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 내 작업환경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을 같은 수로 구성해 안전·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노사 소통 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노·사 양측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5년도 사업장 정기위험성평가 결과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사업 성과 ▲2026년도 산업안전보건관리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
충북 청주시가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5회 연속으로 인증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3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올해도 지역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창업동아리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기획·제작·판매 전 과정을 경험하고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실천형 교육 동아리다. 학생들은 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100만원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전달했으며 대표 학생들은 제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올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지역상생 기부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
충북 제천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21년부터 4년째 학교 텃밭을 가꾸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모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고 어울림마당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총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졸업을 준비하는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대한노인회청주시지회는 11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보행기 100대를 충북 청주시에 기탁했다. 청주시지회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기부금으로 보행보조기를 마련했다. 기탁된 보행보조기는 읍·면 지역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금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공동모금회, 노인회지회는 어르신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
서원대학교는 제2회 충북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에서 축구와 농구 두 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2027 충청권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를 위해 개최됐으며 축구·농구 21개팀 250여명이 참가했다.축구에서는 레저스포츠학부 신진호 교수가 지도하는 동아리 ‘프로토’가 우승을 차지하고 김현준 학생이 MVP에 선정됐다. 농구에서는 체육교육과 김범준 교수가 지도하는 동아리 ‘서농회’가 우승, 김기현 학생이 MVP에 선정됐다. 서원대 이승희 입학학생처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윤병욱씨가 제12회 광복농업상 대상을 수상했다.광복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제12회 광복농업상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5일 청주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렸다.이날 수여식에서 벼 재배 연구모임 동림산특수미작목반에서 활동하며 벼 신품종 도입, 고품질 쌀 생산 등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윤병욱씨가 대상을 수상했다.윤씨는 각종 영농교육, 친환경농업 교육 등에 참여해 신농업 농업경영개선에도 앞장서왔다는 평가도 받았다.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민복
인천 도화IC에서 차량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를 포함한 부상자 2명이 발생하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14일 오후 3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서울~인천 방향 도화 IC에서 30대 남성 A씨의 람보르기니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쪽 차선에 있던 포르쉐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6개월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현직 국무위원과 군 수뇌부 등이 대거 기소되면서, 헌정사상 초유의 내란·외환 사건이 본격적으로 법정에 오르게 됐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군을 동원해 계엄을 모의하고, 정치적 위기와 본인 및 부인의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해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로 규정하고 구속기소했다.계엄 모의 시점은 기존 검찰 수사보다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윤 전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최상화 씨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최 씨는 5월 입당 신청을 했지만 경남도당은 한 차례 불허 결정을 한 바 있다. 중앙당은 재심에서 최 씨 입당을 받아들였다.사천 출신인 최 씨는 한나라당 사무처 당직자로 정당 생활을 시작해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서귀포시는 공영버스 운전원 정년퇴직 및 계약 만료에 따른 인력 충원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026년 서귀포시 공영버스 운전원 3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비공무원 공정 채용에 관한 규정’ 제26조의 규정에 해당 되지 않아야 하고, 1종 대형면허 및 버스 운전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또, 공고일 이전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55세 이상에 한한다.채용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근로계약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검찰·사법개혁을 완수하고 12·3 내란을 완전 종식시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의 12·3 불법계엄 내란이 일어난 지 377일이 지났지만, 단 한 명의 내란 가담자도 단죄하지 못했다”며 “저는 윤석열 내란의 종식을 위해 최전선에 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저를 수장시키려던 내란 세력에 맞서, 당원과 국민들께서 지켜주셨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가슴
양구군이 지난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대회로, 농업환경을 개선하는 모범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9개 대상마을 가운데 6개 마을이 수상하였으며, 도내에서는 양구군 친환경농업지구가 유일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왕숙 공공주택 지구에 ‘안전보건센터’를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안전보건센터’는 건설 현장에 상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검진, 응급치료, 복지,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중심형 통합안전관리 거점 시설이다.센터에는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장 안전과 연계한 보건·의료지원 업무, 응급대응 및 검진 등 근로자 건강관리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내부에는 ▲ 건강검진실 및 응급의료실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시설 ▲ 근로자 전용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안전보건센터는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설
한국복지경영학회가 주최하는 2025년 학술대회가 ‘복지경영과 AI : 정책에서 현장까지’를 주제로 12일 오후 서울 이룸센터에서 열렸다.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복지정책, 기관경영, 기술 활용, 윤리적 대응 과제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실천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로 복지경영 연구자, 공공기관 실무자, 대학원 연구자, 기술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했다.이경준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AI가 복지경영 기관의 운영 방식과 정책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학계와 현장, 정책기관이 함께 대응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
영천의 정체성과 생활 속 실용성을 결합한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창의성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영천시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7점의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평택시는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성과를 평가해 올해 가장 우수한 지방외교 사례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평택시는 전국 6개 본선 진출 지자체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어 이날 발표를 진행했다.평택시는 올해 8월 11일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 부속 행사에서 국내 지방정부로는 유일하게 다낭시와의 우호 교류 합의서를 공식 교환하며 지방외교가 국가 외교 무대까지 확장된 상징적 사례를 이루
HL그룹이 ‘CES 2026’에 참가한다.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까지 주요 4개 사가 그룹 단위 통합 부스를 구성, ‘인텔리전스 인 액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AI, 모빌리티 등 HL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전시 중심은 다양한 로봇이다. HL만도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 HL로보틱스 ‘캐리’, HL디앤아이한라 ‘디봇픽스’ 등 휴머노이드뿐만 아니라 산업
오산시는 지난 11일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와 ‘제1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오인 신고에 대한 기관 간 협조체계 ▲재학대 발생 시 개입 방향 및 조치 ▲응급조치 제5호 관련 협업 체계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분장에 관한 사항 등이 논의됐다.이어 열린 제11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아동학대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 확보 및 학습지
울릉군은 북면 현포리 527-14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섬청년 보금자리’건립공사의 첫삽을 뜬다고 밝혔다.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혜정건설와 이달 중 공공임대주택 착공에 나서며, 건축 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마련된 50억원이다. 규모는 대지면적 1,012㎡, 연면적 982.3㎡로 지상4층, 총 1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본 사업은 울릉군의 주택 부족 문제 해결과 더불어, 울릉군민에게 안정적인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청년지원센터 라운지에서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성시 청년 기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 축제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복식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화성시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청년지원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행사 1부에서는 청년 예술가 공연,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의 발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