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목욕물 수질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지역 내 목욕장 업소 89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수질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해 진행되며, 원수와 욕조수를 대상으로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주요 항목을 중점 검사할 예정이다. 순환식 업소의 경우에는 레지오넬라균 검사도 병행한다.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문정희 제주시 위생관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