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성남FC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범 관계를 들어 재판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및 성남FC 뇌물 의혹 사건의 공판기일을 열고 정 전 실장 측의 재판 중단 요청을 심리했다. 정 전 실장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이 이 대통령의 공적 권한과 직결돼 있고, 정 전 실장은 이를 보좌한 역할”이라며 “수사 구조상 정 전 실장의 주장만으로는 실체적 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25일 코바나컨텐츠 전시 협찬 의혹을 받고 있는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바나컨텐츠 뇌물 사건, 명품 가방 등 금품 수수 사건, 공천 및 선거 개입 사건 등 관련해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 금천구 소재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사무실에 검사,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컴투스는 2015년 6월 부터 2019년 4월까지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마크 로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참으로 기괴하고 위선적"이라 비판했다.유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사무관들에게 '돈은 마귀'라며 청렴을 설파했다"며 "법카로 1억원 넘게 과일과 샌드위치, 초밥을 사는 등 사적으로 유용해 재판을 받고 있고 각종 배임, 뇌물, 불법 800만불 대북송금 등의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대통령이 청렴을 설파하는 장면은 참으로 기괴하고도 위선적"이라고 했다.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충북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관련 금품 로비 정황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자택과 도의회 의원실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28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경기도의회 의원 4명과 전직 화성시의회 의원 1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경찰은 모두 48명의 수사인력을 투입해 수사 대상인 도의회 의원들의 자택과 의회 의원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동시다발적으로 집행했다. 이미 출국금지 신청도 이뤄진 상태다.수사 대상 중 도의회 의원들은 각각 3개 시에 지역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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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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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61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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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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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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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예산세무서 방문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의 예산세무서를 방문해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임 청장이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피해 지역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의 납세자들을 위해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하고,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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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문의면 적십자 봉사회는 30일 지역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1360봉을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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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복지재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복지종사자의 미디어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교육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사회복지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전문과정을 추진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복지현장에서 미디어 홍보 역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주시 복지기관들의 홍보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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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산재에 포스코그룹 ‘안전특별진단 TF’ 신설…회장 직속으로 전면 진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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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최근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8월 1일부터 그룹 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 TF’을 신설, 강력한 안전대책 수립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30일 장인화 회장의 지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송치영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을 안전특별진단 TF 팀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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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어르신 중복 삼계탕 배식 봉사 참여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중복인 30일 내덕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500여명에게 전복삼계탕을 배식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 등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또 우암동 새싹경로당도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