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돈을 못 받았는데, 사업주에게 달라고 요청할 수가 없다. 오히려 “쫓겨나고 싶냐”는 협박을 듣기 일쑤다. 노동청이나 수사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다. 요청하는 순간 추방된다. 이는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진다. 전국에 40여만 명에 달하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경남경찰청이 20일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경남상인연합회와 신분 사칭 전화사기 피해 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예방 대책을 모색했다. 최근 국가기관 등을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최환석 기자
돈을 갚으라며 협박용으로 받은 나체 사진을 유포하는 등 반사회적 불법행위를 한 대부업자와의 계약에 대해 이자는 물론 갚은 원금까지 피해자에게 판환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특히 이번 판결은 개정 대부업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피해까지도 원리금 전액 반환의 가능성을 열어둔 점에서 향후 불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비상장 주식이나 코인 투자 등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고 특정 사이트에 가입하게 한 뒤 환전이나 환금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6일 방심위에 따르면 피의자 A는 문자로 피해자에게 “비상장 주식을 특별공급가로거래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몸담았던 금융관료들의 금융사 재취업에 대한 쓴소리가 나왔다. 정책을 관리·감독하던 당국 고위직이 '돈을 더 많이 주는 직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해충돌 우려와 관치금융 논란을 빚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관료 출신 금융지주 회장을 겨냥한 작심 비
같은 병실에 입원한 환자 휴대전화 속 개인정보를 이용해 소액결제하거나 다른 계좌로 돈을 송금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기소된 ㄱ 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ㄱ 씨는 지난해 8월 같은 병실에 입원한 ㄴ 씨
신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유성현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피해자 2명에게 각각 4902만 원과 7000만 원의 배상금 지급을 명했다. A씨
같은 무속인으로부터 내림굿을 받은 ‘신자매’를 수년간 폭행하며 돈을 빼앗고, 불법 촬영까지 일삼은 50대 무속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는 공갈과 중감금치상,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50대 A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들에게 돈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준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공문서 부정행사, 보험업법 위반 등 혐의로 GA 대표 A씨를 비롯해 대리시험 응시자 등 73명을 지난 4월 검찰에 불
코미디언 출신 배우 이모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씨는 2020년 11월 22일 인천시 강화군 한 펜션에서 지인 A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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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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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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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상공회의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스코가 후원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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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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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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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덤핑방지관세 부과 대상 ‘후판’ 위장 수입 막는다
관세청은 17일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는 ‘중국산 후판’을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다른 품목으로 위장 수입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7월말까지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덤핑방지관세는 수입물품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해 부과하는 관세로 H형강, 합판 등 26개 품목에 부과 중이다.미 행정부가 관세정책을 강화하면서 제3국 물품이 덤핑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수출될 위험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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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15만원·취약계층 50만원…당·정 거치며 커진 선심복지
추경에 반영될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이 당·정간에 만질수록 선심성 복지가 커지는 모양이다.당초 기재부는 세수 부족 등을 감안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