패했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역대급 여소야대 정국’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여소야대란 정부 여당이 원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 하고 야당이 다수파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통령제를 채택한 국가의 경우 국가원수인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는 여
한국교총 제39대 회장 선거가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는 박정현 인천 부원여중 교사, 손덕제 울산 농소중 교감, 조대연 고려대 사범대 교수 등이 출마,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은 3일 한국교총 임시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각 후보들은 후보 등록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친다. 투표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6월 20일이다. 교총 회장 임기는 3년, 연임도 가능하다.젊고 강한 준비된 교총회장
4월 26일 제32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중립 촉구 결의안』이 상정되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결국 부결됐다.이날 결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재적의원 10인 중 찬성 5인, 반대 5인으로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대표발의자로 나선 정혜영 의원은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하남시장은 투표 독려 현수막을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하는 색으로 제작하여 ‘하남시장 이현재 명의’로 하남 곳곳에 게첩하였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는 5월2일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축하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인천일보 등 지역 5대 신문사와 공동주최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인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당선인들에게 인천지역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행보를 보여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당선
"법사위·운영위 위원장 확보해 국회운영 주도"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당 국회의원들을 이끌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속시원한 개혁국회 , 발 빠르고 세심한 민생국회의 전형을 만들겠
지난 4·10 총선에서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한 정의당이 지원자 부족 탓에 차기 지도부를 꾸리기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14일 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진행된 8기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이에 정의당은 오는 16일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 재공고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현 김준우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녹색당과 연합정당을 결성해 지역구 후보 17명과 비례대표 후보 14명을 출마시켰지만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심상정 의원과 장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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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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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애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사전예약자 수 8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일자를 5월 16일로 확정했다.‘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는 도굴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콘텐츠와 스피디한 육성, 높은 몰입도를 앞세워 다양한 동료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게임의 독특한 소재와 홍보모델 ‘고준’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80만 명이 몰렸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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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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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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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친환경·주민친화적 랜드마크로 조성한다.2022년 고양시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1만2107톤이다. 이 중 4만4633톤은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소각했고 6만7474톤은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해 묻었다. 하지만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의 모든 지자체들은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자체 소각장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고양시도 예외는 아니라 현재 친환경 소각시설 건립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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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성북 연극페스티벌’에서 영예의 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늑대의 연극 ‘동물농장’이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후암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동물농장’은 러시아 혁명 이후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동명의 정치 풍자 소설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