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일당들이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킴에도 재판부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사법절차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건 재판부가 증인 출석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인 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와 관련해 신중론을 제기하며 "위헌 소지를 없애고 2심부터 가동되도록 하는 것이 정도"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9일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에게 감치 대기 명령을 내렸다. 김 전 장관은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분쟁 2심 재판부가 1심 보다 손해배상액을 28억원 줄인 57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저작권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으나 영업비밀 침해 범위는 확대했다.서울고법 민사5-2부는 4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와 최주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아이언메이스 측에 57억6464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는 1심에서 인정한 85억원보다 28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이다.재판부는 "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 지원과 관련된 일부 증거에 대해 "공소사실과 직접 관련이 없다"며 기각했다.문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공소와 무관한 자료를 ‘트럭에 실을 만큼’ 쏟아냈다며 ‘트럭기소’라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5일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의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증거 선별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은 국민참여재판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 전 단계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어 문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고, 이 전 의원만 법정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19일 법정 질서를 위반했다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에게 감치를 선고했다.감치란 법정 질서를 위반한 사람을 재판장의 명령에 따라 교도소·구치소 등에 일정 기간 가두는 것을 의미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이날 오후 증인으로 소환된 김 전 장관은 '신뢰관계인 동석권'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동석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허락하지 않았다.하지만 김 전 장관 측 이하상 변호사와 권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2심을 심리할 서울고법 재판부가 변경됐다. 새로 맡게 된 재판부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서울고법은 12일 "재배당 사유가 있음을 확인한 후 기준에 따라 사건을 부패 전담 재판부인 형사6부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전날 서울고법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주요 피고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업자 일당인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김만배씨 및 정민용 변호사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했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증인으로 소환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구인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2일 열린 공판에서 “두 증인의 불출석은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을 19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같은 날 오후 4시에 각각 구인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전 장관 측은 “형사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
산림청의 충북 충주 활옥동굴에 대한 시설 철거 행정대집행이 다시 보류됐다.청주지법 1행정부는 활옥동굴 운영사인 영우자원이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 사건과 관련, 대집행에 대한 직권 정지 기한을 12월18일까지로 연장했다.청주지법 관계자는 “재판부가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직권으로 집행정지 결정을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날 양측에 대한 심문 절차를 거친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결정 전에 양측의 주장을 더 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학 연구가 지역경제가 된다”…전북대 산학협력단, 지역 혁신 구조의 한 축으로
전북대 연구실에서 출발한 기술창업기업 ㈜시지트로닉스는 현재 시가총액 238억 원 규모의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했다.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이 산업으로 전환되고, 이 성과가 다시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구조가 일정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러한 흐름을 지역 차원에서 연결하고 조율하는 기관이 바로 전북대 산학협력단이다. 산학협력단의 지난해 연구비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의회,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갖고 400상자 나눔
경기도의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도의회에서 김진경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익산 A피부과 불법시술 논란…보건당국 행정처분은 '감감무소식'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한 피부과의원에서 피부용 화장품을 주사제로 시술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11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내 A피부과의원에서 불법시설 등의 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병규 부사장, 한빛레이저 주식 매도 보고
한빛레이저의 최병규 부사장이 2025년 12월 11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도 사실을 알렸다. 최 부사장은 한빛레이저의 등기임원으로서 2025년 12월 9일 기준으로 특정증권등의 수는 66만9500주, 지분율은 2.86%로 보고됐다.12월 4일과 12월 11일에 각각 4만주와 3만주를 장내매도하여, 주식 수는 16만4500주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주권 비율은 0.7%로 줄어들었다.한빛레이저의 주가는 12월 11일 오후 2시 30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30원 상승한 5120원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밀양 네이처에코리움, 비대면 전시 해설 서비스 마련
경남 밀양시설관리공단의 네이처에코리움이 다양한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전시 해설 서비스를 마련했다. 밀양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네이처에코리움에서 시각 청각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