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서도대전 특상, 한국추사서예대전 특선, 강원실버은빛예술축전 대상을 받은 박은숙 캘리그라피 작가가 세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박 작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칠십리공원에 있는 ‘스페이스70’에서 개인전 ‘글꽃이야기’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말들의 시대’에 느리게, 오래 눌러 쓴 글자들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박 작가가 눌러 쓴 글자는 어느새 종이 위에서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다. 작가는 이 과정을 “서툴렀던 마음도, 망설였던 손끝도 결국은 저마다의
2주전
바쁜 하루를 살아가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본 적이 있는가. 스쳐 지나가는 풀 한 포기와 길고양이, 반려동물의 눈빛이 어느 날 갑자기 특별하게 다가온 경험은 없을까.청년 작가 최지영은 바로 그 순간들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다. 그는 삶 자체를 하나의 여행으로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설렘과 사랑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풀어낸다.최지영 작가는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10여 년 넘게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왔다.2025년 개인전 'LOVE'를 비롯해 'Traveler', 'Imagine', '여행하고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3일 부여 궁남지 수상무대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개막식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박 지사와 이용우 부여군수, 군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막선언, 박 지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낮에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밤에도 머물며 공연을 보고, 쇼핑도 하고, 숙박도 하는, 머무는 관광이 도시를 바꾼다”며 “연일 불야성을 이룰 수 있는 ‘야간경제’를
오랜만에 갓난아기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둘째 딸이 낳은 첫 손녀다. 온종일 먹고 자는 것이 아기의 하루였다. 그런데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아이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침대 위를 도는 모빌을 따라 눈동자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작은 고개까지 돌려가며 끝내 시선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마냥 대견했다. 모빌은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속도로 돌고 있었다. 달라진 것은 아이였다. 처음에는 스쳐 지나가던 움직임이 어느 날부터 아이의 시선을 붙잡았다. 눈동자는 모빌을 따라 움직이다 잠시 멈추고, 다시 그 움직임을 찾아간다. 그 작은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빠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왔다. 이동시간은 짧을수록 좋고 일정은 빈틈없이 채워질수록 효율적이라고 믿는다.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늘 서둘러 스쳐 지나갈 뿐이다. 그렇게 속도에 익숙해진 도시 속에서 우리는 주변을 바라보는 법을 잊어버렸다. 매일 지나던 거리의 풍경도 모른 채 눈앞의 목적지만을 바라보며 걷는다. 하지만 도시의 진짜 풍경은 빠르게 통과할 때가 아니라 걸음을 늦추고 천천히 걸을 때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이동하는 물리적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도시를 느끼고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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