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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배롱나무 활짝

8일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 배롱나무가 활짝 펴 시민들이 주변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와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도내 행사와 축제에서 일회용 용기와 포장재 등 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처리 부담과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른 조치다.새 가이드라인은 축제 전·중·후 3단계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축제 전 ‘일회용품 없는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과 참여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축제 중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도당은 “오 지사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출범하려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시기를 2027년 또는 2028년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며 “사실상 행정체제 개편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오 지사는 도민 앞에 본인의 무능과 독선이 초래한 혼란과 갈등에 대해 진솔히 사과해야 한다”며 “더 이상 실현 가능성 없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로 도민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올해 제주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이 관측조사 이래 가장 적지만, 기상 여건이 좋아 품질은 오히려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8일 ‘2025년 노지감귤 착과 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전체 생산 예상량은 39만5700톤 내외로, 전년도 관측량인 40만8300톤보다 1만2600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해는 이상기상에 따른 열과 발생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37만톤에 그쳤다. 생산 예상량은 현재
서귀포시 효돈동연합청년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하효항과 쇠소깍 일원에서 ‘제21회 쇠소깍축제’를 개최한다.효돈동연합청년회는 올해 축제에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우선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여자 팔씨름 대회와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길트기 공연에 이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 개회식에 이어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끝나면 불꽃놀이가 밤 하늘을 수놓는다.축제 이틀째인 21일에도 검은모래해변 보물찾기, 림보대회, 청소년 락 페스티벌, 초
8일 제주시 도남동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주변에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해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백록초등학교 김현솔 학생이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요트협회에 따르면 김현솔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 초등고학년부에서 3위에 올랐다.김현솔은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해양경찰청장배, 대통령배, 해군참모총장배 등 3개 대회 누적 랭킹 기준으로 남녀 각각 상위 3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옵티미스트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김현솔은 앞서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2026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세화·대흘2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등 4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들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6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비는 34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2억 원이 늘어났다. 정부 재원 확보가 확대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신규 선정된 사업 중 제주시 건입동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정
강화군은 지역 건설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불공정 행위 예방을 위해 관내에 등록된 건설업체 211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적격 건설사업자의 건설공사 수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페이퍼컴퍼니’는 시설 및 장비, 기술 능력, 사무소, 자본금 등 건설업 등록을 위해 갖춰야 할 최소 기준에 미달하거나 허위로 등록한 건설사업자를 말한다.강화군은 지난 9월 4일 관내 전문건설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업계는 건설산업 공정 질서를 흐리는 페이퍼컴퍼니의 불
창녕군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창녕군축산인협의회가 주최·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회의장, 김두찬 창녕축협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
제주에서 처음으로 마을 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마을회관에서 ‘시흥리 복합나눔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센터는 고령층 일자리 기반이 부족한 시흥리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을 늘리고, 지역 공동체를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에는 총 2억2169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 4789만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도 모델 사업 예산 7380만원, 하나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지정 기탁한 1억원 등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보보호 분야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KT에서 일어난 무단 소액결제 사고 등 보안에 대한 국민 우려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장관은 최근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관에 임명되고 첫 번째로 풀어야 할 이슈가 정보보호 이슈였다"며 "부처 안에서도 정보보호 체계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이어 최근에는 K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KT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7회에서 극적인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률 14.6%를 돌파했다. 이채민은 임윤아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고, 두 사람의 감정선은 그 어느 때보다 짙어졌다. 시청자들은 “진짜 멋있었어요”라는 한 마디에 공감하며 눈물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13일 방송된 7회는 전국 시청률 평균 12.6%, 수도권 최고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성과로, ‘폭군의 셰프’가 토일드라마 시장에서 강
SSG랜더스를 투타에서 이끄는 쌍두마차 최정과 김광현이 잇따라 새역사를 쓰며 프로야구를 빛내고 있다. 구단도 이를 적극 반기는 모양새다. SSG랜더스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김광현 선수의 KBO 통산 200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이 대만에 추월당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내년부터 대만이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만의 고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며 추월 시점이 앞당겨졌다.14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전망되는데 이는 대만 통계청이 전망한 대만의 1인당 GDP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8월 22일 발표한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와, 대만 통계청이 10일 공개한 전망치를 단순 비교한 결과다.​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은 지
1시간전
40대 간호사가 병원에서 구매하는 보습제인 이른바 'MD크림'을 셀프 처방하는 등 허위서류를 작성해 1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는 14일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
제주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자동차공업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40여분만인 오전 6시 41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4동 중 3동이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공업사 내부 차량 2대도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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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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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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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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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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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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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부평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선정해 표창했다.‘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직원이다. 구는 접수된 총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노력 1명을 선정했다. 특히,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선발 대상자를 1명 늘려 더 많은 직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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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창녕군 축산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창녕군축산인협의회가 주최·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회의장, 김두찬 창녕축협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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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뉴월드광고공사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 제13호점’ 지정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12일 뉴월드광고공사를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 제13호점’으로 지정하고 나눔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는 서귀포시사랑원의 생활인을 위한 정기적인 사랑나눔과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기업을 발굴,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13번째 행복사랑드림 나눔가게는 뉴월드광고공사가 함께하게 됐다.뉴월드광고는 '2025년 서귀포시사랑원 한가위 한마당 & 명랑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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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맨발의 청춘’ 걷기 활동 참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9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맨발의 청춘’은 중구보건소가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와 협력해 운영 중인 대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40분에 진행된다.전문 운동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맨발로 흙길과 모래길을 걸으며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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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9월 2기분 재산세 1,046억 원 부과
연수구는 2025년도 9월 2기분 재산세 20만여 건에 1,046억여 원을 부과했다.재산세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부과된다.올해 1기분 재산세는 건축물분 475억여 원, 주택분 등 407억여 원 총 882억여 원을 부과했으며, 2기분 재산세는 토지분 641억여 원을, 주택분은 405억여 원을 부과했다.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