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벌초·성묘·등산 및 임산물 채취 등 입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본청과 산림환경연구소, 11개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본부와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기상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연휴기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산불 발생 시 지상 진화 효율 저하뿐 아니라, 탈수·탈진, 벌쏘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이는