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 FC가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면서 MLS컵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손흥민은 0-2로 지고 있던 후반에만 2골을 넣으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 아쉬움을 남겼다.LA FC는 23일 캐나다 밴쿠버의 BC 팰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 MLS컵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지난 2022년 이후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했던 LA FC는 8강전에서 멈췄다
중부뉴스통신 =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도입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이 여전히 시범사업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목적으로 도입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이 여전히 시범사업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은 2025년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 시스템이 골든타임 확보라는 본래 목적을 살리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4일 국회 앞에서 총파업투쟁을 벌인 가운데 대전지역 학교 현장에서는 대규모 급식 차질과 돌봄 공백이 발생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4일 대전지역 325개 학교에 소속된 교육공무직 5천417명 가운데 162개교 749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영양사·조리원이 5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치원 방과후과정전담사가 79명, 초등돌봄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32강전에서 영국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백기태호는 15일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25 FIFA U17 월드컵 32강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32강에 오른 한국은 큰 기대를 모았지만 잉글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32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당초 2년 주기로 24개국이 참가하던 U17 월드컵은 올해부터 매년 48개국이 참가하는 형태로
울산시의 인구 이동 지표에 중대한 변화가 포착됐다.지난 2015년 12월 이후 118개월 동안 이어져 온 인구 순유출 흐름이 마침내 끊어지며 지난 10월에 극적인 ‘순유입 전환’을 기록했다.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울산은 10월 9736명이 전입하고 9554명이 전출해 총 182명이 순유입되는 등 순이동률 0.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500여명 순유입 이후 12월 1100여명 순유출로 돌아선 뒤 119개월 만의 순유입 전환이다.직전까지 일시적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25 경주아트페어 현장은 첫날부터 활기로 가득 찼다. 갤러리 부스마다 회화, 조각, 설치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었고, 관람객들은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며 화면과 조형물에 시선을 멈췄다.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5 경주아트페어’에서 이현주 작가의 ‘탄지 갤럴리' 가 53개 참가 갤러리 중 가장 많은 작품을 판매하며 성공적인 기록을 세웠다. 인사동을 비롯한 국내 유수 갤러리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에서는 오직 이현주 작가의‘ 탄지 갤러리’만 참가했다. 마지막 날에는 1시간 연장까지 하며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인제 의원은 2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3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정책 설계 부재, 재정 왜곡,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조 의원은 먼저 정부가 이번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면서도, 정작 시범사업의 핵심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본사업 추진 여부 판단 기준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정부는 공모 계획에서 ▲주민 삶의 질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변화 ▲인구 구조 변화 등을 평가하겠다고 했지만, 어떤 지표로
고향 서귀포의 4월 중순은 유난히 따뜻했다. 거실 창으로 바라보던 한라산 꼭대기엔 눈이 모두 녹고 봄빛이 천천히 번지고 있었다.오경수 사진작가는 새벽 6시, 홀로 집을 나섰다.영실 입구를 거쳐해발 1600m에 있는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자 잔설이 남아 있었다. 윗세오름 쉼터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뒤 산을 내려오며 한라산을 카메라에 담았다.오 작가는 오전 9시 무렵, 햇살이 눈부셔 잠시 발을 멈췄다. 혼잣말로 “백록담이여, 안녕!”이라고 하며 뒤돌아본 순간 커다란 해무지개가 한눈에 들어왔다.오 작가는 찰나의 놀라움에 손에 쥔 스마트폰
우도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인근에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께 승합차가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에서 하선 후 도항선 대합실 방면으로 이동 중 보행자와 삼륜차를 친 후 대합실 인근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이 심정지가 와 닥터헬기 등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또 보행자 2명은 중상, 승합차에 타고 있던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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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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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의 포스코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안전·투자·DX 전환에 '주안점'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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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 전력 사용 줄인 공로자 기렸다
전기협회와 전력유관기관이 전력 절감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기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를 통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전기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전기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5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전기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159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5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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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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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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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만2000% '살인적 이자'... 대구지역 불법대부업체 적발
대구 일대 아파트에 불법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놓고 최고 1만2000%가 넘는 '살인적' 이자를 뜯은 불법 대부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이자제한법 위반 혐의로 불법대부조직 총책 등 20대 남성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영업팀장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대구 남구·달서구 일대 아파트를 임차해 대포폰을 통해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로 고금리 불법대부업을 운영해 왔다.이를 통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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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상무, 명문제약 주식 7만주 추가 매수
명문제약의 정준일 상무가 12월 11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정 상무는 명문제약의 비등기임원으로, 이번에 주식 7만주를 추가 매수해 총 32만주를 보유하게 됐다.12월 4일 기준으로 정준일 상무는 명문제약의 주식 25만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0.74%였다. 이번 매수로 주식 수는 32만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0.94%로 상승했다.세부적으로는 12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했다. 12월 8일에는 1만주를 1761원에, 12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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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교 한학자 총재 일체 면식 없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10분간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서 진술한 금품 제공 정치인에 자신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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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비자, 중소기업 수출대금결제 간소화 지원 '맞손'
경기 수원특례시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와 협력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중소기업의 ‘수출대금결제 간소화’를 지원한다.수원시와 비자는 11일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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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콘퍼런스’ 열어
경상남도교육청이 경남교육청에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활동보호를 주제로 ‘교육활동보호 콘퍼런스’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교육활동보호 관련 연구 성과와 학교 민원 대응 사례를 나누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