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공솔·직솔·복솔 한마당’에서 직장인 고충 해결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중앙노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직장 내 근로환경에 대한 고충을 원만하게 해결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와 체결한 ‘직장인 고충 솔루션 협약’을 바탕으로 공정한 협의 절차를 통해 개선안을 도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립부산과학관은 환경 미화와 시설 관리 부서 간의 업무공간과 정서적 불편함 등에 대한 이견이 있
한미 재무·통상 수장의 ‘2+2 통상 협의’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이후 양국협상팀의 물밑접촉으로 이번 주 미국 현지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여권 핵심부에 따르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미국 측 카운터파트너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 주 단독으로 만남을 갖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이번 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따로 만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6일에 이어 사흘째 대미 통상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행정안전부는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을 이행하고, 공공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기업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는 공공데이터에 대해 보유기관과 수요기업 간 협의·조정, 데이터 개방·가공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공공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지원 창구다. 지원 대상은 제공신청 또는 분쟁조정을 거쳤으나, 추가 가공 혹은 제공 기반 미흡 등의 사유로 보유기관으로부터 해당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한 기업이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관세 부과 시한 직전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전망이다. 25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한국시간으로 31일 자정쯤 회담하는 것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 장관은 취임 후 관세 협상 이전에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획해왔으며 관세 등 통상 협상, 방위비 분담금 문제, 주한미군 역할 재편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측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조 장관이 방미 전 한미 2+2 협의 개최나 통상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실체적 증거인 ‘골촉 박힌 고래뼈’가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신석기시대 유물인 ‘골촉 박힌 고래뼈’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정심의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르면 8월 중순께 지정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시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유물의 국가유산 지정도 병행해 추진해왔다. 국가유산청 또한 해당 유물이 반구
우리 정부의 대미통상 협의가 갑작스레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 임기 초반 최대 과제인 한미통상 협상을 위한 전방위적 대처 및 성공 여부가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24일 정부와 여권 핵심부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미 재무·통상 수장의 ‘2+2 통상 협의’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선에서 대통령실 역시 정확한 상황 파악과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일 출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 실장이 이 대통령에게 어떤 내용을 보고할
충북 청주시와 밀레니엄 타운에 들어설 대형유통매장 운영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이 늦어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4일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시와 A사간 유통매장 시설 입점에 따른 업무협약 체결이 당초 6월 말이나 이달 초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협약이 늦어지고 있다.A사는 그동안 시설 입점과 관련한 업무 협의, 지질조사 등 입점 적정성을 따지는 데 상당한 시일을 소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올해 6월에는 본사 회장이 부지 확인 차원에서 밀레니엄타운 현장을 둘러본 뒤 매장 출점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
진주시 열린시장실은 진주시정 최일선에서‘시민 소통과 공감의 창구’를 실천하고 있다.진주시는 열린시장실을 운영하며 민선 8기 3년간 5,3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해 시민들이‘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열린시장실은 직접 방문, 전화 상담, 진주시청 누리집‘시장에게 바란다’를 운영해 진주시민 누구나 365일 마음 편히 고충을 토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놨다.지난 3년 동안의 민원을 크게 나누면, 청소 ․ 불법주차 ․ 소음 ․ 도로 보수 ․ 노점상 단속 등 생활 불편 민원에서부터 다른 기관과의 협의, 간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통보를 받은 김건희 여사 측이 특검에 “조사 방식을 협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특검은 협의가 불필요하다며 김 여사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문홍주 특검보는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김건희씨 소환 통지서를 수령한 변호인으로부터 특검에 방문해 조사 방식 등을 협의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김 여사 측은 특검팀에 김 여사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하루에 한 혐의씩 짧게 여러 번 조사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특검팀은 별도 협의는 불필요하고, 소환 일자를 여유 있게 통지
미국과 일본이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방금 일본과 대규모 합의를 완료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협의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다. 이는 미국이 기존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에 5500억달러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90%의 수익을 미국이 받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아마도 가장 중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30년 준공 목표' 부산도시공사, 연구개발특구 사업 본격화
서부산권의 성장 거점으로 기대받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 사업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친암호화폐 행보 배후 헤지펀드 1년 수익률 640% '대박'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 성향 헤지펀드 210k 캐피털이 지난 1년간 640% 수익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10k 캐피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친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도록 유도한 배후 인물 중 하나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일리가 설립한 펀드로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순수익률 640%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위를 즐기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박을 앞에 두고 팔씨름 한판을 벌이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전KDN, 새 정부 에너지 정책 이행방안 마련 추진
한전KDN은 지난 21일부터 양일간에 거쳐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 다목적실에서 새 정부 에너지 공약 이행 및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 리더워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특검팀 첫 소환 불응…강제 구인 가능성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향후 재소환 요구와 함께 강제 구인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29일 특검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소환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특검은 지난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별다른 답변 없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변호인 선임계조차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윤 전 대통령은 최근 내란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개소
포천시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경기도 유일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에 위치한다.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종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시, 제7대 성과평가위원 위촉식 개최
의정부시는 7월 25일 시청 의정홀에서 ‘제7대 성과평가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전문가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시는 2012년부터 종합성과평가제도를 운영하며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 제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성과평가위원회는 성과지표에 대한 정성평가와 지표 수정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행정, 복지, 도시 등 주요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성과를 다각도로 평가하며, 시정의 질적 향상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정비 추진 
구리시는 도시여건 변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여 기준 및 개발밀도 산정 등을 위해 ‘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구단위계획은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체계적·계획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한 계획이다. 구리시는 지구단위계획의 결정 권한이 시장으로 위임된 2014년부터 ‘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개정은 지난 7월 23일 착수했으며, 11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정비는 도시의 형평성과 원활한 주택사업 시행의 여건을 마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의 자금 운용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임대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더본코리아는 지난 28일 제2차 상생위원회를 열고 가맹점주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월세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가맹점주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경영관리 플랫폼인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더본코리아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소규모 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