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한다.제주대 의대·제주대병원 교수협의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협의체’의 결의에 따라 오는 10일 교수들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평일 휴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휴진 형태는 참여 의사가 있는 교수들에 의한 자발적인 휴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당일 외래진료와 수술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다만 아직까지 제주대병원 교수 중 실제 휴진 신청서를 제출한 사례는
의대 증원 확정 시 '일주일 간 휴진을 하겠다'고 했던 의대교수 단체들이 이 같은 방침을 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최창민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 전날 일주일 간 휴진 계획과 관련해 "일주일 휴진한다고 해도 정부가 꿈쩍 안 할 데 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환자들이 피해를 본 게 명확한 상황에서 우리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며 사실상 이 같은 방침의 철회를 시사했다.다만 "정부가 갑자기 모든 전공의를 면허 정지 시키거나 그러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정부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병원이 셧다운 안돼서 다행입니다.” 휴진 예고 첫날이었던 지난 3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진료 중단 등 의료 파행이 발생하지 않아 환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3일 오전 찾은 울산대학교병원. 이날 원무과에서는 대기 환자가 10여명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는데, 이는 평시 금요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원내를 둘러봐도 불이 꺼져있거나 문이 닫힌 진료실은 없었고 모든 과들이 정상 진료를 하고 있었다. 특히 최근 서울 소재 병원 등이 혈액종양과 관련된 환자를 지방 병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울산대병원 혈종내과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의대교수들이 10일 집단 휴진한다. 전국 51개 병원이 영향을 받는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비 소속 의대교수들은 당초 예고대로...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을 예정한 3일 현재 지역 거점 병원들은 예전처럼 외래 환자를 받고 수술도 진행하는 등 정상 운영을 이어갔다. 3일 당초 집단 휴진을 예고했던 전남대병...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각하·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가게 됐다.법원 결정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은 휴진 확대 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 정부를 압박할 카드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여론의 지지에 더해 법원의 우호적인 결정까지 등에 업은 정부는 계획대로 이달 말까지 의대 증원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일 전국 의대가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의과대학 교수는 주 1회 휴진 결정을 내리며 반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복귀 또한 불투명해졌다.16일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며 의대교수, 전공의, 수험생 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들이 제3자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다만 의대 재학생들의 경우 '법률상 보호
제주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는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협의체’의 결의에 따라, 오는 10일 교수들의 과로를 줄이고자 평일 휴진에 동참 한다고 7일 밝혔다.휴진형태는 자발적인 참여의사가 있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외래진료 및 수술의 축소 운영이 불가피하다.교수협의회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필수진료 과목의 위기’의 원인에 대한 명백한 오진에서 비롯된 것이며, 낮은 의료수가로 인한 비정상적인 의료상황이 주된 본질이며 원인"이라고 밝혔다.또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위한 논의, 결
전국 54개 병원에서 일하는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지난 10일 하루 외래진료 및 비응급 수술 중단 등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권에서는 계명대 동산병원 및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2곳이 동참했다.이들 의대의 경우 일부 교수가 학회에 참석하거나 52시간 준수 차원에서 하루 외래진료를 하지 않았으나 실제 휴진에 참여한 교수는 소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12일 대구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우선 계명대 동산병원은 집단휴진을 선언한 지난 10일 전체 210여명의 의사 가운데 10명 이내 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휴진 의사들은 피로 누적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10일 하루 동안 전국 동시다발 휴진에 나선다. 50여 개 병원이 휴진을 예고한 상태지만 앞선 집단 휴진 때와 마찬가지로 응급·중증·입원환자의 진료·수술은 유지하기로 해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조지아대학 경영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기업현장 탐방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4일 미국 조지아대학 경영대 재학생과 교수진 22명이 부산 혁신성장기업 삼우이머션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 전략의 구체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역할과 주요 기능, 부산형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소개했다.이어 방문단은 삼우이머션이 소개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어떻게 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니,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사업 접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나스네'의 애프터서비스를 종료, 오는 2027년 7월 말부터 일부 기능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번에 AS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은 SIE의 마지막 모델 'CUHJ-15004'로, 이전 모델은 이미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IE는 수리를 원하는 사용자에 오는 7월 25일까지 온라인 수리 접수 서비스 또는 플레이스테이션 고객 지원 센터를 통해 신청하도록 권고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 사랑의 쌀 나눔 실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중앙지역본부가 지난 24일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가정의 달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기탁한 쌀은 10kg 총 176포대를 전달했고, 전달식 행사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 신희정 사무국장, 유경희 과장 및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성연석 중앙지역본부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이 참석했으며 해당 후원품은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성연석 중앙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LG화학, KCC와 친환경 도료 개발 맞손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달 23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중앙연구소에서 LG화학 CTO 이종구 부사장, KCC CTO 김상훈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ㆍ개발을 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평, 윤 대통령 지지율 두고 "21%,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 수치"
2시간전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새로운 활로를 그가 찾아나가길 먼 시골에서 애타게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토록 기대를 걸고 또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웅진의 결혼] 한·미 한국계 남녀의 결혼, 나이차는?
21세기 한국의 배우자 선택 문화는 조선 500년간 이어져 온 결혼문화가 바뀌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한국인이어도 국내와 해외 싱글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다.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쌍둥이도 서로 떨어져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면 성격과 취향, 심지어 외모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달라진다. 그만큼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이는 배우자 만남에서도 마찬가지다.한국 교포가 가장 많은 미국의 한국계 싱글들과 한국 내 싱글들의 배우자 만남을 보면 환경의 차이를 알 수 있다. 특히 남녀 간 나이에서 차이가 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궁지에 몰린 대통령실이 생각해낸 것이 '질책과 업무지도'"
2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VIP 격노설'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MBC는 윤석열 대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보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추진
서귀포시는 교통약자 등 버스정류소 이용객 이동편의 확보를 위한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시는 회수마을회관 등 관내 버스정류소에 보행로 확보가 가능한 측면개방형 비가림승차대 교체와 노선시간표 부착이 가능하고 태양광조명이 포함된 각주형표지판 설치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현재 서귀포시는 버스정류소 1,79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서귀포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농협 농업성공대학 개강..변영근 부시장,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 되길”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5월 31일 제주시농협 공판장 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입학생과 관계자를 격려했다.2024년 제주시농협 농업성공대학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5월 31일 강의를 시작해 8월까지 총 25주간‧50시간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입학생은 50명이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응원을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으로 자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