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다만 2분기는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방안에 따른 충당금 적립 여부가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모두 업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개 증권사 영업이익 예상치는 1조3111억원, 당기순이익 예상치는
7시간전
22대 국회 초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지역구 부활’ 여부가 어떻게 결론 나게 될지 여야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7~8월 개최되는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 예비주자들과 유력 잠룡들까지 가세하면서 찬반 논란이 고조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에서도 엇갈린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울산 출신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6명의 여야 현역 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은 각각 지도부의 입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지구당 부활론에 대한 손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제21대 국회가 국민연금 개혁안이란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한다"며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제안한 연금개혁안인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 개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21대 국회 임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최대과제인 국민연금 개혁안 문제는 아직까지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이 숙의를 통해
안산시 상록구는 구청 상록시민 홀에서 31명의 명예 환경감시원을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25년 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은 지역에서 활동하며,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감시 및 계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홍보,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12월 활동 성과를 검토해 15개 동으로의 추가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환경 오염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
친윤계가 전당대회 룰 변경에 반대하면서, 전대룰 변경 여부가 친윤계의 당내 입지를 보여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5일 여권에 따르면 친윤계는 현행 ‘당원 100%’ 경선으로 이번 전대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찐윤 이철규 의원은 “전대룰 개정은 차기 지도부의 몫”이라며 앞장서 전대룰 변경을 반대하고 있다.이 의원은 전대룰 개정을 위해서는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한 만큼 임시지도 체제인 비대위가 아닌,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 선출된 차기 지도부가 이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친윤계의 이같은 주장 이면에는 비윤계,
한동대학교가 교육부 지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동대에 따르면 지난 7일,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 지원 대학’에 선정, 11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2022년부터 이어진 3주기 사업의 마지막 해로, 2022년-2023년 사업 운영 결과와 2025-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내용을 토대로 사업 계속 지원 여부가 결정됐다. 한동대는 그 동안 전공체험, 교사협의체 운영, 고교협력, G-IMPACT 체험활동, 설명회
내년도 울산대학교 의대 정원이 110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학생들이 또 다시 수업을 거부해 개강이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집단 유급이 우려되는 가운데 1000만원이 넘는 등록금 반환 여부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대는 27일을 의대 개강 일자로 잡았지만, 학생들의 불참이 이어져 6월3일로 개강을 일주일 연기했다. 당초 교육계는 겨울방학을 단축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유급을 피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날을 사실상 복귀 마지노선으로 내다 봤다. 하지만 대교협이 지난 24일 울산대 의대 정원 110명을 포함한 전국 의대 45
2주전
인천시가 수문통 물길 복원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해 실제 사업 추진 여부가 주목된다.시는 ‘수문통 친수공간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9년 ‘수문통 물길 복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해 예상 사업비가 420억원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용역 결과가 ‘하천 설계기준’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수문통 복개 주차장 대체 확보 문제가 검토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해 용역을 다시 발주했다는 것이다.이번 용역의 기초금액은 1억8,900만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5개월이다.참가 자
전국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 내 간호법안 제정 촉구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선다.대한간호협회는 21일 서울연수원에서 제6차 임시대표자회의를 열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회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가 확고한 제정 의지를 밝혔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국회 상임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전국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기로 한 것이다.대한간호협회
전국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21대 국회 내 간호법안 제정 촉구 총력 투쟁에 나선다.대한간호협회는 21일 서울 중구 서울연수원에서 제6차 임시대표자회의를 열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회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잇따라 '전국 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대규모 집회·시위를 통한 총력 투쟁으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정치권 압박에 나서겠다는 취지다.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가 확고한 제정 의지를 밝혔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국회 상임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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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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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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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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