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상장지수펀드 상품에 투자할 때 분배율이 높아도 기준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9일 금감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 규모는 232조원으로 2020년 말 대비 4년여 만에 약 4.5배 증가했다.상장 종목 수도 1016개로 2002년 국내 ETF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1000개를 넘어섰다.금감원은 ETF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분배형, 옵션 활용 등 복잡한 구조의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보험금지급능력 평가에서 국제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S&P로부터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 사례다. 지난 6월 피치가 K-FINCO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한 데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연속해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A+’ 등급은 국내
신한은행은 지난 6월 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 만에 성과를 거두며, 이달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 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 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신한은행은 28일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
한화오션이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양사는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가 국내 설정된 목표인컴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0.07%로, 국내 TIF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6개월 수익률은 2.45%다. 해당 펀드의 성과는 주식 비중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대수익률을 높인 덕분으로
제조·수입·유지관리 등 전 업종 대상 조사… 일반현황·경영실태 등 승강기 최초 DB 화이민권 상근부회장 “국내 승강기 기업 지원·기술 경쟁력 확보 등 산업진흥 출발점” 대한승강기협회가 국내 승강기 설치 이래 최초로 승강기산업 실태조사를 본격 실시, 국내 승강기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기반 등 승강기산업 발전 더 큰 도약을 알렸다.KOLA는 행정안전부의 첫 번째 승강기 실태조사를 위탁받아 지난 8월 20일부터 ‘2025년 승강기산업 실태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승강기산업 실태조사는 국내에
태양광산업협회가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앤 시저스 포럼에서 개최되는 Solar Power International 2025에 참가해 국내 태양광 기업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SPI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의 신재생
신한은행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다시한번 코리아’ 캠페인이 고객의 높은 관심을 끌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10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 신규 가입액이 총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같은 성과는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뱅크’ 내에 마련된 전용 콘텐츠 ‘다시한번 코리아’ 페이지의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페이지는 국내 우량 주식형 펀드를 전략적으로 추천하는 특화 서비스로, 전체 가입액 중 약 70%가
중부뉴스통신 =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국내 화력발전 시장 축소에 영향을 받는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해외 발전소 진출을 지원한다.서부발전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베트남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발전소 설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발전소 수출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에너지전환의 본격화로 국내 석탄 발전 기자재·기술 시장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직접 수출을 돕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전자, 美 NFL 구장에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한다
LG전자가 미국 프로풋볼리그 소속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대형, 초고화질에 설치 및 관리 편의를 두루 갖춘 디스플레이 라인업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는 스포츠 경기장 공략에 속도를 냈
Generic placeholder image
韓증시 '불장' 귀환…세제개편안 쇼크후 거래대금 30조 첫 돌파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촉발된 '검은 금요일' 이후 거래 위축 흐름을 보이던 국내 증시가 코스피의 연이은 사상 최고치 돌파에 힘입어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 9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5.0% 증가한 23조7천99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오랜 박스권을 돌파해 4년여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 코스피 불장의 신호탄을 울린 지난 10일에는 29조590억원으로 전날보다 4조2천800억원가량 거래대금이 급증했다.이어 11일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31조4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유플러스, 국제 무대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에서 AI 앱 '익시오'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해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LG유플러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자감세 원복'조차 흔들…조세 반발에 스텝 꼬이는 세제개편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곳곳에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정기국회의 '세법심사 무대'가 마련되지도 않은 이른 시점에, 납세자들의 반대 논리에 정치권이 호응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세제 논란은 매년 반복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성 압력이 한층 거세진 모습이다.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에서 벗어나 과세 체계를 정상화하는 동시에 세수기반을 확충하는 취지의 세제개편안을 놓고 파열음이 생기면서, 가뜩이나 빠듯한 나라곳간 운영에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자수첩/ 유령 기지국, 통신 안전의 가장 약한 고리 드러냈다.
사건의 윤곽은 숫자에서 출발한다. 무단 소액결제는 수백 건, 금액은 억 단위로 확인됐다. 공식 신고와 별개로 고객 문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체감 불안이 통계 앞질러 달리는 전형적 징후다.무엇이 뚫렸는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통신망에 등록되지 않은 초소형 기지국이 단말의 위치 등록을 유도하며 신원 식별 정보를 노린 정황이 확인됐다. 동시에 소액결제 인증 체계의 빈틈을 노린 결제 시도가 뒤섞였다. 한쪽은 통신 식별정보, 다른 한쪽은 결제 인증 정책의 취약 지점이다. 성격이 다른 두 구멍이 같은 시간대에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