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축사를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의 교류 협력 전시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의미, 임청각의 역사와 어록,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울 시민들이 80년간 광복절을 기억해 온 방식을 문학,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룡...
코레일유통이 1일부터 주요 철도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체결한 '2025년 오프라인 판로지원' 약정의 하나로 7월부터 신규 입점한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에 위치한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 진행되며 7월 1일 이후 신규 입점된 중소기업 상품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할인 대상 품목은 모두 297개로 ▲김, 고추장, 전통
고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의 약 3배인 2400명, 폐사 가축 수도 전년 대비 10배인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고양시 온열질환자도 지난해 14건에서 올해 7월 말 현재까지만 34건에 이르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폭염 특보 발령일도 지속 증가 추세다. 고양시 특보 발령일은 2022년 24일에서 2023년에는 38일, 지난해에는 70일로 급증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24일을 기록했으며 '7말 8
민주당 서울시당이 31일 전한길씨 징계를 미루고 있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을 향해 "극우 내란 정당을 자인하냐"며 공세를 퍼부었다.이인애 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해왔던 극우인사 전한길 씨에 대한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징계 절차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한길씨는 현재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성향을 심사할 재판관이 된 양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여부를 묻는 공개
광명시는 공사 분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을 위해 8월 1일부터 '공사분야 계약심사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공사 계약 심사 이전 단계에서 설계서, 공사비 산출 내역서, 계약 관련 서류를 사전에 검토해 설계의 적정성, 단가의 타당성, 누락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다.그간 공사 실시설계 완료 뒤 계약 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설계 오류나 단가 산정의 부적정 등을 발견해 계약 심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시 감사담당관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설
삼성전자가 3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4조6000억 원, 영업이익 4조7000억 원의 2025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반도체 부문은 매출 27조9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을 기록했다.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사업의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과 비메모리 사업의 대중 제재 영향에 따른 재고 충당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 원 줄었다
민주당이 31일 민생개혁 입법 속도전을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를 총력 저지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방송정상화3법,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2차 상법개정안 그리고 소위 노란봉투법을 8월 4~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제1야당이 강력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고 예고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할테면 하라"며 속도전을 밀어붙이겠다는 강경 입장이다.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7월 국회에 남은 5일을 민생개혁입법 2차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최종 본선 대회가 8월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1957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에 걸맞게 수많은 미녀 스타들과 저명인사들을 배출했으며,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슈들도 있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라는 위상은 여전히 굳건하다.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수영복 심사가 폐지되고 지상파 중계도 사라졌지만, 그 명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제는 세계 각국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제69회를 맞이한 ‘2025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인 포항고등학교는 포항이동고등학교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해커톤 캠프’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학교의 과학중점과정 학생 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SDGs를 주제로 실전형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한 융합형 탐구 프로젝트다. 참가 학생들은 팀 구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기아 종식’, ‘환경’, ‘건강과 웰빙’ 등 SDGs 분야별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과학 지식뿐 아니라 정보기술을 결합한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협업·의사소통·발
변광용 거제시장은 4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변 시장은 먼저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에 대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된 이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간 우호·협력의 이정표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재추진 필요성을 밝혔다.또한 거제가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전무한 유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치과용 의료기기·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가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하고 보통주 25만2243주를 반환받기로 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타바이오메드는 신탁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KB증권과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KB증권과의 신탁계약기간은 2023년 8월 6일부터 2025년 8월 5일까지였다.계약 해지 전 메타바이오메드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103만1243주를 보유 중이었다. 해지 예정 주식은 보통주 25만2243주다.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가 발표한 올해 3분기부터 적용하는 청년기본소득 개편안에 대해 ‘정책 철학은 무너지고 실효성도 사라진, 전형적인 정치적 생색내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인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3분기부터 청년기본소득의 사용처를 ‘배움 분야’로 확대하고, 일부 업종에 대해 매출 기준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학원 수강료나 시험 응시료 등도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겉으로 보면 반가운 소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혜자인 청년들이 기대했던 ‘100만 원
목포시는 오는 21~22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세계육상연맹에서 세계랭킹 ‘C’등급을 받은 공식 국제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목포시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에는 아시아 주요 25개국에서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남녀 총 8개 종목에 500여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출전한다.같은 기간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도 열려 국내외 투척 종목 선수들이 동시에 참가하는 대규모 육상 투척 경기로 진행된다.목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