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의 숙원 사업으로 국가경찰이 운영하는 지구대·파출소 이관에 난항을 겪고 있다.8일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읍·면·동 지역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파출소를 자치경찰로 이관해 줄 것을 정부와 경찰청에 건의해왔다.이는 2021년 7월 전국 광역 시·도에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자치경찰이 ▲지역교통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사무를 맡도록 했기 때문이다.자치경찰은 도민이 체감하는 밀착형 서비스로 ▲학교안전경찰관 ▲중산간지역 행복치안센터 ▲관광경찰 ▲긴급차량 운영을 비롯해 기초질서·환경·식품안전·
청도경찰서는 본격 농번기를 맞아 관내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야간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며, 지난달 30일 금천파출소에서는 여성자율방범대와 함께 취약지 분석과 지역민 의견을 토대로 구역별 역할을 나누어 파출소 순찰차와 합동 위력 순찰로 농산물 절도 예방에 나섰다.
수원팔달경찰서 개서와 함께 지역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명칭들이 변경된다. 수원역 앞 매산지구대도 접근성이 높은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8월 5일 팔달서 개서와 함께 수원 중부·서부·남부 경찰서는 각각 장안·권선·영통 경찰서로 명칭이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강릉시 포남동 임시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8일 ‘개서 100일’을 맞았다.강릉시·양양군의 숙원으로 지난해 11월 ‘신설 추진단’을 시작으로 현재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개 과, 2개 파출소, 함정 4척을 갖추고 있다.강릉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증가하는 해양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맞춤형 연안사고 예방활동’ ▲유관기관·민간 협조체계 강화로 ‘촘촘한 해양 안전망’ 강화
군포시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군포시 수리동 파출소 건물 환경개선 및 부지관리 촉구 결의안’을 제282회 정례회에서 소속 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결의안 대표 발의자인 박상현 의원은 “옛 수리동 파출소의 외벽 훼손 정도가 심각해 흉물로 전락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관리 국유재산이 장기 민원의 대상이 된 현실은 하루속히 개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시의회에 의하면 해당 건물은 6,990세대가 거주하는 수리동의 행정 중심지인
2년 전 14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했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전날부터 밤새 3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이곳 인근 미호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충북도의 홍수경보가 내려진지 10여분이 지난 오전 10시10분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입구에서 약 3㎞ 가량 떨어진 도로에는 노란 우비차림의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이 출동했다.현장에는 충북경찰청 2기동대와 인근 파출소 경찰력도 지원요청을 받고 나왔다.지하차도 입구 진입차단 시설에는 ‘긴급상황 진입금지’라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경찰은 도로에
청도경찰서는 지난 9일 혹서기를 대비하여 청도군 아동안전지킴이 봉사자분들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봉사자분들의 혹서기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고 근무일지 작성과 복무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7~8월은 날씨가 덥고 아동안전지킴이 봉사자분들의 연령대가 고령인 점과 학교 방학 기간임을 고려하여, 근무시간 탄력 운영 및 순찰노선 수정과 체감온도별 도보순찰 제한실시, 파출소 자체교육 등 혹서기 적절한 운영 방안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도
포항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달전초등학교 등굣길 일원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 본 캠페인에는 포항교육지원청, 달전초등학교, 포항북부경찰서, 흥해 파출소, 포항북부녹색어머니연합회 등 30여명이 참여하였다.현장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필수 이용, 지정된 승하차 장소 이용,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안전띠 착용 등 학생 및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교통 안전 수칙을 홍보하였으며 통학로 주변 환경의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 낚시 및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6월 말까지 사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어선, 유‧도선, 수상레저기구 등 모든 선박 운항자를 대상으로 선박 출항부터 입항까지 전 구간에서 불시에 진행된다. 해경은 경비함정은 물론 해상교통관제센터, 파출소 등과 협력해 해상‧육상 연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선박 음주운항 단속 기준은 혈중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만, 끝까지 찾겠다.”지난 17일 오후 4시쯤 충북 충주시 단월교 하천 인근에서 폭우로 인해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급류에 휩쓸려 가는것 같다’는 70대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충주경찰서는 충북경찰청과 경찰청에 상황을 전파하고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급히 협력해 수색작업에 착수했다.단월천 인근 지구대와 파출소 4곳에 상황을 공유하고 주변마을 이·통장 등과 협조해 주민의 실종 여부를 점검했다.실종 현장에는 경찰기동대 22명, 경찰관 24명, 순찰차 6대, 형사 1개팀, 자율방범대까지대규모 수색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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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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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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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시장의 소비쿠폰 비판에 "무지몽매한 발상"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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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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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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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중 관광?”… 둔포농협 외유성 해외연수에 조합원들 분통
극한호우로 충남 아산 둔포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둔포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배 공선출하회 회원 등이 수해가 한창이던 시기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강행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둔포농협에 따르면 조합장과 직원 3명, 출하회 회원 등 20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침주·망산을 다녀왔다. 이들은 ‘선진 배 과수농업 및 유통현장 견학’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 연수 일정 대부분은 관광 위주로 구성돼 비난을 사고있다.일정표를 보면 실질적인 배 관련 일정은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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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24일 오늘의 운세36년 추진 안 되면 집착 말고 해결책 연구를.48년 내 재주 믿고 설치다간 실패 맞볼 수.60년 쌓은 힘이 발휘되니 노력하면 성사.72년 충동구매는 손해 절약해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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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리미어리그와 파트너십 체결 ··· AI 기반 팬 경험 혁신 제공
어도비가 프리미어리그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 팬들에게 AI로 구동되는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팬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AI 기술은 프리미어리그 디지털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팬들이 프리미어리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거나,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게임 속 자신의 팀을 통해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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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폭우 피해 입은 아산에 희망의 손길 건네
충남 아산 순천향대는 23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순천향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 지역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다”며 “순천향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대학으로서, 어려움 앞에서 이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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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세아메카닉스, 대규모 ESS수주에 이어 美·日 관세 해소에 해외 수익성 탄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한 가운데 세아메카닉스가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23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 타결 후 세아메카닉스가 주목받고 있다.세아메카닉스는 지역 뿌리기업으로 1999년 세아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