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가위 명절 최대 관심사는 한미 무역 협정과 혼탁한 정치였다. 어느 것 하나 쉽게 풀릴 사안은 아니지만 국민들은 혈맹인 미국과의 원활한 교섭을 통해 조속한 해결을 희망했다. 또 국회의 과열된 힘겨루기에 대한 걱정이 컸으며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대통령실 김현지 제1 부속실장의 국
현재 가동 중인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 상병 특검 등 3대 특검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활동 기한이 다가 오면서 특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그런데 개국 이래 최대라는 특검 규모에 비해서 그렇게 큰 성과는 내지 못하면서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오고
이른바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사건 파장이 만만치 않다. 밀수 규모가 2000억 원대로 건국 이래 두 번째 규모라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를 중단시키려는 외압이 있었다는 폭로가 더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거기다가 외압 주체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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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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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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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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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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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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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최고경영자 회의' 참석한 김의겸 청장…"새만금에 수소산업 도입"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30일 "새만금에 미래먹거리인 수소산업 을도입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청장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APEC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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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청송사과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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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지난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튿날까지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축제 둘째 날인 10월 30일에는 특설 씨름장에서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지의 고교 씨름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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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야구는 9회부터' LG 9회의 6점을 몰아치며 KS4차전 승리
2025년 10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의 한 발자국 다가갔다.한화는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장악했다. 한화는 4회의 하주석의 희생플레이로 선취득점을 했고 7회의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LG를 3대0으로 압박했다.한화의 투스 와이스를는 8회초 까지 안타4개를 허용하며 LG의 공격을 틀어막고 승리 투수와 MVP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였다. 와이스는 8회 2아웃 상태에서 신민재에게 2루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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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러트닉 '시장 100% 개방' 발언에…"자국 국민 위한 '정치인의 언어'"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번 합의에서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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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치와 갯끈풀 그리고 平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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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80년, 한국전쟁 75년 그리고 한강하구평화의배 20주년을 맞이하며 인류의 역사는 닮은 꼴이 많다. 독일 통일 이후에도 지구상에는 여전히 분단된 곳이 적어도 두 지역이다. 남북한과 중국대만이다. 거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의 평화기행은 언제부터인가 대만 진먼행이 숙원사업처럼 되었다.적어도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운영위원장과 공동대표로 제주도와 오키나와, 백두산, 러시아의 하바로브스크와 블라디보스톡 그리고 베트남까지의 평화기행에 참여하고 또 기획했던 필자에게는 그렇다. 그런 대만진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