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는 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10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임시회는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 그리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개회 직후 열린 제1차 본회의...
호산대학교가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심의 끝에 총 24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경상북도 내 전문대학으로는 호산대학교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전국적 재난으로 번진 대형 산불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 2명이 오는 11월 6일 대구지법 의성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고 법원이 29일 밝혔다.이번 산불은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군 장비와 수천 명의 공무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진화까지 1
작은 대야에 담긴 치어 수천 마리가 남대천으로 풀려나며 지역 하천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더해졌다.의성군은 올해 붕어·메기·동자개 등 경제성 어종 총 10만2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지난 28일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토종 치어 4
암호화폐거래소 쿠코인이 블록체인 채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쿠마이닝'을 출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 보도했다.이를 통해 도지코인 네트워크 10% 해시레이트를 확보하고 글로벌 채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쿠마이닝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해시레이트를 제공하며, 라이트코인과 병합 채굴도 지원한다. 초기 해시레이트는 10 EH/s, DOGE/LTC는 200 TH/s며, 이는 도지코인 네트워크 10% 수준이다. 이를 통해 쿠마이닝은 F2Pool, V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음성군수 선거와 관련한 모바일 웹 여론조사 안내 문자가 일부 군민들께 발송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조사 주체가 누구인지 모르는 깜깜이 여론조사인 데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모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까지 증정하면서 논란은 의혹으로까지 불거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명태균식 비공표용 여론조사라는 지적과 함께 조작·왜곡으로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우려가 있다는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음성군수 선거 후보로 거
2일 오후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 저녁이 물들어 가고 있다.둘레 1.4km의 성벽 위를 한 바퀴 돌며 마을을 구경할 수 있으며 4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 데가 없고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과 동헌·객사·장터·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돼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지난해 20대 여성의 안타까움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연관됐는지를 놓고 노동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직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3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월 숨진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26일부터 미추홀구 도화동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후문에서 1인 시위를 하
탐라 개국신화를 계승하고 있는 고·양·부 삼성사재단이 창립 104년 만에 존폐 기로에 놓였다.지난해 41억원의 세금 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51억원, 내년에는 65억원이 부과될 예정이다.3일 삼성사재단에 따르면 작년에 납부한 세금은 41억8600만원이다. 이어 내년까지 납부할 세금 예상액은 116억원에 달한다.세금 폭탄을 맞은 토지는 조선시대 임금이 탐라국을 건국한 삼성 시조를 위해 하사한 위토다. 위토란 제례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된 토지다.삼성사재단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령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인천미술협회가 9월 7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월미공원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인천에서 피어난 평화, 바다를 건너 세계로,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고 호국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예총이 후원한다.대회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나눠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도화지와 휘호 화선지는 인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이 3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시는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낙후된 음향, 조명, 대기 공간, 접근성 등을 개선했다.좌석은 기존 168석에서 206석으로 확대됐다. 또 로비 안내 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인을 위한 24인승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시는 이날 개관 30주년과 재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현악 4중주, 청주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소공연장이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여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이범석 시장은 “이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각 시·군을 순회하고 있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3일 충주에서 열렸다.충주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18차 정례회에서는 각 시군의회간 현안협의와 협력방안 모색이 이뤄졌으며,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발의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이 건의문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위상과 기능이 집행기관보다 낮게 설정되는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의회사무기구 설치기준을 인구 및 지방의원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인지했음에도 `작전 세력'에 돈을 맡겨 시세조종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김 여사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04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처음 소개받았고, 권 전 회장이 주가 부양 및 관리를 위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을 동원해 주가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런 상황에서 김 여사는 약 16억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이들 세력에게 맡겨 주식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주가조작에 공모·가담했다고 판단했다.특검팀은 1차 주가조작 시기 범행은 공소시효 10년이 지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쓰쓰가무시증이 있다.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SFTS 환자는 총 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증가했다.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SFTS 환자는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89명에서 올해 153명으로 크게 늘었다.쓰쓰가무시증은 전년도 대비 올해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충북 6명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