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환 영화감독은 상업용 작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이승만 정권하에서 국군과 경찰이 보도연맹원들을 빨갱이로 몰아 조직적으로 민간인을 숨지게 한 국민보도연맹 사건만 소재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세 편 만들었습니다. 후속편도 추가로 제작 중입
“살아있는 하루하루가 ‘기적’인 것 같았습니다. 고통을 통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곁에 있었던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27일 상화기념관 이장가문학관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삶과 죽음, 가족 사랑’ 창작시 노래 콘
최근 대구에서 첫 번째 전세사기 희생자가 나온 가운데 영남권 전세사기 피해 관련 단체들이 대구시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전세사기·깡동전세 피해 대구대책위원회와 대구·경산·부산 전세사기 피해자모임 등은 13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해 5월 1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9일 대구시내 한 경찰서에서 민원 업무로 고통받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20대 여성행정관을 추모하며, 정부에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 완화와 신속한 인력증원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의 한 경찰서 마당에서 여성 행정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민원실
대통령실이 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상병 특별검사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특검법 강행 처리는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며 “나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국회
미국의 군사 지원 예산 통과를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 정상들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 정상들은 21일 그 동안 애타게 기다려왔던 미국의 군사지원 예산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데 대해서 대대적인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 반면에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지원 예산 통과로 우크라이나에는 "
2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퀸즈 그룹 대표 홍만대의 장례식 장면이 방영되었다.이날 백현우는 홍만대 발인 후 홀로 있는 홍해인에게 다가갔다. 홍해인은 "무대 올라가기 리허설하는 느낌이다. 죽음 리허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결국 나만 혼자 남겠지? 병원에서 선고했던 석 달 벌써 지나간 거 알지 않냐. 오늘 밤 당장 내가 죽어도 이상하진 않는데 그러면 우리 집 줄초상이잖아. 그럼 집안 이미지 상 좀 그렇지 않냐"라고 이야기하며 웃음 지
대구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임차인 사망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8번째이며, 대구에서는 처음이다.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등은 7일 애도 성명을 통해 "지난 1일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었던 전세사기 피해자 한 분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숨진 A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책위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달 12일 전세사기피해자지원위원회로부터
오십 대 중반이 되니 장례식장 갈 일이 많아졌다. 어느덧 죽음이 주변의 일이 되었다.존재의 양면에 대한 탐구는 고대한 이슈이다. 우리는 삶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지만, 동시에 죽음의 불가피한 현실에 직면한다. 삶은 불확실성과 도전의 연속이다. 그 안에는 미소와 사랑, 성취도 함께 존재한다. 반면 죽음은 모든 존재에게 예정된 숙명이다. 우리가 그 현실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삶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삶의 순간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삶과 죽음은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떻게 살아가야
주위가 점점 초록빛으로 변해가며 모든 생명이 소생하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오늘 제가 이 책을 소개해 드려도 될까 조금 고민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죽음’을 소재로 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의 말처럼 죽음은 막연한 게 아니라, 동전처럼 삶의 이면에 딱 붙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지만 결국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책이기도 하기에 이 책을 푸르른 봄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스위스 안락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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