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둔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 때 '당심', 즉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당내 ...
경북도 내 시·군의 살림살이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내년도 예산안은 눈에 띄게 확대됐다. 지역마다 미래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지만, 정작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지적도 나온다.경북도 내 시·군은 내년 지역 살림살이에 사용할 2026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각
정부가 지방의원 임기 만료 1년 앞두고 국외연수를 제한하고 요건을 강화하는 표준안을 내놨다. 지방의회가 외유성 공무국외출장에 비판을 받고도 자정 능력을 잃고 스스로 자치를 무너뜨린 셈이다. 정부 조치가 지방자치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의회가 그 원인을 제공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충북도의회의 2026년도 충북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삭감된 충북도 주요 사업의 `부활 여부'가 주목된다.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9일 충북도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가장 논란이 큰 사업은 `일하는 밥퍼사업'이다. 도는 내년 예산안에 참여 인원을 확대해 96억원대 예산을 편성했지만 정책복지위원회는 사업 취지 대비 산출근거가 불명확하다며 41억원을 감액했다. 성과보고회가 공연 중심으로 운영됐다는 지적도 감액의 배경이 됐다.예결특위에서는 이 같은 판단을 유지할지 되묻는 절차가 이어
하동군은 화개면 신기지구, 중기지구, 금남면 대송지구 1152필지 62만 2895㎡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공람·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기반의 지적도를 정밀하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군은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
충남 아산시는 내년 7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공영버스 전 노선에서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안전 확보와 요금관리 효율화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는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7월부터 406·407·100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가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박 회장은 동시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어 주요 재생에너지 단체를 하나의 수장이 이끄는 이례적인 구도가 형성됐다.이번 인선을 두고 재생에너지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그동안 재생에너지 업계는 다수의 협회 난립으로 정책 메시지가 분산되고, 정부와의 소통 통로가 비효율적으로 작동해왔다는 지적도 많았다.그런 점에서 이번 ‘단일 리더십 체제’는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산업계의 의견을 한목소리로 조율하는 전환점이 될
지난 7월 경남에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부른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 넉 달이 넘었지만, 공공시설이 복구율이 4%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예산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0일 제3회 경남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며 재난대책비 1276억원이 시군에 내려갔는데도, 복구율이 4.2%에 그친 점을 지적했다.정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하천·도로 등 경남 공공시설 2602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그러나 11월 기준 공공시설 복구
울산의 ‘착한가격업소'가 빠르게 늘고 있다. 물가 상승 속에서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낮게 유지하는 자영업자들이 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착한가격업소 정책이 새로운 생존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등록 이후 꾸준히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 장기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총 246곳으로, 불과 2년 전인 2022년 109곳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
충북도가 최근 각종 통계를 이용해 `전국 1위' 지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실상은 `눈가리고 아웅'식 성과인 것으로 드러났다.도정에서 강조한 성과 상당수가 특정 분기만 발췌한 일시적 지표로 밝혀지면서 실질적인 경기 흐름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지난달 30일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충북 주류 산업인 광공업생산의 증가율 전국 1위는 올해 3분기의 일시적인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충북의 광공업생산 증감률은 지난 2023년 1분기부터 2년간 하향 곡선을 그려왔고 지난해 4분기에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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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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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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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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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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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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