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초등학교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늘봄학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256곳을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리박스쿨과 관련된 단체와의 업무협약 또는 위탁계약 등을 체결한 학교는 한 곳도 없는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해당 단체 및 조합 등이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강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도교육청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충북나우늘봄학교를 위해 프로그램 신고센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여신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권역외 대출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권역외 대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권역외 대출은 채무자 주소, 사업장 또는 담보 부동산 소재지 중 한 곳도 대출을 취급하는 새마을금고 사무소와 같은 권역에 속하지 않는 대출을 말한다. 권역외 대출은 당해연도 대출 신규 취급액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다.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도입한 슬라이딩 관리 방안은 권역외 대출의 분기별 누적 취급 한도를 단계적으로
지난 1월 대구 달성군 저수지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에도 대구지역 저수지 안전 장비 구조함 설치율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20일 대구지역 저수지 522곳을 대상으로 안전등급,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구명조끼나 튜브가 비치된 구조함 설치율은 30.8%로 나타났다.구·군별로 보면, 북구와 달서구, 수성구는 모두 설치돼 100%이지만 달성군은 96.5%, 동구 87%의 설치율을 보였다. 특히, 군위군은 352곳 전 지역이 미설치 상태로 확인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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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과 관련해 인천에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가 없었다고 13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274개 초등·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리박스쿨 등 7개 관련 단체와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강사 2명이 리박스쿨 관련 단체 2곳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을 소지했으나 운영계획서 등에서 연계성이 없었고 해당 자격증 외에도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관련 민원도 없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시교육청은 향후 교육부와 2차 합동 점검을
장마를 앞두고 울산 저지대 일원의 배수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배수 기능이 제한된 상태로 여름철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0일 동구 일원, 상가와 빌라가 밀집한 골목 도로변 배수로는 온통 고무판으로 덮여 있었다. 덮개가 움직이지 않도록 위에 깨진 돌조각이나 벽돌을 올려둔 곳도 있었다. 일부 덮개는 색이 바래 오래된 흔적이 역력했다. 인근 상점 주인은 “비가 오면 괜찮지만, 평소에는 냄새가 올라오고 벌레도 나와서 덮어둔다”며 “매년 여름에는 이렇게 막아두는
지금까지의 신화 : 부모의 강한 의지와 높은 기대가 영재성을 만든다.앞으로의 진실 : 부모의 과도한 욕심은 영재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억누르게 되며 진정한 부모의 역할은 영재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부모의 아이에 대한 높은 성취 기대가 아이의 재능을 만든다.’치맛바람. 숱하게 들어온 우리나라 교육계의 속어이다. 우리나라만큼 이 치맛바람이 거세게 부는 곳도 없을 것이다.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과 아이의 성공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부모의 바람이 너무 지나쳐서 나온 말일 것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나라
충북권에는 ‘0’…충남·대전권에는 7개 대학.최대 1500억원의 국비가 걸린 글로컬30 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두고 충북과 충남·대전 지역 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 6개 대학이 도전장을 낸 충북은 예비지정 대학에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충남·대전 지역은 7개 대학이 포함됐다. 충북권 소재 대학 사이에서는 지역 홀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전국 25개 대학이 제출한 18개 혁신 기획서를 예비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예비지정 대
# A 씨는 최근 사고로 뇌진탕과 골절에 따른 돌봄이 필요했지만 간병 비용이 걱정이었다. 남편과 결혼 후 전처 소생인 자녀들을 위해 평생 헌신했는데, 남편 사망 후 자녀들과의 갈등을 겪어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다행히 주변사람에게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소식을 알게 됐다. A씨는 3주간의 치료 동안 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경기도가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3개월여 간 240명 이상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다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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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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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최민경,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 … 부상으로 벤츠 차량 받아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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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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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의원들,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 참석
경기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7일 동탄 여울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1만5000여 명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김상균·이해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는 감동과 즐거움의 무대로 마련됐다.무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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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체험 논에서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대상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모내기 체험을 통해 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논 속 미꾸라지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논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현대적인 감각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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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훈대상 이영섭 수상자, 수상금 200만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상이군경 부문 이영섭 수상자는 수상금 200만원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이영섭 수상자는 6.25 전쟁 당시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 참전했고, 격렬한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전역한 뒤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다. 전역 이후에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이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2일 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상이군경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제주보훈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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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 직원 대상 부패방지 '청렴 동해' 향한 한걸음 내딛다"
동해시는16일, 동해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청렴 동해’ 실현을 위한 청렴 정책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의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관리과 장차철 과장이 강사로 직접 나서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내용은 공공재정환수법을 중심으로 분야별 신고사건 처리 사례와 유권해석 사례 등이 소개되었으며, 제도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었다.교육 대상은 지휘부와 부서장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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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안전관리가 현장문화로 자리 잡도록”
HDC현대산업개발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1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달 13일 정경구 대표이사는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찾아 주요 작업 현황과 이슈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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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5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집중 점검 나서
동해시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 및 표시의 적정성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가맹 사업 점포 수가 50개 이상인 62개 프랜차이즈와 관내 39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였고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점검반은 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한 2개반 총 6명으로, 매장 내 영양성분에 대한 안내 표시와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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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주 지지도 58.6%…긍정 평가 우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주 국정수행에서 58.6%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8.6%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2%, ‘잘 모르겠다’는 7.2%였다.리얼미터는 이번 긍정 평가 배경으로 ▲코스피 2900선 돌파 등 경제 회복 기대감 ▲일본·중국 정상과의 전화통화 및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