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관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미래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확장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확장 대상은 ▲서달로와 ▲성대로 구간이다.왕복 1~2차로인 해당 구간은 오래전부터 출퇴근 시간대 정체로 인해 도로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특히 두 도로 모두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주택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지역으로, 향후 교통량 증가를 고려할 때 도로 확장이 절실하다.이에 구는 상습 정체 구간
울산 동구 화암등대길 공영주차장 내 오토바이 전용 주차구역을 놓고 오토바이와 승용차 운전자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해당 지역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차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측 불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간 배치를 조정하거나 안내 체계를 개선하는 등 현실에 맞는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화암추 전망데크길 공영주차장 입구에서는 전봇대와 표지판 아래에 줄지어 선 오토바이들이 눈에 띄었다. 코너를 돌면, 전봇대 등 아래에 주차된 오토바이들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규모의 오토바이 전용 주차구역이 보이지만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옥산2지구 배수장 설치사업에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오산리 638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분당 1천800톤의 배수 능력을 갖춘 고성능의 펌프가 설치된다. 극한 호우 시 신속한 배수 처리가 가능해 오산리 주민들과 신축 중인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침수 피해 차단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옥산면은 지난 7월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남해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삶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매월 15만원을 지급,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국가 정책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남해군은 전국에서도 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이번 시범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
안동시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퍼지고 있다. 지난 7월 탈춤공원 앞 낙동강변에 임시로 문을 연 ‘물속 걷는 길’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그동안 물놀이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부모들의 아쉬움을 덜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됐다.올여름 안동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장을 마련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수페스타’에는 18만명이 다녀갔고,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
예천군은 예천비행장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917명에게 총 17억 6천만 원의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8월 29일에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보상은「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올해 초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이 확정됐으며 보상 대상 지역은 예천읍, 호명읍,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의 일부 지역으로, 보상금은 거주 기간, 소음 영향도, 전입 시기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군소음으로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에게 이번 보상금 지급이 조금
김포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GTX-A 개통, GTX-D 노선 예타 통과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6.27 부동산 대책으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김포가 대표적인 반사이익 지역으로 떠오른 것이다.김포시는 현재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총 111만6570㎡ 규모의 부지에 영상·방송통신·IT 기반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완공 시 김포가 수도권 서부권의 핵심 일자리·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인근 아파트 단지들은 ‘미래가치 선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와 341억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콜롬비아 미용·성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콜롬비아는 국제미용성형학회 2024년 통계 기준 브라질과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 3위의 미용·성형 소비 시장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비롯한 비침습 시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 발렌텍 파르마는 희귀질환 치료제와 바이오시밀러 허가 경험을 보유한 제약사로 최근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을
4주전
인천 서구는 내년 7월 1일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분구를 앞두고, 지난 10년간 서구의 변화를 기록한 특별한 사진전을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서구 촬영 담당 공무원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들로 꾸려졌으며, 인화 작품 37점과 함께 약 80점의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도 상영된다.한편 이번 전시는 관련 분야를 전공한 청년센터 서구1939 매니저 최성아 청년의 기획으로 준비됐다.최 매니저는 “앞으로 더 나은 우리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과정이
25일 오전 10시 40분 28초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으로 상세 주소는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진원의 깊이는 14km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울산 지역에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50차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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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국내 최초 통합 법률 플랫폼..."법률 서비스의 혁명이 시작된다"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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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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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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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육성법으로 지속가능 성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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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MBK, 1년 내내 기업가치 훼손"…영풍 "최윤범, 나쁜 지배구조 전형"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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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전주형 의원 시정질문 나서
포항시의회는 17일 오전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시정질문은 김은주 의원을 시작으로 이다영, 전주형, 정원석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네 번째로 질문에 나선 전주형 의원은 학산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항도초 등학교 통학로 개선과 관련해 시와 시행사의 입주예정자, 항도초 총동창회 등과의 제대로 된 협의가 없음을 질타하며, 사업인·허가 및 이행시 주거·교육·교통·안전의 유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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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지난 6월 채택한「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를 위한 정부 조치 촉구 건의안」에 이어, 안동시의회가 수계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내딛는 또 하나의 중대한 걸음이다. 아울러 지난 7월 개최된‘낙동강 및 안동댐 상류 퇴적 중금속 정화 정책토론회’등 연속적인 의정 활동과 맞물려, 안동시의회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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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 국회토론회’ 23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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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정치권과 항만업계, 시민단체, 정부가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항만특위와 인천항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 국회토론회’가 23일 오전 9시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며 전재수 해수부장관도 참석해 축사를 한다.전 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남북교류와 평화협력의 시대가 다시 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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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해외 레버리지 ETF 얼리버드 이벤트' 진행
신한투자증권이 '해외 레버리지 ETF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해 투자자 보호제도 시행에 앞서 고객들의 준비를 돕는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해외 레버리지 ETF 거래 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 제도에 고객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금융투자협회의 투자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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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병원, 반찬 봉사단체 '매소홀가족봉사단'에 건물 '무상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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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약 18년간 지역 취약계층 반찬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매소홀 가족봉사단의 새 보금자리를 제공했다.21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익환 이사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허종식 국회의원, 배우 천호진 씨를 비롯해 아인병원, 미추홀구 및 매소홀 가족봉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동 소재 건물에서 ‘매소홀 나눔 곳간’ 개소식을 진행했다.배우 천호진 씨는 매소홀 가족봉사단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맺은 오랜 인연을 계기로 이날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아인병원은 재단이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