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돝섬 선착장 주변에서 9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 이 남성은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창원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1시 42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돝섬 선착장 주변 해상에서 남성이 떠내려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해경은 마산 파출소 연
마산 향교에서 선비 문화를 체험하며 과거 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창원국악관현악단은 지난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선비마을 선비의 품격'을 진행한다.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먼저 '선비의 사계'에
'軍用地'라고 뚜렷이 음각된 표석, 그것은 일본의 지배 흔적이었다. 수십 년 식민의 흔적이 어디 한두 군데일까마는 그것은 너무도 강력한 증표였다.지인들과 봄바람을 쐬러 올랐던 마산 월영동 뒷산 능선이었다. 그날만 두어 개 보았으니 마음먹고 나서면 더 있을 터였다. 오래전에 이
이상용 극단 마산 대표가 제34회 이해랑연극상 특별상을 받았다. 이는 경남 연극인 첫 수상이라 그 의미가 깊다.한국 현대 연극의 선구자 이해랑 선생을 기리고자 1991년에 제정된 이 상은 와 이해랑연극재단 주최로 매년 4월 시상식을 연다. 올해 시상식은 15일이다.이번 연극상
마산 재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마산 미래 100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이번 선거 결과는 ‘윤한홍의 승리’가 아닌 ‘마산회원구민의 승리’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 곁에 함께 하며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습니다.전체적인 총선 결과는 많이 아쉽지만, 이번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깊은 뜻을 잘 헤아려 국민의힘이 다시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제22대 국회는 무차별 정쟁과 방탄, 국정 발목잡기가 일상화돼
오랜만에 시내에 나가면아는 얼굴들 만나고반갑게 인사를 나누지인파가 넘실대던마산의 술집거리 오동동도예전같지 못하지빈 점포들을 보느라면가슴이 먹먹하더라중심상가도 못 버틸 불황기하나둘 그 자리에서문닫고 노점마저 없으면유동인구는 줄어들고고령화 농촌처럼 도시도썰렁해지기 마련이지남몰래 눈물 흘리
창원문화재단이 다음달 5일 어린이날 행사로 을 준비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분수대 광장과 제2, 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술쇼, 비눗방울쇼, 풍선쇼, 버스킹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이 준비됐고, 석고방향제·도
제31회 3.15마라톤대회가 지난 31일 전국 마라톤 동호인, 시민 등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3.15마라톤대회는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3.15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무학에서 21년째 대회 개최·운영을 맡아오
4월 10일 경남지역 청소년 모의 투표소가 지역 곳곳에 설치된다.모의 투표 장소는 △거제 고현 엠파크 농협 앞 △거창 거창군청로 로타리 문화광장 △김해 내외동 헬로비전 앞마당, 서부보건소 앞마당 △마산
마산 가포고등학교 교지 이 학생들 주도로 다시 시작됐다. 1996년에 문을 연 가포고는 2년 뒤인 1998년부터 교지를 발행했다. 2017년까진 잡지 형태였다가 2018년 이후 가정통신문처럼 축소됐고, 2021년 아예 발행이 중단됐다. 2023년 당시 3학년으로 학생 회장이던 김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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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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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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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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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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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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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개막…나흘간 열전 돌입
‘글로벌 친환경 e-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대전환 플랫폼’을 목표로 내건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가 30일 개막했다.국제e-모빌리티엑스포와 세계EV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2014년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주제로 시작한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명실상부하게 전기차의 대중화를 견인한 데 이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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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 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 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 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 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 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 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하였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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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7개 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도내 17개 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제주경제 구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연구원, 제주연구원, 제주4·3평화재단,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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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안 ‘제주포럼’ 통해 지혜 모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현안 해결의 무대인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도는 올해 제주포럼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비롯해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글로벌 관광 협력 등을 주제로 총 13개 세션을 열어 지혜를 모을 방침이다.제주도는 지난 29일 김애숙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제주포럼 제주도 참여세션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각 세션의 주요 내용 등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제주포럼 사무국장의 제19회 제주포럼 준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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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 치안 만족도 전국 1위, 도민 사랑 실천하는 오라지구대
올해 1분기 제주경찰청 치안 고객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 경찰이 도민의 개인적 불안감·두려움·불편함을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예방 중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도민께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려는 노력을 경주하는 도상에서의 성과에서 비롯됨으로 보여진다.제주동부경찰서 역시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전 지역 경찰이 가시적 순찰을 적극 실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내 사전 예방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필자가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장으로서 근무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