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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재일동포 사회 휩쓴 눈물 겨운 4‧3 디아스포라 이야기”

“그 어린 나이에 쌍둥이 둘만 밀항배를 타야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일본인과 재일동포 사회를 휩쓴 눈물 겨운 4‧3 디아스포라 이야기가 마침내 제주를 찾아 객석을 울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6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일본 오사카 활동 극단 달오름의 4‧3 76주년 초청연극 ‘바람의 소리’이다.작품은 제주 출신 재일동포 3세인 김민수 대표가 어머니인 김창생 작가의 소설 ‘바람 목소리’를 원작으로 연출됐다.김창생의 이 소설은 4‧3을 피해 단 둘이 밀항배를 타고 오사카로 건너온 쌍둥이 자...
제주지역 5곳 해수욕장이 6월 24일 조기 개장하고 나머지는 7월 1일 일제히 개장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2024년 상반기 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일정과 시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조기 개장 해수욕장은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가 해당한다.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폐장일은 8월 31일이다.특히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이호테우와 삼양해수욕장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협의회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과
카페에서 디저트가 대세다. 그렇지만 음료와는 달리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디저트는 다 팔다가 재고가 되면 버려야 하므로 잘못하면 손해가 나는 품목이다. 그러나 손도 많이 가고 앞으로는 남지만 뒤로는 밑질 수 있는 게 큰 약점인 디저트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손님들은 매력적인 먹거리 때문에 카페를 찾기 때문이다. 디저트 카페가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피나 음료로 얻은 이익을 디저트가 까먹을 수 있어도 취급 품목에서 제외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디저트에 관한 관심은 우리나라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세계적
19시간전
복합문화공간 라바르는 오는 9일까지 서귀포시 라바르 내 갤러리 뮤즈에서 임지아 개인전 ‘Interaction of the Sun and Blue’를 열고 있다.전시는 설문대할망이 제주의 지형물을 기구로 사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즐기며 균형 있는 생활양식을 유지한다는 독특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임 작가는 패션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디지털로 융합하는 작업으로 운동 동작 수행 시 인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 라인과 제주의 초월적인 자연, 균형을 이룬 패션을 작품에 녹여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 10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전시에 참가할 기관과 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제주 관광 산업과 크루즈 비즈니스 간 연계 확대를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는 한편, 이에 맞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제주 관광 서비스와 상품을 홍보할 방침이다.전시 참가 대상은 제주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비즈니스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이다. 참가 기업 모
2035년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제주에서 수소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셋째 날인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관광 분야 약세와 건설경기 침체에 빠진 제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재도 에너지밸리포럼 대표가 이날 포럼 강연자로 나서 수소경제 전망을 제시했다. 문재도 대표는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 문제에 닥친 지구는 대체 에너지를 찾을 수밖에
제주도의회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과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이 공동주최하는 ‘서귀포 문섬 천연보호구역 내 관광잠수함 운항 논란과 이후의 과제’ 토론회가 5일 오후 3시 제주소통협력센터 다목적홀 5층에서 열린다.토론회는 여는 인사, 기조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발제는 김미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이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리에 관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윤상훈 파란 전문위원이 ‘서귀포 관광잠수함 사례를 통해 본 천연보호구역 관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토론에는 김종수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허정환 세계유산본부 자연문화재과장,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가 지난 8일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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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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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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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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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소규모병설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운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부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성공적 운영을 위해 31일부터 해당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공동체 모임을 운영한다.공동교육과정은 3학급 이하의 소규모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15개원의 중심유치원과 21개의 협력유치원으로 구성해 체험학습, 교육활동 행사, 방과후 특성화 활동 등 교육활동과 학사일정 등을 협력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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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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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언론중재법 재발의, 尹정권 언론탄압에 날개 달아줄 것"
언론 단체들이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명시한 언론중재법을 재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에 날개를 달아줄 징벌적 손해배상 추진을 포기하라"고 반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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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 개최, 내년 국·도비 확보에 총력’
경북 경주시는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전에 나섰다. 3일 경주시청 청사 내 알천홀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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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디지털관광주민증' 공모 사업 최종 선정
영덕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을 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 구석구석’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 받는 제도이다.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숙박 식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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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역 일대 분양 본격화… 판교·강남 배후 신흥주거지 탈바꿈
경기 광주 곤지암 역세권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며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경강선 곤지암역 이용시 성남 판교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GTX-A와 수인분당선 환승도 수월해 판교·강남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어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 곤지암역 일대는 올 하반기부터 분양이 본격화되며 총 3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첫 분양은 신대1지구다. 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올 7월 총 635가구(전용면적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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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빗물받이 중점관리지역 현황 책자 제작
창원특례시는 빗물받이 중점관리지역 현황 책자를 만들어 유관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사전에 도시 침수에 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