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 '요소수 에뮬레이터'를 장착하면 대기환경 오염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화물차량이 망가져 운전자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관련기사 : “안 팔리는 요소수, 원인은 불법 에뮬레이터”2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화물차 등에 의무로 있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는 요소수를 필수로 넣어야 한다.유로6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SCR이 에뮬레이터로 인해 무력화되면 화물차에선 매연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이 잔뜩 뿜어져 나와
인천일보 제29회 인천환경대상 심사에서 9개 기관·기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인천일보는 지난달 16일 오후 5층 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녹색도시 인천발전에 기여한 2개 기관과 7개 기업을 올해 인천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이날 심사에서 ㈜제이케이시스템, ㈜코리아진텍이 인천시장상을 차지했으며, 인천시의장상은 ㈜케이지셀틱에너지와 두원종합관리㈜가 받는다. ㈜극동이씨티와 ㈜동하는 한강유역환경청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인천일보사장상은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선정됐다.인천종합관리㈜는 인천일보특별상을 수상한다.심사
경기도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위한 상해보험 세부안이 나왔다.▶관련기사: '채상병 사건 방지 조례안' 경기도의회 상임위 통과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2024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보장내용'을 마련했다. 대상은 경기지역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현역 군병, 장교, 준사관, 부사관, 군간부 후보생이다. 가입 인원은 3200명, 인당 보험료는 4만7920원으로 총 1억5334만4000원이 투입된다.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다.세부 보장내용을 보면 상해사망, 질
그라시아스합창단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가 이뤄져온 정황이 드러나면서 합창단의 공익법인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6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9년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았다.이에 따라 개인 또는 법인이 합창단에 기부금을 지급할 경우 그 비용을 필요 경비로 처리하고 세액 공제를 통해 소득세나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고, 합창단은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하는 길이 열렸다.실제 합창단 기부금 수입은 ▲2021년 12억1100여만원 ▲2022년 24억2870여만원
경기도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자본잠식 탈피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도는 경기도주식회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시행과 함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개정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경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체 사업이 필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서다.현재 주식회사는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총자본금 60억원의 절반 수준인 32억원만을 자본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누적 경영적자액은
“군공항 소음피해로 하루하루 힘든데…같은 아파트인데, 옆 동만 보상을 해준다네요.”수원군공항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 기준을 놓고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소음 피해 당사자임에도 이상한 기준에 '보상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 실종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간항공기 소음피해 기준은 75웨클이지만 군 공항 소음피해 기준은 85웨클이다.2022년 제정된
입주지정일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공사로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는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무기한 연기됐다. 입주지정일은 지난달 31일이다. 이에 따라 수분양자들은 입주예정일 지연을 이유로 계약해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관련기사 : 인천일보 2024년 5월 27일 “의왕 지식산업센터 비대위 '필수 서류 미비한 사용 승인 신청은 무효'”의왕스마트시티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수분양자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원활하게 해소되지 않아 품질
“한국에 '휴머니티' 어딨습니까? 한국에서 열심히 일했는데 오히려 병을 얻었어요. 그런데 한국은 치료도 해주지 않아요. 내 인생도 끝난 것과 다름없습니다.”30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경기도 한 농업용품 제조공장에서 3년여간 일하던 방글라데시 국적 노동자 소부즈씨는 지난 25일 비전문 취업비자 만료로 근로계약 기간 만료 통보서를 받고, 기숙사도 떠나라는 사측 퇴거명령을 받게 됐다.▶ 관련기사 : 산산조각 '코리안 드림'…산재 신청조차 두렵다소부즈씨는 2021년 2월부터 9개월여간
매래성장산업인 게임산업을 지원,육성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발족한 인천e스포츠발전협의회가 지난 24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창업지원센터에서 출범 후 첫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에는 인천대학교 스포츠창업센터장 겸 협의회 회장인 홍진배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와 진재윤 인천e스포츠협회장, 김현철 인천e스포츠협회 사무처장, 박달화 인천일보 미래전략실장 등이 참석해 인천e스포츠 발전방안 및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홍진배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전국적으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인천은 상대적으로 e
인천 한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여고생이 2개월 넘게 학교에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관할 교육청이 모르고 있던 사실이 인천일보 단독보도로 처음 알려진 가운데 해당 교육청이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내 대안학교를 포함해 대전지역 학교 소속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지난 15일 저녁 인천 남동구 G교회 인천지교회에서 의식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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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1위'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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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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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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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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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23시간전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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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인터뷰]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에게 듣는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 ⵈ MRO 산업 동반성장 기대드론 전문인력 양성·우수기업 지원 등 드론 강국 도약 위한 노력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신설·확대ⵈ 지방서 울란바토르·발리 등 이동 “항공분야 다양한 금융기법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항공금융업계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민관 공동펀드를 구축,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미래 항공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김영국 항공정책관.특히 항공 경제영토 확대, 항공사 역량 강화, 항공과 관광문화 융합 등을 통해 K-항공을 ‘2030 글로벌 TOP 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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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인터뷰]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에게 듣는다
자율주행 셔틀, 버스 등 서비스 도입ⵈ 국민 체감 서비스 확대도심항공교통, 하반기 수도권서 본격 시험 비행 나서‘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전국 34곳 확대ⵈ 올해 서비스 확산 주력 자율주행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앞두고 실질적 경제성은 물론 대중교통으로서의 효과 및 가치 확보를 위한 솔루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자율주행이든 도심항공교통이든 국가 경제와 국민편익 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입니다. 안전성, 경제성을 바탕으로 실증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입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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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출산휴가지원법’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10일 제22대 국회 1호법안으로 출산휴가와 난임치료휴가를 지원하기 위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저출산과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을 보강한 것으로, 출산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출산율을 개선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배우자 출산휴가: 근로자가 원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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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741억 혈세 낭비 민자 하수처리장 반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성명을 내고 “741억 혈세 낭비하는 평내·호평지역 민자 하수처리장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밝힌 성명서에서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주민들의 반대와 특정감사의 의견제시에도 불구하고 평내·호평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을 민자로 추진한다고 일방 발표했다. 신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LH가 원인자로 부담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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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침체 이기는 ‘대장주 아파트’ 노려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대장주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하는 상황 속에서도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차기 대장주’로 평가받는 신규 분양물량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대장주란 주식시장에서 가격 상승과 거래를 주도하는 주식을 의미하는 단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시에 주변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아파트를 일컫는다.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서 ‘대장주 아파트’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