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2일과 24일 오후 7시30분 ‘Dance Highlight in 제주’를 선보인다.‘춤의 향, 춤의 결, 춤의 선’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세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우선 22일 공연에는 현대무용과 발레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KBL 무용단의 백조의 호수 1막 중 ‘파 드 트루아’, 크레용 댄스 프로젝트의 ‘어디로 가세요?-두 번째 이야기’, 밀물현대무용단의 ‘Heyecan’ 등을 감상할 수 있다.이어지는 24일...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이쥬 작가의 미디어아트 ‘위대한 유산-바비야르의 꽃’을 선보인다.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 선정작가전 2부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열린다.‘위대한 유산-바비야르의 꽃’은 이쥬 작가의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작가는 2014년부터 분쟁이 시작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면전이 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접하고 분노와 상실을 느꼈다고 한다.바비야르는 1941년 9월 나치가 대규모 학살을 저지른 우크라이나 지명이다.
오름의 식생 파괴를 막기 위한 자연휴식년제가 유명무실해졌다.제주도 감사위원회가 1일 공개한 ‘오름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는 자연휴식년제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감사위 직원 5명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도내 오름을 방문, 현장 감사를 진행했다.감사위에 따르면 2008년부터 작년 11월 감사기간까지 물찻오름과 백약이오름, 도너리오름, 문석이오름, 송악산 등 오름 5곳에서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무단출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실례로 물찻오름은 출입 금지를 알리며 입구를 막기 위해 설치한 현수
제주4·3 당시 군법회의 수형인 2530명 중 84명은 명예회복을 할 길이 없어서 4·3 해결의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따르면 현재 4·3수형인 가운데 84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은 과거의 신분관계를 기록한 제적부는 물론 현재의 가족관계등록부에도 이름이 없는 상태다.그 이유는 4·3당시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무호적자’이거나, 가족들이 연좌제 피해를 당할까봐 수형과정에서 자신의 본적·주소·이름을 사실과 다르게 진술했기 때문이다.신분이 특정되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난 30일부터 본격 가동됐다. 도내 각계 인사 11명으로 구성된 도의회 선거구 획정위는 법정 기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도의원 정수와 지역구 획정안을 마련, 도지사에게 제출하게 된다.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도의회 선거구 획정위가 예전처럼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도의회 선거구 획정위는 할 일은 많지만 소임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이번 도의회 선거구 획정위는 단순히 인구 증감에 따른 선거구 조정만 하면 되는 게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에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유치에 실패했다.지난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 국제회의 개최도 실패하면서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것인지, 도세가 약한 것인지를 놓고 원인 분석과 후속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문화유산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개최 장소로 부산이 결정됐다.아시아에서는 태국 푸껫, 일본 교토, 중국 쑤저우(2
김완근 제주시장이 1일 행정시장의 한계를 토로하며, 남은 임기 동안 자치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 회견을 열고 “50만 제주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지만, 도지사가 임명하는 행정시장”이라며 “다른 자치단체 시장들처럼 폭 넓은 권한을 갖지 못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임명직인 행정시장은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고,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조례로 해소할 수도 없다”며 “특히 법인격이 없어 법적 책임 주체가 될 수도 없다”고 말하며 예산권과 입법권이 없는 사례를
경기도는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2차 도정혁신위원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경기도 도정혁신위원회는 민선 8기 공약 관련 자문과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2022년 12월 구성됐다.지난 2월 출범한 2기 도정혁신위원회는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제, 일자리, 복지, 기후,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명 내외로 구성했다.이번 회의는 민선8기 공약 이행 추진사항과 공약 및 주요 정책 홍보방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공약 이행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출시 4년 만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IT매체 더 버지는 7일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자료를 인용해 윈도11이 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데스크톱 운영체제 시장에서 윈도10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윈도10은 44.59%로 2위에 머물렀다.윈도11은 지난해 9월 PC 게이밍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OS가 됐지만, 전체 점유율에서는 윈도10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변화가 감지됐다. 2023년 10월 유출된 데이터에 따르면, 윈도11은 4억 대 이상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강원특별자치도 85천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법령에서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실천해야 한다.농관원 강원지원은 16가지 준수사항 중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기록 작성·보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 6월 30일 개인 순매수액이 105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5월 13일 상장한 이후 처음 100억 원을 돌파했다.지난 4일 종가 기준 개인 순매수는 114억 원으로 집계돼 최근 ETF 시장 내 ‘배당+인컴’ 전략에 대한 관심이 자금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 개막 공연에서 무대를 전혀 볼 수 없는 이른바 '시야 제로석'이 정상가로 판매돼 관람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공연은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이틀간 총 7만8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무대를 단 한 순간도 볼 수 없었다” “모니터만 보고 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특히 N3 구역 좌석은 정면에 설치된 대형 구조물과 LED 스크린 때문에 무대가 완전히 가려졌고, 관객들은 공연을 오로지 화면으로만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의 한 도로 맨홀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질식해 숨진 사고가 발생하자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에도 근로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SPC그룹을 겨냥해 강노 높게 비판했다.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목포시 박희자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심리검사 결과 우울·불안·스트레스 위험군으로 분류된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정서안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원예치료와 웃음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해서 양육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원예치료는 꽃 장식과 공기정화 식물 심기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육식물을 이해하고 돌보는 과정, 투명 용기를 활
상주시가 함창읍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1일 ‘함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상주시가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함창읍
강릉시의회 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이 2일, '2025 혁신리더 대상'에서 '의정발전공헌 대상'부문을 수상했다.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의정 활동을 주도하고, 의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2025 혁신리더 대상’은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2580 시사매거진 혁신리더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국정·행정·의정 등 다양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러시아가 암호화폐 채굴 규제를 본격화한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탈세 및 불법 채굴 장비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단위 채굴 장비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 보도했다.러시아 국영 신문 RIA 노보스티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연방세무청 및 디지털개발부와 협력한다. 러시아는 암호화폐 채굴 법안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70% 이상 채굴자들이 세무 등록을 회피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불법 채굴을 줄이고 합법적인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등록제를 시행하게 됐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월 공고한 북평 장기임대단지 제8차 임대공고를 통해 5개 기업이 7월 1일 자로 최종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공고는 총 22개 필지 중 8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추가 계약으로 북평지구 분양·임대율은 97%를 달성했다. 잔여필지는 단 1개만 남아있는 상태다.◆ 수소산업 중심 클러스터, 관련 기업 연쇄 유치북평지구는 2020년 장기임대단지로 조성된 이후, 수소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를 지속해 왔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R&D 실증사업을 중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오후 2시, 강릉중앙고등학교에서 강원 동해안권 최초의 반도체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강릉중앙고 반도체교육센터는 도내 직업계고 최대 규모로서, 춘천·원주·강릉권 반도체 학과 총 7학급 112명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대표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상영 강릉부시장 △심오섭 도의원 △김용래 도의원 △김기현 강릉교육장 △민섭 강원교육연수원장 △김익중 진로교육원장 △이흥남 강릉중앙고동문회 △반도체전기과 학생 등 100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는 생성형 AI플랫폼을 오픈해 운영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 시스템이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 업무에 특화돼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주요 기능으로는 ▲내부규정과 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화법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 6월 30일 개인 순매수액이 105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5월 13일 상장한 이후 처음 100억 원을 돌파했다.지난 4일 종가 기준 개인 순매수는 114억 원으로 집계돼 최근 ETF 시장 내 ‘배당+인컴’ 전략에 대한 관심이 자금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ACE 미국배당퀄리티+커버드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