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 등 무역 활동기업이 27만개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생기업 절반은 1년을 버티지 못했고, 수출 성장기업도 줄어드는 등 성장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기업무역 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 활동기업은 전년보다 9831개 늘어난 27만3252개로 집계됐다.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수출 활동기업은 1344개 증가했고, 수입 활동기업은 9300개 늘었다. 새롭게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7만2735개로
케이블TV 업계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계속되는 수익 악화를 호소하며 정부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홈쇼핑 송출수수료 등 주요 수익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방송통신발전기금 부담은 그대로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21일 개최한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케이블TV SO는 요금, 광고, 방송통신발전기금 등 규제 불균형이 겹쳐 산업 전반의 비용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SO의 주요 수익원인 수신료 매출은 지난 20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2010년대, 모바일 게임이 게임사들에게 '돈 버는 게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전통적인 AAA 또는 콘솔 게임은 한국에서 점차 존재감을 잃었습니다. 이에 PC시장 또한 침체되는 것이 하나의 흐름처럼 보였죠. 게이머들이 진지하게 파고들만한 '대작 게임'은 줄어드는 가운데, 접근하기 쉽고 캐주얼한 모바일 게임들이 점점 득세하는 한편, 암호화폐 및 AI로 인해 PC 하드웨어는 비싸지기만 했습니다. 하지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 버스전용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장마와 폭염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여름철, 혈액 수급난 예방을 위해 진행한 이번 헌혈운동에는 군포문화재단 직원들 21명이 헌혈차를 찾아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사랑의 헌혈운동’은 군포문화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 의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군포문화재단은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직원들의 단체헌혈을 이어가고 있다.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
■ 비트코인 4년 주기설 붕괴…"2026년 새로운 상승장 온다"비트코인이 전통적인 4년 시장 주기를 거슬러 오는 2026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왔다.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는 "2026년에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전반적으로 앞으로 몇 년은 좋은 한 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호건 CIO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점, 금리 사이클이 암호화폐에 긍정적이라는 점 등 여러 이유로 비트코인의 4년 반감기 주기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빈 점포가 적잖이 눈에 띈다. 서귀포의 원도심이라 할 수 있는 명동로, 이중섭거리가 침체를 겪고 있다.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거리였지만, 지금은 빈 점포와 줄어드는 발길에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인근 매일올레시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손님 발길이 뜸해지면 인근 상권도 활력을 잃어, 지역 상인들의 매출 감소와 일자리 부족이 가속화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거주민의 생활 편의성 하락과 주거지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의 인프라가 붕괴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에 서귀포시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빈 점포가 적잖이 눈에 띈다. 서귀포의 원도심이라 할 수 있는 명동로, 이중섭거리가 침체를 겪고 있다.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거리였지만, 지금은 빈 점포와 줄어드는 발길에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인근 매일올레시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손님 발길이 뜸해지면 인근 상권도 활력을 잃어, 지역 상인들의 매출 감소와 일자리 부족이 가속화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거주민의 생활 편의성 하락과 주거지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의 인프라가 붕괴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이에 서귀포시는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은 지난 15일 영통구 광교중앙역과 광교고등학교 인근 도청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에는 수원시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 광교1동장 및 행정민원팀장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이 버스정류장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드는 구간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차량 정체와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들은 정류장 위치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제주지역 중장년층의 가족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자녀와 함께 사는 비중은 줄어드는 등 ‘작은 가족화’ 경향이 뚜렷했다.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지역 중장년 인구는 26만9000명으로 2020년 대비 3.9% 증가했다. 중장년 가구도 같은 기간 15만1000가구에서 15만7000가구로 4.3% 늘었다.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보면, 1인 가구 비율은 25.9%에서 27.8%로 증가했고, 2인 가구
제주지역 중장년층의 가족 형태와 경제·건강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자녀와 함께 사는 비중은 줄어드는 등 ‘작은 가족화’ 경향이 뚜렷했다.호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지역 중장년 인구는 26만9000명으로 2020년 대비 3.9% 증가했다. 중장년 가구도 같은 기간 15만1000가구에서 15만7000가구로 4.3% 늘었다.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보면, 1인 가구 비율은 25.9%에서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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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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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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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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