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어린이들로부터 ‘회장님 할아버지’로 불리는 김성일 세무사. 11일 할아버지로부터 가방과 학용품을 받아든 라오스 능리안 초등학교의 꿈나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팔순의 김 회장은 올 9월에도 어김없이 라오스 벽지의 이 초등학교를 찾았다. 50명의 입학생들에게 가방과 학용품을 일일이 전달하며 사랑으로 감싸 안은 것.한국과 달리 라오스는 5월에 졸업을 하고 9월에 입학식을 갖는다. 김 회장은 20년 가까이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해 매년 서너 번씩 능리안초등학교를 방문한다.졸업생에게는 장학금을, 입학생에
미국 일부 전기차 충전소에서 수백달러에 이르는 고액 요금이 청구되면서 충전가격 표시와 공공 충전소 운영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8일 일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운전자 A씨는 렌터카인 쉐보레 볼트 EV의 배터리가 부족해지자 EV고 앱에서 매컴 타운십의 어느 딜러 충전소를 찾았다. 앱에는 이용 가능한 충전소로 표시됐지만 44분 충전 뒤 청구된 금액은 418달러였다.시스템 오류는 아니었다. 딜러가 책정한 요금은 1kWh당 5달러
농촌진흥청은 토양 미생물 중 벼 생산량과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 미생물군을 유전체 분석으로 밝혀냈다.토양 1g에는 수천에서 수만 종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나 현재 실험실에서 배양할 수 있는 미생물은 전체의 약 5% 정도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존재는 알려져 있으나 배양이 어려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히기 어려웠다.연구진은 전국 논 토양 60곳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유전체 기반 기술을 활용해 배양되지 않는 미생물까지 함께 조사했다.그 결과, 벼 생산량이 높은 토양에서는 지오모빌리박터(Geomobil
수원특례시가 4~6일 사흘간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수원 재즈 프린지 페스타’에 관람객 2만여 명이 찾았다.공연을 한곳에 집중시키지 않고 행궁동 골목 곳곳을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행궁동 거리를 걷다가 멈춰 서서 자연스럽게 재즈 선율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만끽했다.주무대인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을 비롯해 수원시립미술관 뒤편 공원, 행궁본관 로비, 수원 제일감리교회 앞마당, 장안문 관광안내소 일원, 행리단길, 화서문 앞 등 8개 무대에서 총 18개
필리핀 오로라주 공직자 방문단이 지난 7일, 춘천을 찾아 재난 대응체계와 노인복지,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이번 방문은 순복음춘천교회 초청으로 마련됐다. 아리엘 사투르노 비통 마리아 오로라 시장과 노엘 C. 둘라이 마리아 오로라 부시장, 레트 로난 T. 앙가라 발레르 시장을 비롯한 오로라주 공직자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춘천을 찾았다.방문단은 먼저 춘천시청을 찾아 시의 재난 대응체계와 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당진시가 한전KPS의 후원으로 보호아동과 양육자들에게 스포츠 관람을 통한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당진시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보호아동 및 양육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체험 프로그램 ‘함께 웃는 하루’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전KPS 당진사업처가 지원하고 당진시복지재단이 연계해 마련됐다. 보호아동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체육활동을 경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함께 응원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서 열린 야간관광 축제에 나흘간 8만 3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논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8~29일과 이달 4~5일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2026 강경국가유산야행’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논산 지역민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들도 대거 몰리며 총 8만 3000여 명이 강경을 찾았다.해가 진 뒤 거리 곳곳에 조명이 켜지면서 방문객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근대역사문화거리를 거닐며 강경의 밤 정취를 즐겼다.행사장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독립 81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겨레의 집 앞 태극기가 좌우에서 힘차게 휘날리고 있다. 바람을 타고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는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조용히 파문이 인다. 이 땅에 저토록 당당하게 태극기가 펄럭이기까지 얼마나 많은 선조들의 희생과 고통이 뒤따랐던가.기념관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건물 뒤편 추모의 자리에서 비석에 새겨진 글귀를 하나씩 읽어가던 중,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의 「의병유시」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우리 의병들은 이름이나 이익을 위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우는 것이니왜적을 격파하
강원 춘천의 시장과 호수, 미식을 관광택시 한 대로 누비는 외국인들의 춘천 여행이 펼쳐졌다. 춘천시는 6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거주 외국인 SNS 크리에이터 40명을 초청해 ‘춘천 외국인 관광택시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20개 팀으로 나눠 관광택시를 타고 각자의 여행 취향에 맞춰 춘천 곳곳을 둘러봤다. 중앙시장에서 미식체험을 하고, 가족여행팀은 해피초원목장과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연인·친구여행팀은 킹카누나루터와 감자밭 카페 등을 찾았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사이로248 출렁다리 등에서는 춘천
서울 도봉구가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대표단을 꾸려 현지를 찾았다.총 20명으로 구성된 도봉구 대표단은 지난 2026년 8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 창평구를 방문해 30년에 걸친 우정을 재확인하고 미래 지향적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방문 첫날 열린 대표단 좌담회에서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류샤오동 창평구장과 만나 2027년 준공을 앞둔 서울아레나와 글로벌 K-POP 페스티벌을 소개했다.또 도봉구의 우수한 양말 산업을 알리고, 청소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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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캣하우스, "해양환경과 문화예술 잇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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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크로캣하우스가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 문화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곳곳에서 잘린 해안선을 연결하고 깨끗한 바다환경과 문화예술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위해 민간 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크로캣하우스 허승량 대표는 최근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바다살리기네트워크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 해양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지난 19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인천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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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직원 2000명,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에 1억원 썼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약 1억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다.구매 품목은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이 구입한 물품을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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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뉴욕 코리아타운 방문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1일 오후 코리아타운을 찾아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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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 사계와 문학 거장 담은 '나만의 우표' 3종 출시
강원지방우정청 인제우체국이 인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거장들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특별기획 ‘나만의 우표 3종’을 선보인다.인제우체국은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표 및 커버 3종’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기획은 인제가 간직한 수려한 자연 풍광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인제와 깊은 인연을 맺은 문학계 거장들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선보이는 우표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과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적 자취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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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규 AI 서비스 2종 오픈…보유종목·미국 공시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유·관심 종목 이슈와 미국 상장기업 공시를 요약, 번역하는 신규 AI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신한투자증권은 '오늘 내 주식은'과 'AI 해외주식 공시' 두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AI PB 고도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오늘 내 주식은' 서비스는 고객 보유·관심 종목의 ▲등락사유 ▲실적발표 ▲주간뉴스 등 주요 이슈를 AI가 선별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시황과 고객이 최근에 본 종목의 신규 소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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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당원권 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내달 7일 심문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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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범수 전 사무총장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내달 7일로 정해졌다. 28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6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진종오 의원 사건의 심문기일도 내달 7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총장은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당 중앙윤리위가 이틀 만에 이뤄진 징계 의결과 비교해 재심 심사는 시간을 질질 끌며 법적으로 규정된 절차를 무력화하려 한다”고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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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사고 현장조사…스모킹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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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내 지뢰 추정 폭발사고 현장 증언이 이른바 스모킹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관측에는 당시 현장에 있던 병력이 폭발하지 않은 지뢰 1발을 추가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차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 이외에 미폭발 지뢰 한 발이 폭발 지점 인근에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이 군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나왔다.물체 형상이 북한이 사용하는 목함지뢰와 유사했다는 진술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증언이 존재해 목격됐다는 지뢰의 구체적 종류를 단정하기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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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먼 마이닝 창립자 "카르다노, 4개 핵심 저항선 회복해야"
카르다노가 기술적 전망을 개선하려면 0.34달러를 포함한 4개 핵심 저항선을 먼저 회복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28일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먼 마이닝 창립자 지아니스 안드레우는 ADA가 0.34달러를 되찾기 전까지는 뚜렷한 상승 동력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봤다.안드레우는 카르다노가 주말 사이 0.25달러 심리선 아래로 밀리며 최근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점에 주목했다. 다른 알트코인이 주요 가격대를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는 반면, 카르다노는 첫 번째 의미 있는 저항선인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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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조희대 대법원장 국감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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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조 대법원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했다고 항의하며 의결 전 퇴장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이 포함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통상 대법원장은 대법원 국정감사 때 인사말을 한 뒤 이석하는 것이 관례였다.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경위 등을 질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사법부 독립 침해라고 맞받았다.민주당 김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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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터널서 연쇄 추돌… 운전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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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터널에서 고장 차량의 안전조치가 이뤄지던 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경찰관이 크게 다쳤다.28일 오후 6시 47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동해고속도로 포항 방향 청하터널에서 활어차가 정차 중인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앞에 있던 3.7t 탑차와 충돌했다.당시 탑차는 고장으로 터널 2차로에 멈춰 있었다.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은 탑차 뒤에 순찰차를 세우고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활어차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서 근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