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두유처럼 한 팩씩 뜯어 쓰는 소포장 프리미엄 쌀을 선보이며, 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경북 칠곡군이 26일‘프리미엄칠곡할매쌀’을 공식 출시했다. 한 끼 분량을 진공포장해 음료수 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칼집을 따라 잘라 밥솥에 붓기만 하면 된다. 1·2인 가구의 생활패턴에 맞춘‘새로운 쌀 소비 방식’이라는 평가다.이번 제품 개발의 출발점은 지난 3월 일본 니가타현에서 찾을 수 있다. 칠곡군과 지역 농협·농업기술센터는 현지 벤치마킹 과정에서“쌀도 생활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증액 반영이 꼭 필요한 도정 핵심 사업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김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강승규·이재관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 기재부 임기근 제2차관과 유병서 예산실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한병도 위원장과 임기근 차관 등에게 김 지사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설계비 20억 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설계비 32억 원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건립 설계비
부산 벡스코에서 13일부터 열린 지스타 2025 B2B관이 올해는 ‘게임 개발 도구’ 경쟁으로 달아올랐다. 퍼블리셔 중심의 비즈니스 미팅 공간이던 B2B관이, 올해는 생성형 AI·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내세운 기술 전시장의 성격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계열사 NC AI,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기술 플랫폼 기업이 관련 서비스를 들고 나오면서 “개발 효율화”가 업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엔씨소프트 AI 법인인 NC AI는 올해 지스타에서 ‘VARCO Game AI’ 패
대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무단 침입해 교사 및 학생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시교육청 및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대구 북구 소재 A 사립고에서 고3 학생 5명이 잠겨 있지 않은 이사장실을 통해 교장실과 행정실 등에 몰래 들어가 USB와 외장 하드디스크를 들고 나왔다. 이들이 훔친 외장 하드디스크 등에는 학생 개인정보, 교사 5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사 기록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항 죽천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달 27~28일 ‘김장 만들기 체험 및 지역사랑 나누기’를 했다.27일 첫날엔 김장만들기에 앞서 각 교실에서 김장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나라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사실을 알며 김치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급식소에 전교생이 모여 맛있는 김치 버무리기를 했다.28일 둘째 날엔 첫날 만든 김치와 과자를 들고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된 이 행사에 올해는 전교생이 참여해 지역 경로당에 김장 나눔과 위문 공연을 했
“박카스 말고, 쌀을 선물하자.”경북 칠곡군이 두유처럼 한 팩씩 뜯어 쓰는 소포장 프리미엄 쌀을 선보이며, 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경북 칠곡군이 26일 ‘프리미엄칠곡할매쌀’을 공식 출시했다. 한 끼 분량을 진공포장해 음료수 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칼집을 따라 잘라 밥솥에 붓기만 하면 된다. 1·2인 가구의 생활패턴에 맞춘‘새로운 쌀 소비 방식’이라는 평가다.이번 제품 개발의 출발점은 지난 3월 일본 니가타현에서 찾을 수 있다. 칠곡군과 지역 농협·농업기술센터는 현지 벤치마킹 과
충북 제천시민 및 영월군민은 지난 17일 제천시 소재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한전의 일방적 사업추진을 규탄하며 노선 전면 재검토를 강하게 촉구했다.영월군민들은 이날 오전 9시 영월군청 인근에서 1차 집회를 진행한 뒤 제천으로 이동해 제천 주민들과 함께 결속력을 다지며 공동 대응의지를 더욱 강화했다.이날 집회에는 영월 주민 80여 명과 제천 시민 10여 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 시민 10여 명은 피켓을 들고 현장에 동참해 피해 지역 주민 의견이 충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술에 취해 동네 식당 등 영세업소에서 상습적으로 행패와 폭력을 일삼은 주취 폭력배들이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협박 등 혐의로 A씨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0월까지 대구 동구지역 소규모 식당, 노래방, 목욕탕, 카페 등에서 각각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휘두르거나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9월 동구의 한 식당에 여러 차례 찾아가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거나 흉기를 들고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민의힘은 11일 대검찰청을 찾아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를 포기한 검찰의 결정을 규탄하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 국정조사 및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검찰 항소를 멈추게 한 진짜 윗선 누구입니까’라는 문구와 이재명 대통령의 사진이 함께 담긴 피켓을 들고 규탄대회를 진행했다.장동혁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겨울철 낚시어선 등 관내어선 안전점검 강화
서귀포시는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낚시어선 등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점검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개인구명장비 적정 비치 여부 ▲소화기·통신기기·구급약품 등 기본 안전설비 작동 상태 ▲출입항 신고 및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 여부 등 출항 전 핵심 항목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풍랑주의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관광개발공사, '강릉 MICE 유치설명회 및 팸투어' 열어
1시간전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강릉 MICE 유치설명회 및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2026년 강릉컨벤션센터 개관을 앞두고 국내외 MICE 행사 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요 PCO 실무자들이 참석해 강릉의 MICE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참가자들은 강릉의 MICE 인프라 및 MICE 유치 지원제도 등을 공유받았으며, 호텔․유니크베뉴 등 MICE 베뉴와 관광․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강릉의 실질적 행사 개최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행사는 강릉의 MICE 산업 위상을 강화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KTX-이음 증편을 위해 강릉선·동해선 연내 증편 추진
1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는 개통 이후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은 강릉선과 동해선의 KTX-이음 증편을 위해 김진태 지사는 12월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연내 증편 추진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강릉선 KTX는 2017년 12월 개통 이후 서울에서 강릉·동해까지를 연결하는 동해안권 핵심 고속철도로 자리매김 했으며, 현재 평일 왕복 20회, 주말 왕복 30회를 운행하고 있다. 일평균 16,600명 수준이며, 연간 600만 명이 이용하는 등 전국 단위 관광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특례시, 겨울정원 감성 12월 수목원 전시·체험·이벤트 운영
2시간전
경기 수원특례시는 12월 한 달 동안 일월·영흥수목원에서 시민들이 겨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일월수목원에서는 겨울 정원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대위, 긴급 1인 릴레이시위 돌입
경기 화성지역 시민단체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8시부터 국방부 앞에서 1인 릴레이시위를 진행하면서 “지역갈등 부추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특례시, 2026 상반기 청년행정체험 참여자 모집
2시간전
경기 수원특례시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2026 상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청년 121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청년행정체험은 취업을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