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울산의 오랜 숙원이 이뤄진 것이다. 필자는 암각화를 볼 때마다 늘 궁금했다. 최초로 이를 기획한 사람은 왜 새기려 했을까? 어떤 기술을 사용했으며, 어떤 의도로, 후대에 무엇을 전하려 했을까?고증에 따르면 암각화는 수천 년 전 당시 사람들의 삶, 특히 고래잡이의 장면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주술적 의미도 있겠지만, 보다 분명한 목적은 후손들에게 고래의 생태와 울산 앞바다의 모습을 알리는 생생한 그림책, 지금으로 치면 영상 기록이며 다큐멘터리, 유튜브였던 것이다. 어...
울산시는 19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업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건설산업 관련 법령 개정과 행정제도 변화에 따라 지역 건설업체들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산업정보원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건설산업기본법 주요 개정 사항 △건설공사대장 전자통보제도 △착공 및 준공 등 단계별 준수사항 등을 중심으로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울산시는 이번 교육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울산과학대학교 1대학관 302호에서 관내 등록 어린이급식소 학부모 27명을 대상으로 ‘냠냠쏙쏙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편식 예방 교육을 한 뒤 한 입 김밥과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었다.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3년 공모를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영양 관리, 급식 위생, 안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동구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집합교육은
울산 달동·반구동 소재 우아의료재단 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울산 요양병원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호흡재활장비 ‘옴니옥스’를 도입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병원은 호흡곤란 응급 상황에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중환자 치료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최근 뇌출혈, 뇌경색, 편마비 환자 등 중증 환자가 대학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전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곤란, 폐렴, 패혈증으로 호흡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비율도 급증하는 추세다. 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환자가 전원 없이 곧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지난 16일, 광진구청에서 광진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열매나눔재단과 광진구청, 광진복지재단,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주거안정지원 캠페인 ‘햇빛속으로’를 통해 조성됐다. 지난 2월, 4개 기관은 광진구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전달식은 그 협약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리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의 구체적인 성과
울산상공회의소는 18일 동구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ESG 과거 현재 미래, 2.0’를 주제로 제214차 울산경제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ESG 경영 관련 자세한 얘기를 들려줬다. 나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는 기후위기·양극화·저출생·고령화·일자리 구조 변화 등 복합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ESG 경영은 단순히 준수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기 어렵고, 발상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시민행동 놀탄이 주최한 놀탄컨퍼런스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환경축제인 K-놀탄페스타 1부 행사로 진행된 놀탄컨퍼런스는 ‘똑똑한 환경시민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청소년, 시민사회 활동가, 정치인, 기업인, 행정가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방안은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진선임 피플커뮤니티 대표가 진행한 이날 컨퍼런스는 기조강연은 박승원 광명시장, 패널로는 놀탄크루를 대표하여 임윤선 학생, 최창민 변호사, 배철용 유한킴벌리 C
대구시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5. 대구 학생 책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책축제는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을 슬로건으로 ▲문해력, ▲수품책, ▲독서·토론·글쓰기, ▲독서 실천 3운동 등 4개 주제로 마련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전문가 초청 특강,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학생·교원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산림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걷어내야 할 각종 규제 발굴과 해소에 머리를 맞댔다.도는 22일 오후 1시 30분, 정선 파크로쉬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림 분야 규제개선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등과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는 인구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 대응을 위해 도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을 관광·휴양·치유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이를 위해 도, 시·군 관련 부서 및 관광 협회, 기업 등을 상대로 사전 의견수렴을 통해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아라중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25명 학생이 참가하여 1학년 이진주 학생은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우리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여자중등부 라이트급에 출전한 3학년 이진주 학생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동메달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태권도 코치님들과 동료들의 응원과 협력이 함께한 값진 성과라
강기탁 제주도감사위원회 위원장이 서귀포 관광극장을 즉시 철거 또는 재건축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에 올린 글을 통해 "안전 E등급 건축물은 보존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즉시 사용을 금지하고 철거 또는 재건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해당 글은 AI에게 안전 진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22일 국회회관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언론 정상화’ 토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과 공동 주관해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토론회는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미희 민주연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전준형 언론노조 YTN 지부장이 ‘YTN 공적 소유구조 복원과 정상화 해법’을 주제로 발제한 뒤 김남근 민주당 국회의원과 채영길 민언련 정책위원장, 김준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알래스카 포인트 레이의 급속한 영구동토층 해빙 연구 결과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는 과학자팀은 알래스카 북부 해안 지역인 포인트 레이에서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는 "재앙적인" 영구동토층 해빙과 기반 시설 피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알래스카 대학교 페어뱅크스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과 기후 변화로 인한 급격한 지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