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하루는 반복적인 일상에서 시작된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익숙한 서류를 검토하며, 민원 전화를 응대하고, 각종 업무를 처리한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없는 하루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판단과 선택이 숨어 있다.업무 중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이 따라온다.‘이 정도는 괜찮을까.’‘다음으로 미뤄도 될까.’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조용히 되묻는다.“이 선택이 누군가에게 신뢰로 이어질 수 있는가?”청렴은 단지 규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공직자가 시민과 사회를 어떻게 대하고, 어떤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지를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은 4일 서청주우체국을 찾아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현장 대응과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원들을 격려했다.곽병진 실장은 이날 "폭염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을 준수하고 업무수행이 어려운 경우 스스로 업무정지를 결정하는 '집배 업무 정지권'을 활용해달라"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여름철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을 10월 2일까지로 설정했다. 이 기간 외근 직원
롯데이노베이트는 내달 초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것이다.아이멤버는 유통, 식품, 화학 등 롯데 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돼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왔다. 현재까지 대내외 100여 고객사에 도입돼 산업 특성에 맞는 AI를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아이멤버 3.0’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로 ▲외
㈜한화 건설부문은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행사를 통해 총 51개 현장에 약 10,000인분의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일부 현장에는 과일스무디와 휘
신한금융그룹이 AI 기술 전환기를 맞아 전사적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1일 경기도 용인의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AI 시대의 리더는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직접 활용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포럼은 ‘AX-점화’를 주제로, 경영진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접목해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리더가 곧
하남시 제28대 김용천 부시장이 7월 1일 첫 출근 일정을 현장 방문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김 부시장은 부임 첫날부터 ▲K-스타월드 조성 예정지 ▲창우동 개발사업 부지 ▲캠프콜번 ▲2024년 사방공사 완료 현장 등 하남시 핵심 현안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추진경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사업은 복잡한 행정·규제 등으로 난이도가 높은 사업이지만 하남시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개발 과제인 만큼, 그간의 적극적인 규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민선8기 금산군정이 4년 차를 맞았다”며“안정적인 군정 운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특히 현장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지역의 중요한 행사인 금산삼계탕축제와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며“좋은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박 군수는 재해 대비 업무에 대해서는 “폭우 등 자연 재난이 없는 게 가장 좋지만 만약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AX-점화’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경영진 업무에 접목하고 전사적 실행으로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기술 이해 수준을 넘어 현업 리더들이 실행의 주체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신한금융은 하반기 경영포럼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6주간의 사전 교육과 포럼 전후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준비했다. 참석한 경영진들은 AI를 활용한 실습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임직원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자 AI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일 전했다.AI 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직군의 임직원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데이터 분석 ▲업무자동화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마련됐다.특히, 문서 자동화, 데이터 처리, AI 기반 업무 도구 활용법 등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주제를 다뤘으며, AI 사용 시 유의해야 할 보안 이슈와 올바른 활용법에 대한 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사표를 제출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면직을 재가했다.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이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발령통지문을 받았다.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말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후 5월 말께부터 출근하지 않았다가 이날 거의 한 달만에 업무에 복귀했으나, 당일 면직이 재가됐다.이에 따라 방통위는 공식적으로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됐다. 1인 체제로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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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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